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2,120개)에서 8월 15일부터 계란판매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그간 자체 연구 시설인 농협축산연구원에 살충제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살충제 성분 검사를 포함 계란의 위생과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였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번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의 계란 판매중지 조치는 정부의 계란농가 전수조사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는 계란에 대해서만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긴급 판매중단 조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원하시는 소비자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으며, 앞으로도 농협은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이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전역 4692개의 월마트(Wal-Mart) 전 점포에 입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농심은 미국 전체 유통시장을 아우르는 거대한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 코카콜라, 네슬레, 켈로그 등 세계적인 식품회사 중에서도 대표제품만이 월마트 전 점포 판매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농심 신라면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미국 심장부인 핵심 정부기관에까지 입점을 추진하는 등 미국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신라면은 미 국방부(Pentagon), 국회의사당(US Capitol) 등에서 라면류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다. 농심은 올해 6월부로 미국 전역에 있는 4692개의 월마트 전 매장에 신라면 입점을 완료했다. 이로써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한국 식품’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농심은 2013년 세계 최대 유통회사인 미국 월마트와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직거래 계약을 맺은 이후, 대도시 매장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려왔다. 4000여개의 월마트 대형매장부터 시작해 최근 소도시 월마트 중소형 마켓까지 제품 입점을 모두 마쳤다. 농심은 월마트와의 1
국내 1인 가구 증가를 겨냥한 소포장 과일 제품이 과일 섭취의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DOLE(돌)은 지난 6월 1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후룻컵’의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을 수직으로 쌓아 올릴 경우 63빌딩(지상 249m)의 약 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을 약 8개나 쌓을 수 있는 양이다.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어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니즈와 잘 부합됐다는 평이다. 실제 이번 ‘후룻컵’은 전체 판매량의 약 60% 이상이 1인 가구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에서 발생됐다. ‘편과족(편의점에서 과일을 섭취하는 소비자)’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생길 정도로 간편한 섭취방법이 주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돌코리아 김학선 가공식품사업부상무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과일을 섭취하는 방식에서도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순당이 기존 전통주의 개념을 탈피한 신제품 ‘짠’을 선보인다. 신제품 짠은 인공적인 첨가향이 아닌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부드럽고 은은한 과실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짠은 젊은 층을 잡기 위해 브랜드 및 라벨 포장 등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브랜드 네이밍인 ‘짠’은 젊은 층의 건배 용어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의 술’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젊은 층과 소통을 위해 자체 캐릭터인 ‘짜니’를 개발해 제품 포장은 물론 전단지와 제품 포스터, 메뉴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웅진식품이 탄산 브랜드 빅토리아의 신제품 ‘빅토리아 복숭아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빅토리아 복숭아향은 강한 탄산에 복숭아의 싱그러움이 잘 어우러진 상쾌한 스파클링 음료다. 신제품은 기존의 빅토리아 제품들과 동일한 500㎖ 용량의 페트병으로 출시됐다. 이번 빅토리아 복숭아향 출시로 ‘플레인’, ‘라임’, ‘자몽’, ‘한정판 콜라향’에 이어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식음료업계가 슬림한 패키지로 스타일을 잡고 슬림한 사이즈로 경제성을 잡은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슬림한 패키지를 출시하며 스타일을 강조한다.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패키지로 우선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은 후, 제품의 맛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코카-콜라사의 즉석음용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출시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한 손에 가볍게 들어오는 길고 슬림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국내 커피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슬림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앞세운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담고 있으며,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매일유업의 바나나우유 브랜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가볍게 마시기 편한 형태의 슬림한 사이즈로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중앙
CJ제일제당 임직원과 자녀들이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담긴 벽화를 선물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CJ제일제당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우만동 소재의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 칙칙한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그림을 그려 새단장에 힘썼다. 벽화 그리기는 아파트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CJ제일제당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낡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동네 분위기를 전환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CJ제일제당 임석환 CSV 경영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과 자녀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신제품 샘플링 및 광복절 관련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F&B는 이날 서울시 주최로 진행되는 시민광장음악회 사전행사 중 하나로,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F&B는 광복절 퀴즈 이벤트,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더퀴진’, ‘리얼스틱’, ‘스낵김’, ‘리얼새우봉’ 등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시민들에게 증정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기 타투스티커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무더위를 감안해 이날 광화문을 찾는 시민들에게 부채 1만개를 제작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왓따 스크류바’ 풍선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기 빙과인 스크류바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풍선껌이다. 왓따 스크류바 풍선껌은 딸기와 사과향이 새콤달콤 풍부하고, 껌을 씹을 때 촉감이 부드럽다. 풍 선을 크게 불 수 있고, 껌의 속 포장지에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과 재미있는 글들이 적혀 있어 씹고 불고 게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올 상반기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 8818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6월 중국시장 내 사드 여파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호실적을 올리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를 최소화 했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 ‘꼬북칩’을 포함한 스낵류의 성장과 계절 한정판 제품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꼬북칩이 매진되며 출시 4개월 만에 1100만 봉지가 팔렸다. 소비자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을 늘린 ‘오징어땅콩’도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이천공장 화재 여파를 완전히 극복했다.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초코파이 情 딸기’도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완판됐고, ‘젤리밥’, ‘더 자일리톨’ 등 젤리, 껌 제품들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하반기에는 꼬북칩을 국내 콘스낵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켜 ‘포카칩’과 함께 스낵시장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중인 ‘마켓오 디저트’ 의 유통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