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5일 전경련회관에서 서울식약청 관내 협회 회원사 대표 및 공장장을 초대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기반 조성 및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양진영 청장,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 씨제이제일제당 김민규 센터장 등 42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하반기 주요 추진업무 현황 △식품안전과 관련 식품분석․검사 등의 공유로 분석능력 향상 도모 등이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은 “식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책이 집행되는 지방청과 공장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방청과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올해 6월 경마 종주국 영국에 진출한 데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과의 경주수출 연장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연장계약 체결 대상은 미국 경주실황 배급사인 Sky Racing World로, 한국마사회는 작년 8월 해당 배급사와 최초 미주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3일, 일평균 10개 경주씩 꾸준히 경주를 수출해왔다. 이를 통해 현지와의 큰 시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0개월간 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지난 2014년 경주수출을 시작한 이래, 한국경주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모두 현재까지 계속해서 수출계약을 연장해왔다. 이는 한국경주 상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이고, 선진 경마 시행국의 경주상품에 비추어 한국경주의 품질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미국, 홍콩 등 세계 경마선진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해왔다. 최근에는 경마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 4개국 진출에 성공하며 2018년 현재 총 12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2018년 상반기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 교육을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실시했다. 상반기 교육에는 교육대상자 1301명 중 1271명이 참석해 97.7%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상반기 농안법령 교육에서는 중도매인 허가 관련사항, 법령 위반사례, 정가·수의매매 요령 등 중도매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시설현대화사업 중도매인 점포 배정 기준을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향후 점포 배정 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또한, 가락시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청렴관련 설문조사를 병행해 유통인들의 청렴도 의식을 확인했다. 공사 서경남 농산팀장은 “이번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중도매인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해 향후 중도매인 영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락시장 희망글판은 2015년부터 매분기 계절별 문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 시민들의 정감 있는 문안을 통해 가락시장 유통인 및 이용객들에게 365일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가을 공모전의 문안 주제는 ‘가을, 정성, 선물, 꿈, 희망’ 등 제시된 키워드를 참고해 만든 새로운 문안으로, 한글 3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사 아이누리 홈페이지(https://inuri30.garak.co.kr) 및 희망글판 담당자 메일(ejhyun@garak.co.kr)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3단계 심사를 거쳐 8월 24일 공사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분기 농수산식품유통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7월 한달간 전국 근무지 사업장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축평원은 해마다 도축장, 도계·도압장, 계란 집하장 등 근무지별로 유해 위험 요인을 찾고 위험성을 감축시키는 조치를 취하며근무지 안전점검표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난 전담 조직인 안전재난관리단을 구성하고 각 지원 출장소 단위 지원안전재난관리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원 안전재난관리 조직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지난 3일 경기지원 내 ㈜협신식품, 4일 대구경북지원 내 ㈜삼세에서 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축평원은 11일 제주지원 내 ㈜한라씨에프엔, 전북지원 내 ㈜축림, 13일 서울지원 내 철원한양영농조합 등 전국 지원을 통해 근무지 사업장과 협조하며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축평원은 관련 단체 및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안전재난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관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우리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상반기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aT는 수출 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한 말레이시아와 대만을 수출 전진기지로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의 선도 시장으로 공략 중이다. 이번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에서는 한라봉, 양배추, 키위, 참외와 막걸리 등을 대표 품목으로 내세운 수출업체 9개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에서 각각 수출상담회와 전문가 세미나, 소비자 패널 리서치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뤄진 수출상담회에서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바이어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미자청이 현장에서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참외 등 신선농산물은 바이어들이 우수한 품질에 감탄하며 생산시기 및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수출업체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구매의지를 보여 향후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양배추의 경우는 맛과 신선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말레이시아 진출에 승산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식약처 차장이 5일 충남 천안시 소재 건일제약 의약품 제조소를 방문해 해외로 수출되는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일본 등 해외로 의약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 제조‧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건일제약의 강보성 생산본부장과 신경선 메디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천안시에 위치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함께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약처도 직접 발로 뛰며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약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 종합분석검정센터가 전북 익산에 새둥지를 틀었다. 익산시 송학동에 새로 완공된종합분석검정센터는 16,849㎡ 규모의 공간에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을 갖춘 분석시험센터 1개동과 동력성능시험과 안전시험 검정 등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농기계검정센터 3개동을 비롯해 농기계 야외시험장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사 분석시험센터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하여 신축한 분석검정시험센터는 흑돼지 판별이 가능한 돌연변이 분석기(Pyrosequencing) 및 고효율유전자분석기(EP) 등 최신의 유전자 분석 시설장비와 비료, 미생물, 토양, 농약, 수질, 농·축산식품, 사료 분석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험재료의 특징에 따라 클린룸(Clean room)과 더티룸(Dirty room)을 구별운영하며, 실험자의 동선을 고려한 실험실 배치로 교차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합분석검정센터 관계자는 “건물 신축으로 연간 70,000점 이상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검정이 가능해 졌다”고 밝히며“글로벌 수준의 동력측정장치, 보호구조물 시험장치, 유압 및 양력시험장치, 야외시험시설을
농관원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전문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4일 안양 소재 경기지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산단계의 농산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PLS가 연착륙 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재호 원장과 각 과장 등의 소개에 이어 기자단 이광조 간사과 매체별 기자들의 소개가 있었다. 2017년도 주요 성과로는 안전기준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및 재배환경 안전성 실태조사를 통한 잠재적 유해요소 파악, 정책사업 이행점검 및 사후관리를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등이다. 반성할 부분은 사전 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농식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시스템의 미흡과 PLS 시행 대비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현장은 아직 혼선을 보이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에 대해서는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볏짚의 농약 잔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샘플 검사를 줄여서 하고 있는 상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최근 가락시장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통인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구성해 재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재난관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내부 유통인 대표와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전기안전공사 진단부장 등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기존 15명에서 18명으로 위원을 확대 구성해 전문적인 의견수렴과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화재예방 활동 우수 유통인에게는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는 평상시에는 재난안전 관련 위험요소 및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화재 등 사고발생 시에는 사고 수습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 유통인의 피해복구 활동 참여 등을 논의하게 된다. 공사 김승호 건설안전본부장은 ″공사에서는 법정점검 이상의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찾아 조치하고, 위반 시 유통인에 행정처분을 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유통인의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교육 및 계도를 강화해 화재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