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축산물 취급업체 총 493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48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에 있는 식육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63곳) △건강진단 미실시(33곳) △위생관리기준 미운영(18곳) △위생교육 미이수(6곳) 등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 등 15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부적합해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소비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1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교육과 함께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축평원 충북지원이 주관하여 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 및 안전성, 축산물 등급제 와 이력제를 홍보하였으며, 우수한 식재료인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증평지부 박기원 사무국장은 “ 외국산 쇠고기 공급이 확대되는 요즘같은 시기에 한우 자급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시스템이 구축된 우리 땅에서 자란 한우의 소비가 증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품질 좋은 한우고기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요리솜씨가 더해져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훌륭한 요리가 만들어 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다양한 품질정보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11일 병천고등학교 조리학과(지도교사 김효수) 학생 70여명과 함께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우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을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축산물의 등급제 및 이력제 교육은 학생들이 소비의 주체로 축산물을 선택할 경우 기준점이 될것 같다”고 전했다. 안광영 대전충남지원장은 “미래 한식산업의 주역들에게 올바른 축산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홍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10일 오송 본원에서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생명학부 최웅규 교수를 비롯한 식품 산업계 6인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간담회에서는 △식품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대상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교육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증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원 내의 일자리창출TF팀을 중심으로 학계·산업체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협업함은 물론, 기관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인재육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윤 인증원장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HACCP인증원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식품 현장에 특화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인 샤프도앤코코리아(인천 중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경기 김포),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등 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식음료 검식관을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식음료 검식관(2인 1조)은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3일간 16,34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 등이 박람회장을 참관한 가운데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전시관에서는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 등을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청년농부협동조합 전시관에서는 2016년에 시작하여 17개 농가들이 모여 생산하고 가공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을 이용해서 농약을 살포하고 씨앗도 파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격은 1천만원대이고 앞으로 농촌에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봇착유기 시스템은 낙농가들이 착유하던 것을 로봇이 대신 착유를 해주어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며 젖소 개체별 건강 상태 채크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차관은 로봇착유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착유할 때 사람의 일손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로봇 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7월 중 양재동 화훼사업센터 내에 ‘꽃집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소비부진 및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집 창업을 꿈꾸는 청년·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꽃집 창업지원센터에는 화훼 관련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전화 또는 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는 창업 희망자와의 상담을 통해 창업절차, 필요한 교육 등을 알려주며 화훼사업센터에서 실시하는 분야별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화훼 기본지식 교육, 꽃 상품 제작, 창업절차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를 선정해 실제 운영하는 꽃집에서 체험교육도 받을 수 있다. 꽃 상품 제작 교육은 재료비는 참여자가 부담해 전문 강사에게 강의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다. 현장체험은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 또는 수도권 인근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로 상주하며 실제 꽃집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을 마쳤다.
지난 5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 공감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사업들의 2018년 상반기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일자리 창출,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마사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과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단순 기부, 일회성 사업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재추진 요구가 높았던 ‘사랑의 황금마차’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3개년간 4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을 하는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의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으며, 거점형 직영 승마지원시설 시범 설치 운영을 통한 민간 지원 및 사회공익 운영모델 도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오는 18일 식품연에서 대미 식품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설명회(FSMA; Food Safe Modernization A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간 약 1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식품시장에서 한국의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총 10억3000만달러로 이는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총 11.2%에 해당되며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수출업체는 해당 법에 따라 강화된 규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사전예방을 통한 식품공급의 안전성 보장 및 국민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오바마 정부가 제정·발효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관계법령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식품수출업체들의 식품안전현대화법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대응방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접수는 www.foodcerti.or.kr에서 접수 중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