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공동 대응하며 농업용수의 공익적 가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가 관리중인 농업용수는 농업용 뿐 아니라, 산림재해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산불진화 용수로 쓰이기도 한다. 올해 초 강원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진화헬기가 인근 농업용 저수지에서 바로 담수해 진화용수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의 활용도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사는 그동안 산불진화용 용수 공급 외에도 새만금간척지 목재에너지림 용지 활용* 등 산림청과는 지역별로 개별적인 협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국 단위로 체계를 갖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산불, 산사태와 같은 재해에 공동 대응하고, 전국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산불 진화 용수 공급 ▲산사태관리체계 구축 ▲상류지역 수질관리 및 개선 ▲농산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식 사장은 “우리나라가 올해 역대급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는 폭염과 산불로 큰 피해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제철과일 등 우리 농·축산물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정원은 이 날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이화’(대표 권종수, 이하 복지법인)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누기 위해 포도·사과 등 제철과일 75kg과 한돈 50kg 등 우리 농·축산물을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종수 복지법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농정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생활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명식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살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농정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먼저 온정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용화재단, 10월 15일~11월 11일 4주간 온라인 가상 박람회 운영 현장 전시포 촬영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쉽고 안전하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0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의 수출 및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되어 운영하지만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종자의 생육과정이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포에는 27작
농협(회장 이성희)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손해보험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보상금 지급액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12억6천만원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근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도체육의 저장성이 나빠지며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농협은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지난해 1월부터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때 공판장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 한 마리당 보험료는 총 8,200원으로 공판장이 2,800원, 출하 농·축협과 출하농가가 각각 2,700원을 부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안심축산과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운영되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가입률은 전체 출하두수의 77.0% 수준(8월말 기준)이며, 올 해 8월말까지 근출혈 피해가 발생한 소는 2201두로 두당 평균 57만 3천원을 지급했다. 농협 양호진 안심축산분사장은 “농협 4대
내년 봄에 심을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에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봄에 심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종자를 우선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1만 3천ha 정도이다. 주로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당 약 24톤으로 수입종보다 14% 많으며, 가소화양분총량(TDN)도 8% 더 높다. 또한, 쓰러짐에 강해 기계화 작업이 유리한 품종이다. 이삭 길이가 19cm로 다른 품종보다 길고,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7.3%로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이삭 아래의 잎이 수확기(황숙기) 이후에도 늦게까지 푸르러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가격은 수입종보다 29∼43% 정도 낮다.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02-588-7055)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에서는 내년 2~3월경에 종자를 받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역상권인 아름동 상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확대 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는 축평원을 비롯한 아름동 공공기관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에 발맞추어 사용처를 다양화한 것으로, 상품권 사용에 대한 소속직원 및 지역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관련 협의를 위해 지난 7월 아름동 상인협의회 관계자와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복리후생 제도 개선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각 기관의 담당자들은 복리후생 제도 개선과 확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역상권 소비촉진 유도 방안으로 아름동 상인협의회와 온누리상품권 취급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 지난 8월 아름동 상인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50여 개의 상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당 상가 목록은 ‘전통시장 통통(http://www.nadle.kr/sijangtong/natio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 직원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역상가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한국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등과 협력해 축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출범행사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행안부 광화문 1번가(협업이음터)를 통해 서부발전과 농기평, 서산축협, 태안군이 태안 축산 농가 악취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축산 악취문제 해결 현장 실증사업은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에서는 ‘불용석탄을 원료로 개발한 악취저감 물질로 현장 실증’을 하고, 농기평에서는 ‘축사 사양관리 및 악취의 원인을 진단·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번 실증에서 농기평은 축산 악취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간 R&D사업 추진을 통해 확보한 기술 인프라 및 축산 악취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사양관리나 분뇨처리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관련 전문가가 3만 5천여명 등록되어 있으며, 축산분야는 3천5백여 명, 축산환경분야는 6백여 명이 있다. 축산 악취가 문제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는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이 있다. 모집정원은 전년(550명)보다 20명이 늘어난 570명이며,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도시인재전형 모집정원을 99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생 모집은 농수산인재전형 114명(20%), 도시인재전형 99명(17%), 일반전형 357명(63%) 3가지 전형으로 570명을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읍·면)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9월 23일 9시부터 10월 12일 18시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진행한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 일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10월 19일 9시부터 10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현재 오프라인으로 운영중인 현장실습교육장(WPL, 122개소), 첨단기술공동실습장(12개소) 교육을 21일부터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대면교육 인원을 최소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정원의 비대면 교육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온라인(모바일, PC)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이 교육운영 주체인 전국 실습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비대면 교육을 위한 장비와 활용매뉴얼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실습장(‘20년도 교육 운영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실습장 우선)은 농정원 전문인재실 현장실습교육장(WPL), 첨단기술공동실습장 교육사업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9월 중 50개 실습장 이내로 지원 예정이다. 또한, 9월~12월 비대면 교육 시범운영 기간동안 전국 실습장별 현장교수와 농업인 교육생을 위한 비대면 교육서비스 관련 상시 원격지원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한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 서비스의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안전하고 지속적인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상시 평생 학습체계 마련방안을 위해 현장교수 및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는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충북 청주 소재 HACCP인증원 본원에서 개최된 MOU 체결 행사는 조기원 원장과 윤태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호 기획경영이사, 김기주 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도과제 중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 두 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 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HACCP인증원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HACCP 표준모델인 범용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식품진흥원에 최우선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