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지난 5월 말에 선보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이하 죠크박) 파우치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300만개(약 2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설레임’ 이후 14년 동안 출시된 국내 빙과 신제품 중에서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이런 높은 인기의 비결은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기존의 대표 아이스바 제품을 먹기 편한 파우치 형태로 변신시킨 아이디어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파우치 형태의 제품은 손에 묻지 않고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하며, 차가운 냉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더운 날씨에 녹기 쉬운 아이스바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기존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현재 부족한 공급량을 채우기 위해 죠크박 파우치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여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죠크박 3종을 변신시켜 파인트 컵 등의 다른 용기에 담거나 껌, 젤리 등의 다른 제품으로 선보이는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함께 ‘스프라이트 마시고 나만의 아디다스 신발 만들자’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시즌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상쾌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스프라이트와 아디다스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일환으로 스프라이트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아디다스의 커스터마이즈(주문제작) 서비스인 ‘마이아디다스(miadidas)’ 이용권 및 스프라이트 250㎖ 캔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편의점 GS25 혹은 CU에서 스프라이트 품목을 구매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구매할 당시 지급받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아 스프라이트 250㎖ 캔 또는 마이아디다스 이용권에 응모하면 된다. GS25는 ‘나만의 냉장고’, CU는 ‘내 맘대로 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매년 여름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릴 상쾌한 경험을 선사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프라이트가 올해는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마이아디다스와
공차코리아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시즌을 맞아 티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티 크러쉬’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여름 신제품은 ‘복숭아 블랙티 크러쉬’, ‘청포도 블랙티 크러쉬’, ‘애플 블랙티 크러쉬’를 비롯해 지난 6월 선보인 ‘블랙 밀크티 크러쉬’ 등 총 4가지 종류로 청량감이 가득한 메뉴이다. 블랙티와 함께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여름과 어울리는 상큼달콤한 과일과 4시간마다 95도에서 직접 우려낸 프리미엄 블랙티 고유의 진하고 향긋한 풍미가 조화를 이뤄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라면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것은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번 조사는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의 혼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라면 면의 원료가 되는 밀에 대해 수입 국가별로 실시한 결과다.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총 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17건 검출됐다.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검출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 혼입비율은 평균 0.1%(최고 0.39~최저 0.02%) 수준이었다. 호주산,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서는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검출되지 않았다. 혼입 경위를 조사한 결과,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국 현지 보관창고나 운반 선박 등에 일부 남아있어 밀의 운송과정에 섞여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1년 독일정부 조사에 따르면, 밀과 옥수수 등에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가 0.1% 이하로 검출됐으며, 이 정도 혼입은 기술적으로 불가피하고 표시는 불필요하다고 결정한바 있다. 우리나라도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상황
농심은 대학생 대상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제10기 ‘대학생 펀스터즈(Funsters)’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펀(Fun)과 서포터즈(Supporters)의 합성어로 마케팅 활동에 20대 특유의 젊은 감각을 불어넣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농심 대학생 펀스터즈는 마케팅과 홍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7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28일 최종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이다. 농심 대학생 펀스터즈는 20대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게 된다. 마케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서포터즈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다양한 직무의 실무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펀스터즈는 대학교 축제 샘플링, 신제품 야외 시식행사, 홍보UCC 제작 등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며 “올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술안주나 야식으로 즐기기에 좋은 ‘낭만포차’ 냉동 안주류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뚜기 ‘낭만포자’는 따뜻한 안주 한 접시가 만들어주는 낭만이 더해진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로 쉽고 간편하게 따뜻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닭근위 마늘볶음은 쫄깃한 국산 닭근위와 참기름으로 맛을 내고 국산 청양고추와 은은한 마늘향이 일품이다. 순대볶음은 탱글탱글한 순대의 식감이 살아있고 각종 채소와 순대가 잘 어우러져 맛있다. 또 직화무뼈닭발은 직화그릴에서 구워 진한 불향이 살아있으며 자꾸 손이 가는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직화오돌뼈는 직화그릴에서 구워 진한 불맛과 오돌뼈의 오독오독 씹히는 씹는 맛이 일품이다.
샘표는 지난해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구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맛을 제대로 알리기 위함이다. 우리맛연구중심은 ‘요리과학연구방법론’이라는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 연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맛연구중심에서는 요리사뿐 아니라 과학자, 식문화 학자 등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식문화, 소스(장), 식재료, 조리법 등 요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맛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한다.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식재료, 식문화적인 배경, 지금 현재 사람들이 즐기는 맛, 그리고 그 맛은 우리맛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맛을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게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목표다. 샘표는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대로 된 우리맛을 찾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한국 식문화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샘표 최정윤 우리맛연구팀 헤드 셰프는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은 우리맛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파리바게뜨가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에 풍부한 토핑을 넣어 ‘뜯어먹는 식빵’으로 주목을 끈 ‘천연효모 쿡(Cook)빵’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신메뉴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천연효모 맛탕 쿡(Cook)빵’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에 달콤하게 졸여진 고구마와 화이트 머랭을 넣어 식빵 형태로 구워낸 제품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을 손으로 뜯으면 가벼운 식감의 머랭과 부드러운 고구마가 결마다 들어있어 맛탕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천연효모 레몬 쿡(Cook)빵’은 쫄깃한 빵 반죽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 크림과 바삭한 레몬 크럼블이 맛의 앙상블을 이룬다. 식빵 결 사이에 진한 레몬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스며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크림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여름을 맞아 대표 생감자 스낵인 포카칩과 스윙칩의 ‘푸드트럭 시리즈’ 한정판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강렬하고 중독적인 매운맛의 ‘포카칩 크레이지 불닭맛’과 고소한 갈릭버터와 새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포카칩 하와이안 갈릭쉬림프맛’, 두껍게 썬 생감자칩에 바비큐의 깊은 맛을 낸 ‘스윙칩 큐브스테이크맛’ 등이다. 세 가지 모두 올해 갓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사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푸드트럭 시리즈는 2030세대의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잡은 야시장의 푸드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 100% 생감자칩에 푸드트럭 인기메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겨울에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신선한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레몬은 한국에서만 제조, 판매되며 7월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