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9일 편의점에 출시한 참치마요큰사발이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면서 제품 판매를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 슈퍼마켓 판매가 시작되며, 7월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은 삼각김밥의 최고 인기메뉴인 참치마요를 라면에 접목한 별미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편의점 10~20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출시 이후 50일간 약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 인기 라면제품으로 등극했다. 라면시장에서는 통상 20억원 정도의 월매출을 기록한 제품이 인기제품이라고 평가받는데, 편의점 채널에서만 이 같은 매출을 올린 참치마요큰사발은 이례적인 사례라 볼 수 있다. 또 5~6월 편의점에 판매된 농심 용기면 실적에서도 참치마요큰사발은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용기면이 경쟁하는 편의점은 라면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라면 신제품 성공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의 인기를 대형마트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대대적인 판촉활동 없이 고객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와 의성군은 지난 주말인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제8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매년 함께 열어온 지역 상생 캠핑 행사다. 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요리도 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캠프는 ‘의성마늘 수확 돕기’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30가족의 캠프 참가자들은 마늘 수확기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운곡농촌체험마을 근처의 마늘밭에서 직접 마늘을 캤다. 참가 가족들은 마늘 수확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자연을 체험하고 농민들의 노고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 캠프는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2017년 여름 캠페인 ‘베스트 썸머 코-크’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과 김연아는 코카-콜라의 상징이자 여름날 태양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센스 있는 여름 커플룩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붉은 체크무늬 셔츠와 하얀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남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한편, 붉은색 포인트가 인상적인 하얀 티셔츠에 붉은 반바지를 입어 경쾌한 썸머룩도 함께 선보였다. 김연아는 민소매 셔츠와 핫팬츠로 시원한 여름패션을 완성했다. 붉은 체크무늬 셔츠와 하얀 숏팬츠를 착용한 김연아는 셔츠 아랫단을 묶어 더욱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친룩을 연출했다. 이번 촬영은 코카-콜라가 소비자들이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하고 특별한 최고의 여름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보검과 김연아가 함께 한 코카-콜라의 ‘베스트 썸머 코-크’ 이미지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okePLAY(코크 플레이)의 ‘박보검·김연아의 짜릿한 여름 나기 사진 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박보검과 김연아는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부터 함께 모델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베스트
공공부문 여성임원 비중을 30%로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까지 나올 만큼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기 쉽지 않은 국내 현실 속에서 농심켈로그가 대표를 포함한 임원 비율을 남녀 동등하게 맞추며 여성임원 비중을 50% 달성해 주목 받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PDP(Performance& Development Plan) 평가시스템을 기본으로 업무 성과와 경력 개발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하며 리더들을 양성해 왔다. 그 결과 농심켈로그의 남녀 임원 비율은 50대50까지 높아졌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사장 포함 총 8명의 임원 중 4명이 남성(대표, 영업, 공장, IT)이며, 4명이 여성(인사, 재무, 마케팅, 홍보)이다. 농심켈로그는 온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는 식품 전문기업인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고, 양성이 평등한 유연한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 중 40% 이상이 여성인력에 달할 정도로 성별 관계없이 능력 위주로 발탁해 리더로 발굴하고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농심켈로그는 한국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섭취가 늘어날수록 허리둘레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는 등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윤정미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 광주의 한 병원을 방문한 건강검진 수진자 113명의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광주 지역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한 수진자의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대사적 위험요인과의 연관성)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는 양(陽)의 상관성을 보였다. 커피믹스를 많이 마실수록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믹스의 섭취 횟수가 증가하면 공복(空腹)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커피믹스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미이지만 커피믹스와 대사증후군이 인과관계를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하루에 1컵 이상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상승하는 연관성을 나타냈다”며 “특히, 지방 섭취에 주의해야 할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14일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의 준공을 기념해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자체 인사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평택에 위치한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이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약 20여억원을 들여 롯데제과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해 건립했으며, 지상 2층 지하1층 등 총 건평 2644㎡(800여평) 규모다.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해 채용, 총 약 30여명 규모이며 이들 중 70% 이상을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는 “스위트위드는 고용시장에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 장애인의 자립은 물론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향후 롯데제과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은 정부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롯데제과는 ‘스위트위드’의 설립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우수한 제
코카-콜라가 여름을 맞이하며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최고의 여름을 담은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 TV 광고를 16일 공개한다.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번 코카-콜라 TV 광고는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하고 특별함이 가득한 ‘최고의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광고는 여행을 떠난 연인이 무더위와 갈증에 지쳐 시원한 코카-콜라를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도착한 절벽에서 해안가를 내려다 본 두 사람은 얼음으로 둘러쌓인 코카-콜라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다이빙을 해 시원한 코카-콜라를 거머쥔다. 코카-콜라와 함께 특별하고 짜릿한 여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여러 사람들이 해변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여름을 담은 장면이 등장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이지만 코카-콜라와 함께 모두가 올해 여름을 시원하고 짜릿하게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치는 여름,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TV 광고를 기획했다”며 “일상 속 행복을 전하며 소비자와 함께 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냉동수산물 제품에 내용량을 허위로 표시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냉동수산물 145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내용량 기준을 위반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 중 2개 제품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일명 글레이징)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동시에 위반해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 중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6개 지방청이 식자재 도소매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는 냉동수산물 제품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위반한 2개 제품(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및 해당 제품 폐기) △내용량이 20% 이상 부족한 2개 제품(품목제조정지 2개월) △내용량이 10%이상 20%미만 부족한 9개 제품(품목제조정지 1개월) △내용량이 10% 미만 부족한 14개 제품(시정명령)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부산 동래구 소재 청정물산은 ‘냉동개아지살(키조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내용량을 80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타르색소류와 아황산류의 사용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15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기준이 명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해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식용타르색소 16품목 사용기준 명확화 △아황산류 6품목에 대한 사용기준 개정 △합성향료 중 ‘이소프로필 소베이트(isopropyl sorbate)’의 다른 명칭(이명) 정비다.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식용타르색소류 16품목은 정량기준이 도입(‘16.11.20)됨에 따라 식품별로 그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나, 현행 사용기준에 대해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준을 명확히 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정제의 제피 또는 캡슐에 대해 사용량 기준을 적용했으나, 정량시험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색소의 사용량은 정제 또는 캡슐제의 총 중량으로서 적용하도록 개정했다. 절임식품인 단무지는 식용타르색소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품목이나, 절임식품(밀봉 및 가열살균 또는 멸균처
샘표가 지난 15일 오송에 위치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31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식품정책 및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업체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해 품질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샘표는 이번 품질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17년 달라지는 식품기본안전수칙 및 식품 표시제도에 대해 공유하고, 관세사가 진행하는 ‘식품 해외수출 시 유의사항’에 대한 준법 교육을 실시했다. 구원회 식품안전연구센터장은 “샘표가 지난 71년간 식품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해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