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뚜기 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이광원(교수) 식품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지난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광원 교수는 식품 생화학 및 독성학 연구영역의 지속적 수행으로 창출한 성과와 식품안전에 관한 정부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오면서 국내 쌀 중 무기비소 기준규격을 200ppb로 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뚜기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면서 학술활동 실적 총 112편, 국내 특허 28건을 게재 및 등록했으며, 산학공동연구 13건 등의 산업화 업적을 이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날 시상은 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김현위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롯데제과가 기능성 껌 ‘ID 데일리비타C’와 ‘후라보노 목상쾌’를 선보였다. ID 데일리비타C에는 껌 1매당 108㎎, 총 1500㎎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피부미용과 항산화 효과에 관심이 많은 현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후라보노 목상쾌는 허브 및 모과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씹는 순간 목과 입안에 청량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기존 후라보노의 구취제거에 상쾌함이라는 기능성을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183곳), 유통‧판매업체(2,643곳), 프랜차이즈 음식점(2899곳) 등 총 581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개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가정간편식 제품 348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재 14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대장균 기준을 초과했으며, 334개 제품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75곳 중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8곳, 유통‧판매업체는 편의점 26곳, 프랜차이즈 음식점 40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곳이다.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의무위반(3곳) 등으로, 제조업체 대부분이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했으나 HACCP을 적용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 중구 소재 수입식품업체인 에스에이무역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1㎎/kg) 초과 검출(0.6㎎/kg) 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6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의 김치 유산균 연구가 장 건강에 이어 바이러스 억제 기능성까지 확장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는 지난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프로바이오틱스 컨퍼런스 2017에서 롯데푸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산균을 이용해 로타바이러스를 억제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손주완 책임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김치로부터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유산균을 개발한 과정과 함께 이 유산균을 특정한 조건으로 처리해 로타바이러스에 억제능을 가진 배양물로 만드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산균 배양물은 동물세포에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만 감염시킨 대조군 동물세포에 비해 로타바이러스 농도를 약 19%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손주완 책임연구원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유산균 배양물을 로타바이러스와 함께 쥐에 투여하면 7일 동안의 설사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22% 이상 줄어들었고 상처 입은 장내의 융모도 정상상태로 돌아왔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활성이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가 이뤄진 인터내셔널 프로바이오틱스 컨퍼런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원리부터 응용까지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로,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 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좋은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 맛을 구성하는 요소를 식재료와 조리법, 장(醬), 조리과학 등 네 가지로 보고,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한식을 과학적으로 분석∙연구하고 있다. 샘표는 연구의 관점과 폭을 넓히기 위해 일반인을 참여시키기로 했고, 지난해 4월 ‘우리 맛 연구 멘티’라는 이름으로 1기를 발족했다. 이들은 샘표와 함께 우리 맛 연구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자인 셈이다. 샘표 우리맛 연구 멘티는 약 6개월간 기수제로 운영된다. 요리 테스트, 식문화 연구, 조리과학, 식재료 연구 등 네 개 분야에서 4~6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기초 교육을 거쳐 분야별 우리 맛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의를 통해 우리맛과 식문화에 대한 지식을 배양하는 시간도 가진다. 샘표는 오는 29일까지 우리 맛 연구 멘티 4기를 모집한다. 요리 테스트와 조리과학, 식재료, 식문화 등의 분야에서 총 7명을 선발하며, 샘표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대상 청정원이 웰빙 원물간식 브랜드 ‘츄앤(CHEW&)’의 새로운 TV 광고 론칭을 기념해 최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츄앤 먹고 발리 여행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츄앤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나온 행운번호를 청정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는 형식이다. 츄앤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크래치 쿠폰 개수만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츄앤 광고영상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하늬-크리샤츄 가 출연한 광고영상 2편 중 1편을 골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츄앤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츄앤 제품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간식 ‘츄앤’이 소비자들에게 쉽고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고객접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켈로그가 켈로그 시리얼과 허쉬 초콜렛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시킨 새로운 초코 시리얼 ‘허쉬 초코 크런치’를 전국 주요 유통매장에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의 ‘허쉬 초코 크런치’는 차별화된 초콜릿 시리얼 제품으로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는 키덜트(Kidult)족을 비롯해 10대부터 20대까지 새로운 맛에 열광하는 트렌디한 젊은 층을 위한 시리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코코아의 고소한 맛이 특징인 블랙 쿠키에 달콤한 화이트 밀크 크림을 넣어 부드러움과 달콤함 그리고 초콜릿의 진한 맛과 향까지 느낄 수 있는 시리얼이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허쉬 초코 크런치’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적인 과일 ‘사과’가 식음료 속으로 들어왔다. 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과일. 최근엔 특유의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좋으면서 다른 과일이나 원물과의 조합에도 전체적인 식감을 살려줘 식음료업계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에 상큼한 맛을 많이 찾게 되는 만큼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사과 활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과 맛의 음료부터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스낵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입맛 살려줄 상큼한 맛 사과음료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는 올 여름을 맞아 상큼한 사과 맛의 과일 음료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와 과즙 스파클링 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사과’를 출시했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사과 과즙에 아삭한 과육을 넣어 사과 특유의 상큼함과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사과를 속까지 담아 입안 가득 과육의 씹는 맛과 상큼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사과는 사과 과즙에 탄산을 첨가해 상큼한 사과 특유의 맛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위원장 김순자)와 디코레(대표 김수용)는 20일 북창동순두부 강남구청점에서 국산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인증협약을 체결하고 국산김치 인증현판식을 진행했다. 북창동순두부 매장에서는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한 김치 생산업체에서 제조한 김치를 계약을 통해 공급받고 있고, 우선 6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인증을 받게 됐다. 순두부전문점인 북창동순두부 6개 직영점에서는 한상차림의 여러 종류의 반찬과 함께 매월 겉절이 2.5톤, 배추김치 0.3톤 등 2.8톤의 국산김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균형 잡힌 다양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문화 발전에 힘써오고 있는 순두부업계 1위의 브랜드다. 이번 인증행사를 계기로 수입산 김치에 익숙한 음식점에서 국산김치를 사용하면 수지를 맞추기가 어렵다는 기존의 등식을 타파하고 안정성과 맛을 담보로 차별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인증행사를 실시했다. 북창동순두부 김수용 대표는 “HACCP 공정에 의해 제조돼 안전성과 영양 만점의 두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두부요리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고, 쌀눈쌀과 찰흑미, 찰현미를 사용해 건강한 밥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6개 직영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