건강 지킴이로서의 힐링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일품인 버섯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한 ‘우리 버섯 전시회’를10일∼14일까지 5일 동안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힐링푸드로 몸에 좋은 식ㆍ약용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버섯을 소재로 하는 가공품을 홍보해 버섯소비를 촉진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버섯전시회는 그동안 약 1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평소 접할 수 없는 신기한 버섯을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아이들 교육용으로 최고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회에서는 불로초로 알려진 영지는 물론, 상황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의 약용버섯과 큰느타리,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의 식용버섯 실물을 전시한다.다양한 버섯가공식품과 건강기능성 제품도 소개해 국민 건강증진과 버섯 소비촉진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자연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버섯의 생물학적 특징, 세계 여러 나라의 버섯재배 현황과 버섯의 성분과 효능을 소개한 자료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버섯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와 (사)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노용신)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지별 우수 약용작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인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유통단계가 복잡한 약용작물에 대해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두 단체는 금년에 200톤을 시작으로 ʹ15년에는 500톤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원업체가 생산농가로부터 약용작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경우 농협이 중간에서 수매자금지원, 보관, 공급 등의 역할을 대신해 농가는 수확기에 모두 판매하고 수요업체는 연중 수확기의 낮은 가격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 품목유통본부 이상철 상무는 “약용작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수급안정 뿐 아니라 중국산 혼입 차단 효과로 높은 품질의 국산한약재 유통규모도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와 수요업체,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이하 농관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삼류 부정유통을 집중단속하여 위반한 16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월 가정의 달에 선물용 등으로 많이 유통되는 인삼류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도권 인삼 최대 유통시장인 경동시장과 수삼 유통량의 70~80%를 차지하는 금산인삼시장 등 전국 주요 인삼유통단지를 대상으로 집중단속했다. 단속 결과, '인삼산업법'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은 인삼류를 판매한 업체가 12개소로 가장 많았고, 수입산 원료로 제조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 등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4개소가 적발됐다. 인삼류 미검사품 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위반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농관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인삼류를 부정유통한 51개소를 적발하여 미검사품을 판매했거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4개소는 형사입건 수사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미검사품 판매업체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민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기능성이 우수한 아위버섯 새품종 ‘아위1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아위버섯은 향미가 풍부하고 항종양과 혈당강화 작용, 위와 신장장애 개선 그리고 기침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 산부인과 종류의 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1인당 버섯소비량은 정체돼 있어 새로운 돌파구로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맛과 향을 즐기고, 약한 체질인 사람에게는 면역력을 키워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버섯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는 아위버섯 새품종 ‘아위1호’를 교잡방법으로 개발했다. 아위버섯의 인공재배는 일부 시행되고 있었으나 교잡에 의해 품종을 육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위1호’는 국내에서 교배된 품종과 외래도입 품종과 교잡해 개발한 품종으로 아위버섯의 좋은 장점(맛, 향, 식감, 효능 등)을 그대로 가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새로운 송이 형태로 만들었다. ‘아위1호’는 쫄깃쫄깃하고 아삭아삭해 버섯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잘 먹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산적, 버섯전과 버섯 튀김에 버섯모양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모양과 크기를 갖추고 있다. 아위버섯의 품질특성은 대가
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고구마 소비와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기존 품종과 뒤섞여 생산·유통돼 품질이 고르지 못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구마는 농가에서 다른 품종과 섞여 재배돼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육성당시의 품종이름과는 다른 이름으로 재배되거나 유통되기도 한다.고구마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품종을 구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하루 만에 고구마 품종판별이 가능한 이 기술은 새로운 고구마를 들여올 때, 기존 품종과의 중복성, 신규성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순도 높은 고구마 품종을 공급할 수 있다.고구마 품종 판별에 사용한 SSR 마커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분석이 쉽고 재현성이 높아 품종 판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판별용 DNA 마커(SSR 마커) 6종을 이용해 고구마 품종과 계통 259점에 대한 품종판별을 실시했으며, 2012년에 특허등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한라봉 재배 시 불필요한 자근이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예방대책과 발생에 따른 처리법을 내놨다.한라봉 나무는 원래 나무의 세력이 강해서 접목을 해야만 꽃이 잘 피고 과실도 충실하게 클 수 있어 보통 탱자나무 대목 위에 한라봉 나무를 접목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농가에서 묘목을 구입해 심고 재배하는 동안 접목한 부위까지 흙을 덮게 되면, 접수인 한라봉 나무에서 자근이 발생해 나무의 생리를 바꾸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자근이 발생한 나무의 착과량은 정상나무의 54 % 수준이었으며 과실크기도 작아져 상품성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피해예방 대책과 관련해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한라봉 나무에서 자근이 자라지 않도록 하려면 심을 때 대목을 땅 위로 7∼8cm 정도로 노출하는 게 좋다.”면서 “접목부위를 흙으로 덮은 곳이나 잡초를 없앤 후 접목부위에 모아 둔 곳에서도 자근이 생길 수 있어 농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라봉 나무의 자근이 발생됐을 때는 꽃눈이 정상적으로 형성되도록 질소비료나 퇴비사용량을 줄여 잎 내의 탄소·질소 비율을 높여줘야 한다. 그리고 생성된 한라봉 나무의 자근은 5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려인삼이 노화에 의한 골다공증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골다공증은 나이가 들게 되면 장에서 칼슘흡수가 저해돼 뼈의 칼슘부족으로 발생하게 된다. 골 양(골 부피)의 감소와 미세구조에 이상이 생겨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척추 및 대퇴골, 요골 등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환자는 2007년 53만 명에서 2011년 77만 명으로 5년동안 약 23만 7천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9.7 %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진료비는 2011년 722억 원으로 연평균 7.9 %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고령 실험쥐를 이용해 골다공증 개선효과를 관찰했는데, 인삼을 먹은 그룹에서는 생후 8주의 어린 그룹과 유사한 골 구조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실험쥐를 2년동안 사육해 자연노화로 유발된 골다공증 쥐에 인삼을 2개월 먹여 그 효과를 확인했다. 인삼은 4년근 인삼을 물로 추출해 농축, 분말로 만들고 농도를 일정하게 해 300mg/kg의 양이 되도록 증류수에 녹여 투여했다. 생후 112주의 실험쥐는 인간의 나이로 70세 이상에 해당하며 생후 104주된 골다공증이
100%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브로콜리 종자도 향후 3년 안에 제주에서 국내 품종이 개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브로콜리 품종 육성을 위한 1차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꽃 무더기 품질이 우수한 6계통을 선발했다.이번 브로콜리 육성 사업은 ‘12JBC13’등 모두 48개 계통으로 농업기술원 고순보 연구사 등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신품종 개발 공동 연구로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12JBC13’품종은 표준 대비 품종인 꽃 무더기 무게가 기존에 농가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종인 ‘SK3-085’보다 더 무겁고 균일하며, 꽃줄기 굵기(화경경-花莖徑)도 굵어 농가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올 가을 2차 실증 연구 사업을 거쳐 꽃 무더기특성 평가 후 우수 조합을 선발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채소 신품종개발 사업을 통하여 타지방과 연락시험을 거쳐 2017년까지 우수 제주 품종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에서는 오는25일부터26일까지 양일간 전남 해남에서 김 생산 어민 등과 함께 '제2회 김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의 날 행사는 김 제품 전시회, 김 품평회, 김 요리 경연대회, 복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어민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김은 바다의 옷과 같다하여 ‘해의’라고 불리우는 천연 전통식품이었으나, 지금은 세계 40여개 국에 수출되어 국내 생산 수산물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는 효자 품목으로 ‘금의’로 불려도 좋을 듯하다.‘삼국유사’에는 신라시대 때부터 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예로부터 어촌 지역의 김 복쌈이라는 전통풍습을 기념하여 매년 정월보름을 김의 날로 지정하였다.2012년 김 수출은 2억 3천만불로 전년 1억 6천만불에 비해 44%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중국 조미김과 태국 마른김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신흥 수출시장 개척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김은 우리나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웰빙, 채식 열풍과 더불어 이용가치가 높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설 명절에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감귤 ‘탐도3호’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통상실시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대목용 감귤은 저장되어진 온주밀감이 주로 출하되지만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또 가온하면서 재배된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가 일부 출하되지만 이는 가격이 비싸서 서민층에서는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탐도3호’는 무가온 시설재배에서 2월 중순의 당도가 14°Brix에 달하고 산 함량도 1 % 이하의 상당히 고품질의 감귤로, 열매크기는 평균 230g 정도의 대과로 선물용으로도 좋은 품종이다. ‘탐도3호’는 재배방법에 따라서 1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1월 중순∼2월 중순에 집중돼 있는 설 명절에 집중 공략할 수 있으며 앞으로 외국 도입의 만감류 품종을 대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우수한 형질을 가진 유전자원을 이용해 교잡시키는 방법으로 감귤 새품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3개의 만감류 새품종이 개발됐다.‘탐도3호’는 2008년도에 개발된 ‘탐도1호’, 2011년 ‘탐나는봉’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된 우리 고유의 만감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