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5일 UAE 두바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우리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UAE 유력 대형유통매장인 유니언쿱(UNION COO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 유니언쿱은 정부 출연금으로 설립된 생활협동조합 형태의 대형유통매장으로 전국에 1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 이용률 80% 이상, 연간 매출 6억달러를 넘나드는 UAE 대표 유통채널이다. 양측은 앞으로 유니언쿱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중동시장 진출이 가능한 한국 농식품에 대한 홍보·판촉행사 개최 지원은 물론 유망품목 발굴, 현지 유통정보 교환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UAE는 우리 농식품 제5위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4억4800만달러가 수출돼 3년 만에 47% 증가하는 등 중동을 대표하는 주력 수출시장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UAE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이 더욱 활발히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수입·통관된 캐나다산 밀·밀가루에 대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혼입여부 검사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수입‧통관돼 잠정 유통‧판매 중지 조치 중인 캐나다산 생산 밀 20건과 밀가루 13건에 대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200) 혼입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해당 제품들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지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수입단계에서 캐나다 밀 1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200)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14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지역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발견됐다고 발표함에 따라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혼입 여부를 매 수입시마다 검사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면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해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충남 천안시에서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정착을 위한 현장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축산물 이력제란 축산물의 거래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하여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제도로 국내 축산물 이력 제도는 2008년 소 이력제를 시작으로 2014년 돼지고기 이력제를 의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작년 AI(조류인플루엔자) 및 살충제 계란 사태에도 가금 및 가금산물의 이력관리 체계가 없어 방역·안전 및 수급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는 2019년 12월 실시 예정인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 도입에 앞서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천안시 가축사육시설 식별을 위한 농장식별번호 부여 및 현장 기초정보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전충남지원은 가금 및 가금산물이력제의 성공적 도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 축산물 안전 관리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지난 21일 전북 장수군 소재 한국농업연수원에서 본부 및 산하기관 임직원 2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조직 소통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조직활성화 교육과 실내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경종 본부장은 “6월 27일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존경을 바탕으로 직원 상호간 소통·화합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축위생방역 일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지난 22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안산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날 회의는 대농어업인 서비스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공유해 보다 개선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특히, 도시화를 겪는 일부 농촌지역의 주민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시설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에 대비한 시설안전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성공판촉 실무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상권 및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실무 스킬업, 실전전략 수립과 함께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적용방법을 익혀 각 회사에 맞는 판촉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크게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 전략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성공사례 △농식품 빅테이터 판촉전략 수립 모델링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현황분석, 혁신적 빅데이터의 적용 Skill-up, 핀테크 적용 빅데이터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며, 마지막 시간인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략대안을 제시하는 종합토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주요 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판매 및 지원부서, 판매유통마케팅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21일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33주년 기념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이하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은 1985년 6월 19일 개장한 이래 올해로 개장 33주년을 맞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미회담, 지방선거 등 많은 변화 속에서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으며, 우리 시장도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며 “현재 가락시장도 변화에 발맞춰 도매시장 현대화를 설계 중으로 올 가을 착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혜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유통인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이뤄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입지와 그 필요성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는 이때에 시장에서의 여성 유통인 CEO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할 시기”라며 여성 유통인 CEO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날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에 기여한 유통인과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여성 유통인, 행복마켓 서포터즈 상반기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식품・외식산업에 관심 있는 젊은 재원들에게 식품・외식산업 정보를 활용한 논문발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 대상 ‘제2회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해 식품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대회를 마련했다. 특히나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논문 수상자에 대해서 농식품부 장관상, aT 사장상 등의 상훈뿐만 아니라 aT 청년인턴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신설해 우수한 인재가 식품외식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 우수작은 논문집 발간과 더불어 식품・외식기업 인사부서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논문주제는 식품외식산업 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활용한 내용이어야 하고 참가자격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마감은 7월31일까지며, 논문은 8월31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강원도 강릉시 소재 오동통식품이 식품원료로 수입할 수 없는 오징어입(수입 수산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오동통 조미 오징어 입’(식품유형: 조미건어포)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사원과 함께 수산물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를 감사하는 과정 중에 식품관련 불법행위를 적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오징어입은 수산 부산물로써 위생적인 처리여부를 알 수 없어 식용을 목적으로 수입이 금지돼 있으며, 국내산 오징어입은 위생적으로 관리돼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3월 6일로 표시된 ‘오동통 조미 오징어 입’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엔티유씨(NTUC)의 70개점에서 대규모 한국 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신선농산물 경작 가능한 토지가 국토의 1%미만 수준으로 채소류, 버섯 등 일부 품목만 생산되고 있어 쌀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주로 장립종 쌀을 소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립종 쌀이 주류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aT는 싱가포르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단계별 쌀 수출확대 전략을 추진했다. 현재 한국 쌀의 현지 소비자 반응은 일본 쌀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등 아시안 프리미엄 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쌀 출시 특별 기념행사와 함께 한국 쌀로 만든 떡과 김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쌀은 물론 다양한 한국식품 및 식문화를 홍보해 한국 쌀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 이사는 “싱가포르는 연간 2억달러 이상 쌀을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쌀 수출실적은 17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며 “현재 싱가포르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