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15일 노사가 함께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특별히 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벼를 도정·포장해 백미 1,000kg(10kg, 100개)을 위문품으로 전북서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전북서부보훈지청 업무협약을 맺고 보훈가족 여행봉사, 보훈가족 힐링-멘토링 사업 등을 실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표하는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작게나마 이런 기회를 마련해 보훈가족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A-벤처스로 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모발 관리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주식회사 비쎌(대표 우봉현)을 선정했다. 비쎌은 천연소재 추출 기술과 자체 노하우로 ‘케라틴 워터 헤어팩’을 개발, 단기간에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농산물을 단순 가공이 아닌 미용(모발 관리) 분야에 효율적으로 접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였고, 창업 1년 만에 매출 6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9월의 A-벤처스로 선정됐다. 비쎌은 창업 초기 자체 기술 개발이 어려운 부분은 기술 이전을 받고 자체 노하우를 접목하여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농산물에서 모발과 두피의 잔류독소 배출에 효과적이고 모발을 더욱 검게하는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이전* 받아 모발 관리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천연 케라틴 고온(900∼1300℃) 추출’이라는 자체 노하우를 접목시켜 추출된 성분이 모발 손상부위에 신속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쎌이 창업 1년 만에 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우수 제품과 더불어 독특한 자체 판매 전략에도 기반을 두고 있다. 비쎌은 기존의 치열한 모발 관리 제품 시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 태풍 피해농가의 신속한 재해복구와 경영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축산경영자금 이자감면·상환연기,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대출, 농업경영회생자금과 농지은행사업 이자 감면, 상환연기 등 자금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협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조합원 대상 세대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시행, 정부와 농협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농축산경영자금 재해피해 농가 대상으로 기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의 이자(1.5%) 전액 감면과 상환연기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농가단위 피해율이 30% 이상인 경우 1년간, 50% 이상인 경우에는 2년간 적용된다. 17일까지 지자체가 지원대상을 지역 농협에 통지하면 지역 농협에서 일괄 조치할 예정이므로 해당 농업인은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 ■ 재해대책경영자금 재해피해 농가당 최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고정금리 1.5%, 변동금리 0.97%(매월 변경), 대출기간 1년(일반작물 1년, 과수 3년 연장가능)조건으로 994억 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대책경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공적을 격려하는 (재)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개최됐다. (재)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코로나19로 5개월간 연기를 해오다 지난 10일 강남역 인근 공간더하기에서 소수의 참석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전신인 (서울)영동농장은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 일꾼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3회까지 총 70명의 개인 및 단체가 시상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4명의 수상자들에게 각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농업(원예)부문-명인복(경기 파주, DMZ 1km 사과농원 대표) ▲농업(융복합)부문-송미나(전북 완주, 드림뜰힐링팜 대표) ▲농촌봉사부문-신서호(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특별상(사회공익)-정종원·김성은(서울, (사)프래밀리) 이다.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우리 농업·농촌 문화발전에 헌신하는 숨은 애국자를 발굴하는 제15회 시상식 후보자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류접수 진행중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농업·농촌 혁신과 미래 토론회’를 열고,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하여 그린뉴딜과 디지털경제 가속 등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지며 연구원의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영상과 자료를 공개하며,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장할 수도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생중계 시청자가 올리는 의견 등을 선별해 종합토론 시간에 다룰 계획이다. 토론회 첫째 날인 14일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김홍상 KREI 원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혁신과 미래를 위한 농정과제’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농촌 재생, 미래 변화를 준비하다’, ‘농촌 사회혁신의 열쇳말 -사람, 일자리, 사회적 경제’, ‘그린뉴딜 시대의 농업환경자원 정책’, ‘농업·농촌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이어서 황의식 KREI 부원장 주재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 농업인단체, 언론 등
농협(회장 이성희)에서 운영하는 국내산 축산물 전문 도매 쇼핑몰 ‘농협e고기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7일부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25일까지 전 품목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고품질의 안전한 국내산 한우·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타 축산물 쇼핑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해왔던 농협e고기장터는, 코로나로 힘든 구매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할인 폭을 더 키워 명절의 즐거움을 높이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 적용되는 할인율은 한우 구이용 및 기타 정육 부위를 대상으로 3%~7%이며, 일부 품목은 10%까지 제공하고 있다. 농협e고기장터의 추석명절 할인행사는 사업자가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nh-ansimb2b.com:8101)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관련 내용은 농협e고기장터의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7일자로 ‘동물용의약품 국가출하승인검정 기준’ 등 동물용의약품 관련 고시 3종을 개정했다. 동물용 백신 8개 품목의 국가출하승인검정 기준이 개정되었으며, 검정품과 면제품의 발췌수량 및 검정기간 등이 전면적으로 조정됐다. 검정 기준에는 구제역 백신 신규 품목 1건이 추가되었으며, 표준검사법 및 국제표준화에 발맞춰 7품목의 역가시험법과 일반시험법인 방부제 정량시험이 개정됐다. 발췌수량은 축산업 규모화에 따른 현실을 반영하여 대용량 제품 기준을 설정하여 축종별 2단계로 축소·조정하였으며, 품목별 특성을 반영하여 발췌수량을 그룹화했다. 그리고 안전성·유효성 항목 위주로 검사하는 면제품의 발췌수량을 검정품의 70% 수준으로 조정, 이원화함으로써 동물약품업계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국가출하승인 검정기간을 0과 5일 단위로 단순화하면서 민원처리 기한을 단축했다. 검역본부 허문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동물약품업계의 비용 절감 및 민원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며, 고시 개정으로 인한 관련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혁신의 하나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른 온라인 교육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맞춤 활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희망기업을 지난 4일부터 모집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팜 분야의 데이터 수요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 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제품 및 시스템 개발·업그레이드 등 사업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농정원에서 대신 수집하고, 데이터 활용이 용이하도록 제공 형태 및 규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스마트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사업화를 준비 중인 단체·법인·기업(중소, 벤처, 스타트업)으로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에는 분야(시설원예 또는 노지)를 선택하여 사업화에 대한 추진계획 및 방법, 필요 데이터와 분석·활용계획, 서비스·시스템 구축계획,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개소로 제출서류 검토 후 참가기업의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2개소, 노지분야에서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21년 12월 계획) 참여 기업별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결과를 평가하여 순위에 따라 시상하고, (가칭) ‘
고려비엔피가 태풍으로 수해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소독제를 지원했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축산신문을 통해 수해 축산농가에 전달해달라며 7백여만원 상당의 소독제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소독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축산농가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예방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민정훈 대표이사는 “모두가 코로나, 태풍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 축산농가의 빠른 수해복구를 기원하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3일 오전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내부 행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실용화재단 발전을 위해 공헌한 포상대상 직원, 신입직원 등 필수 참석인원만 참석했으며, 그 외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PC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온·오프라인 형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 신규 채용된 15명 신입직원이 앞으로의 포부와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창립 11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최장기 장마, 연이은 태풍 등으로 농업인, 농산업체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 면서, “재단에서는 앞으로 농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의 사업과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미래 농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