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길어지고, 점차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음료업계 여름 제품의 변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주 찾는 빙과류 라인이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원물을 그대로 얼려 시원한 간식으로 즐기거나, 기존에 인지도가 높은 장수 제품이 빙과 제품으로 재출시 되는 등 이른바 ‘프로즌 스낵(Frozen snack)’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즌 스낵은 ‘얼린’이라는 뜻의 ‘프로즌(Frozen)’과 ‘스낵’의 합성어로 우유나 크림이 주원료인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간식을 의미한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아이스크림과 빙수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색다른 제품을 선보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여름철 건강한 제품을 찾거나, 독특함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색다른 여름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이 선보인 ‘후룻팝’은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 있고, 얼려서 먹으면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녹을 걱정 없이 액체 상태로 구매해 주스나 아이스 바로 각자 기호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
대상 청정원이 오는 7월 3일까지 ‘청정원과 함께하는 청정숲 가족캠프 우리는 패밀리(이하 청정숲 가족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레저버디’ 활동으로 전국의 비장애인 30가족과 장애인 30명이 참여해 장애인 한 명과 한 가족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일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청정숲 가족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가족은 오는 7월 3일까지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은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장애라는 벽을 뛰어 넘어 서로 친구가 되는 사회통합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며 "봉사를 하고 싶어도 기회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기업이 매개체가 돼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유산균 과자 대표브랜드 요하이와 유산균 쇼콜라의 광고모델로 프로듀스101 시즌2의 데뷔팀 ‘워너원’(Wanna One)을 전격 발탁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전을 거쳐 선정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롯데제과는 워너원이 출연하는 ‘요하이’, ‘유산균 쇼콜라’의 광고를 7월중에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 SNS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요하이’와 ‘유산균 쇼콜라’가 ‘워너원’과 컬래버레이션 하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카-콜라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여름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담아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색상이자 한여름 태양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담은 빨간색 바탕에 실버 아이콘을 삽입해 메탈릭 색이 주는 세련됨과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패키지에 담긴 아이콘은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짜릿하게 즐기고 싶은 ‘서핑 보드’,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시원하고 자유롭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작열하는 여름 태양 아래 한층 멋을 더하는 ‘선글라스’를 표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 복어류와 식용으로 분류되지 않은 복어류간 명확한 종 분류 정보제공을 통해 복어독으로 야기되는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복어류 검색 도감’과 ‘복어류 분류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복어류 검색도감은 식용이 가능한 21종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채집되는 복어류 44종에 대한 분포, 명칭, 분류학적 위치, 형태·생태학적 특성 등 정보를 제공한다. 도감에는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일반 국민들도 관련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복어류 분류 매뉴얼은 도감 내용 중 종분류를 위한 핵심사항 위주로 편집해 수입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검사자들이 휴대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 등을 개발해 국민과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어진 복어류 14종의 유전자정보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은행에 등록해 국제적으로 객관성을 입증받았다.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여성 싱글족을 위한 맞춤형 반찬 패키지 ‘쁘띠’를 출시했다. 쁘띠는 반찬, 샐러드, 디저트 등 8가지 제품을 담아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여성 싱글족을 주요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소량으로 개별 포장돼 있으며,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반찬은 메추리알간장조림, 고추장소스진미채, 볼어묵브로콜리볶음, 새우통아몬드크런치, 취나물볶음 등 5종이며, 샐러드는 리코타치즈샐러드, 레몬문어샐러드 등 2종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파인애플을 디저트로 담아 총 8종의 상품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오리온은 기존 눈을감자에 톡 쏘는 맛을 내는 와사비를 더한 신제품 ‘눈을감자 와사비맛’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짭짤하면서도 담백한 감자스틱에 코끝까지 알싸한 와사비 풍미가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눈을감자 특유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가 카카오의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그대로 우려낸 ‘카카오닙스차’를 출시했다. 초코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유해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혈액순환과 심혈관, 두뇌활동 및 집중력 강화, 체지방 개선 등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폴리페놀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카오닙스에는 카테킨, 안토시아닌 등이 녹차나 홍차 대비 약 20배 정도 함유돼 있다.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 고유의 풍미는 물론 몸에 좋은 항산화 폴리페놀까지 그대로 담아낸 건강 액상차로,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카르니틴까지 배합된 0칼로리 액상차로 과체중을 걱정하는 중년이나 날씬한 몸매를 생각하는 여성층에게도 좋다.
웅진식품의 탄산 브랜드 ‘빅토리아’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2700만병을 돌파했다. 빅토리아는 웅진식품이 온라인 채널을 타깃으로 2015년 론칭한 탄산 브랜드다. 강한 탄산으로 상쾌하고 청량한 맛을 살린 빅토리아는 별도의 광고 없이도 론칭 100일 만에 200만병 판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출시 3년만인 올해 5월까지 2700만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8% 이상 급증했다. 웅진식품은 빅토리아가 단시간에 탄산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던 이유로, 출시부터 온라인 시장을 주 판매 채널로 기획해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온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탄산수로는 비교적 큰 용량인 500㎖의 페트병으로 가격 비교가 쉬운 온라인 시장을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또 최초로 선보인 ‘빅토리아 레몬’과 ‘빅토리아 라임’에 이어 ‘빅토리아 자몽’과 ‘빅토리아 플레인’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발 빠르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인기 요인이다. 최근 브랜드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무설탕, 무색소의 콜라향 탄산음료 ‘빅토리아 콜라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식품소분업체인 효산종합식품이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배추김치’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9월 15일인 ‘배추김치’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수는 해당제품에서 배추김치에는 사용할 수 없는 보존료인 데히드로초산나트륨이 검출(0.07g/kg)돼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변조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