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실질적 제도개선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완영 의원은 전국의 축산농가들은 오는 9월 24일까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오늘로서 두달 남았는데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제도개선 마련은 제자리 걸음이고 적극적 개선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과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등 축산농가를 대변하는 분들과 함께 범 정부차원에서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입지 제한 농가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정부에서 약속한 선 법률 개정을 포함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후 이행계획서 제출. 둘째, 입지 제한 구역내 농가 구제를 위한 대책 마련. 세째, 제도 개선책 마련시 축산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서 반영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은 국회에서 가축분뇨법 관련 법령을 2월 28일 개정을 했는데 주무 부처인 환경부는 수 차례 만나자고 공문을 보내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지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에 새둥지를 틀고 익산시대를 본격 가동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오는 8월 1일 전북 익산 신청사로 단계적 이전을 마무리하고, 1,000여명의 전북지역 주민들을 초청,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 신청사는 농촌진흥청과 이웃하고 농생명 유관기관과 협력에 유리한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舊부지)에 위치하며, 약 2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로 조성됐다. 준공식 행사는식전행사, 공식행사, 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되며,식전행사는 기념식수, 익산시립공연단 공연 등이며, 공식행사는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 상징조형물 제막행사, 유공자 포상, 재단의 사회적가치 비전선포, 신사옥 시찰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익산시대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19시 이후 시작하는 주민초청 상생화합한마당은 연예인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최근 가락시장 내 일부 도매시장법인의 주주변경과 관련해 도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와 공동으로 각 도매법인에 ‘도매시장법인 주주변경 관련 유의사항’을 문서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는 투기성 자본이 도매시장법인의 지배구조로 유입될 경우 그 특성상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단기간 내 사업철수’로 잦은 경영진 교체와 지속 경영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또 농수산물 유통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시장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마찰’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돼 대다수의 유통인과 출하자들이 반대하는 입장이며, 이로 인한 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이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서울시와 공사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조건에 따라 주주 변경은 개설자 승인 사항인 만큼 승인 심사 시 정해진 절차 준수 여부 및 새로운 지배주주가 공공성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8 농업기술박람회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8일부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빛나는 땅’ 창원에서 2018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오늘부터 4일간 이곳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 농업의 혁신기술과 미래, 그리고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공동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님과 국회김성찬 의원님,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이곳을 찾아주신 우리 농업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라 청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바꿀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농업과 과학기술이 융복합하면서 과학영농이 실현되고 있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농업농촌이 국민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농촌에서 삶터를 일구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고 은퇴 후 농업을 통해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는 귀농인도 증가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점성어’를 ‘민어’로 ‘기름치’를 ‘메로’로 둔갑시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비슷한 생김새로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값싼 원료를 비싼 원료라고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뿌리 뽑기위해 개발된 방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31종의 유전자 판별법을 개발해 유통식품 진위 판별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석법 대상식품은 △민어 △메로 △무태장어(제주뱀장어)·태평양먹장어 △가시배새우·미국가재 △고사리·고비 △서양고추냉이·고추냉이 △체리·오디 △오레가노·타임·레몬버베나 등이다. 또 태국칡과 같이 국내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대한 유전자 판별법도 개발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담은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방법(II)’를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협회·산업체 등에 배포해 식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의 ‘가락시장 내 청과부류 위탁수수료 징수한도 지정처분취소 1심 판결’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법원의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농안법 입법 취지 및 가락시장의 특수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해 항소할 계획이다. 2000년 개정된 농안법상 표준하역비 제도는 출하자 비용 경감 및 물류개선 촉진을 취지로 도입돼 표준규격 출하품의 하역비에 대해서는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2002년 제도시행 이후,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해야 할 표준하역비를 정액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출하자들에게 추가로 징수하면서, 표준하역비 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와 공사는 개설자가 거래금액의 7% 한도 내에서 위탁수수료 한도를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된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위탁수수료 징수 한도를 현재 도매시장법인이 실제로 징수하고 있는 수준으로 정해 ‘도매시장조례 시행규칙 제59조 별표11’을 신설했다. 이는 향후 도매시장법인 및 하역노조간 하역비 협상에 따라 인상될 수 있는 표준하역비 인상분 만큼은 도매시장법인이 실질적으로 부담토록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서울시와 공사는 관련 도매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20일 양재동 화훼사업센터내에서 ‘꽃집 창업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소비부진 및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집 창업을 꿈꾸는 청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 겸 현판식을 가진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상에 창업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개됐으며, 화훼 관련 전문 상담자가 상주하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후 약 10일간 온라인이나 유선,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신청한 창업 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꽃집 운영 현장체험으로서 꽃집 창업지원센터에서 사전에 선정한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와 인근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 상주하면서 실제 꽃집 운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희망자 중에 선정해 실시되며 실제 창업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소식은 aT 조해영 유통이사와 생산자협회 대표, 화훼 도매유통 대표, 화훼사업센터 및 외부 협조화원의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에 함께 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9일 서울시청에서 조해영 aT 유통이사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과 관련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들어가지 않은 22개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eaT 계약수수료를 감면하고, 학교와의 식재료 구매계약을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국산농산물을 원료로 한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급식의 신뢰도 제고와 국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서울시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농산물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기후변화 등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한 적시성 있는 기술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공기업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국가 R&D 참여 62건, 자체 R&D 37건 등 총 9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농업용수 수질 악화에 대응해 저비용 고효율의 용복합 수질개선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농식품부의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평하며 “앞으로 안전, 환경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실용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부산·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조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우수성 정보 제공 및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동래원예고, 부산정보관광고, 해운대관광고, 울산생활과학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요리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학생을 학교별 2명씩을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특성화고교 맞춤형 취업정보설명회를 병행하여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을 비롯한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였다. 최치환 지원장은 “미래 소비의 주축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를 만드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한우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자급률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