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28개)과 항·포구(55개)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 위생 점검 등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에는 6개 지방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지방식약청은 신속검사 차량 5대를 권역별로 순환 배치해 횟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 검사한다. 수족관 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이 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해당업소의 수족관물은 깨끗한 물로 교체, 칼·도마 등 오염(우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 판매되는 수산물은 수거·검사 등 예방적 조치를 취한다.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장보기의 마지막에 구입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15일 기능성 식품전문 기업인 케이메디쿱(대표 박명규)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연의 축적된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케이메디쿱에 이전해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을 저감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식품의 열처리 가공공정 중에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은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현재 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 개발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는 신규한 균주들의 혼합물로써 일부 가공식품 등에 함유돼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기 위함이다. 박호영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KF11과 KF140을 활용한 기능성소재 개발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식품으로부터 섭취될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저감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이 역대급 신메뉴인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를 전국 피자헛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피자헛 신메뉴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는 정통 에멘탈 치즈,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린 치즈 스테이크를 토핑했다. 여기에 포켓형 크런치 엣지 속에 쫄깃한 모짜렐라 자연치즈와 고구마&감자 무스를 각각 채워 두 가지 맛을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바삭한 크런치 엣지의 식감으로 ‘부들바삭’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 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는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를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의 방문을 기념해 15일 겐트대학교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과학경제세미나에서 롯데 유산균 개발과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개최된 과학경제세미나는 벨기에 겐트대학교 교수들을 비롯해 국내외 우수한 과학자들을 초빙해 5개 분야에 걸쳐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벨기에 경제사절단 단장으로 방한한 아스트리드 공주가 글로벌 캠퍼스를 둘러보고 네트워킹 오찬을 진행한 직후였기에 세미나의 활기가 더욱 높았다. 롯데중앙연구소 윤석민 책임연구원과 최다혜 책임연구원, 박미리 연구원은 이번 과학경제 세미나에 롯데중앙연구소 대표로 참석했으며, 과학경제세미나 중 “Innovating Food&Health” 분야의 연사로 초빙돼 ‘프로바이오틱스의 분리 및 롯데 제품에의 적용’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유산균을 섭취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쉽고, 즐겁게’란 2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것과 함께 김치 유산균의 개발 스토리가 소개됐다. 450개가 넘는 김치로부터 5000종 이상의 유산균이 분리된 점을 소개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오는 20일 단 하루 오후 5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공영홈쇼핑(아임쇼핑) ‘TV속 하나로마트’ 코너를 통해 ‘도드람 본래 사골 순대국’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본래 사골 순대국’은 국내 순댓국 브랜드 최초로 한돈인증점을 획득한 도드람의 순대국 프랜차이즈 본래순대의 대표 메뉴 본래순대국을 간편식화하여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도드람 본래 사골 순대국은 돈골만 우려낸 일반적인 순댓국과 달리 우사골도 함께 우려내어 돈골과 우사골 육수의 절묘한 배합으로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부산물 전문 가공장에서 원재료를 수급하는 등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과정 도드람 계열사를 거쳐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날 도드람은 본래전통사골육수 350g과 본래토종순대 120g으로 구성된 도드람 본래 사골 순대국(470g) 20인분과 머릿고기 2팩, 순대국용 다대기 1팩을 한 세트로 묶어 홈쇼핑 주요 경쟁 업체 대비 최대 구성으로 판매한다. 특히 업계 유일 1인분씩 개별 포장된 상태로 구성해 1~2인 가구의 편리성을 높였다. 가격은 한 세트
코카-콜라사의 주스 음료브랜드 미닛메이드는 21인치 두꺼운 팔뚝의 거친 외모와 달리 사랑스럽고 엉뚱한 반전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동석의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광고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주방에서 새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마동석이 한 손에 든 사과를 순식간에 산산조각 낸 모습이 담겨있다. 싱그러운 선홍빛의 사과를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부터 있는 힘껏 사과를 쥐는 포즈까지 마동석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재미있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아삭한 식감의 사과 음료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다, 보기만 해도 듬직한 체구의 마동석이 맨손으로 사과를 쪼개며 좌충우돌 사과 음료 만들기에 도전하는 장면을 생각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 상큼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마동석이 추천하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와 함께 온 가족이 상큼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히트작으로 꼽히는 농심 볶음너구리가 하반기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볶음너구리 미국 수출을 위해 제품 3만100박스(약 90만개)를 선적했다고 15일 밝혔다. 볶음너구리는 이르면 7월 초 미국 서부지역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2월말 출시된 농심 볶음너구리는 특유의 오동통한 면발과 매콤한 해물소스가 인상적인 볶음면으로,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가 해외 교포시장에서도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출시 4개월 만에 미주시장 수출로 이어졌다. 농심은 볶음너구리로 한인시장은 물론 현재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일본의 여러 비빔타입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너구리’라는 브랜드는 1986년 첫 대미 수출 이후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이자,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만큼이나 친숙한 제품”이라며 “볶음너구리도 이 같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미국 본토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경우 현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또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호주
빙그레 아이스크림 3개 제품이 벨기에 소재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이 주최한 2017 국제식품품평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TQi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기관으로 전 세계의 모든 식음료 제품에 대해 심사, 평가, 인증하는 세계적인 품평 기관이다. 국제 우수 미각상은 유럽 내 15개국의 저명한 요리전문가 협회와 소믈리에 협회에서 엄정하게 선발된 135명의 품평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국제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 국제식품품평회에서 미각상을 수상한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모두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들이다. 해당 제품은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엑설런트 바닐라의 꿈’이 각각 별 2개를, ‘투게더 시그니처 더블샷 바닐라’가 별 1개를 획득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상황에서 ‘미각’이라는 요소 하나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품평회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특히, 지난해 신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싱글컵 제품이 수상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며, 앞으
청과브랜드 돌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얼려서 시원한 아이스로 바로 먹을 수 있고,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2in1 아이스 바 ‘후룻팝’ 4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돌의 ‘후룻팝’은 열대과일의 100% 과즙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려서 먹으면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녹을 걱정 없이 액체 상태로 구매해 주스나 아이스 바로 각자 기호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선점을 위한 음료업계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차(茶) 음료(RTD)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차 음료 제품은 병이나 페트로 판매돼 직접 우리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편리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RTD(병∙페트∙캔 음료) 차는 지난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2.7% 신장한 1587억원까지 커졌다. 아직은 시장규모가 작지만, 매년 성장 중이기에 높은 잠재 가능성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기존 곡류 중심의 전통적인 이미지의 차 음료, 다이어트 등 기능 중심의 차 음료 제품에 이어 브런치,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트렌디한 차 음료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추세다. 특히,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출시되며 음료 한 병도 특별하게 마시려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트렌디한 맛·디자인 ‘얼리 테이스터’ 여행 인구의 증가로 해외 식음료의 맛과 향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차 음료시장에서도 남들보다 발 빠르게 새로운 먹거리를 경험하려고 하는 ‘얼리 테이스터(Early 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