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기원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는 혁신성장의 기반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식재산 강국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의 날(9.4.)을 지정해 분야별 우수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품종 유전자원 분야 수상자인 이기원 박사는 국내 최초 ‘알팔파’ 품종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으로 불리는 ‘알팔파’는 생산성이 우수하고 사료가치가 높아 국내 젖소와 한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국내외 ‘알팔파’ 유전 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 형질 선발을 통해 국내 기후 환경에 적합한 ‘알파원’과 ‘알파킹’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종자 생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등 국산 종자가 농가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알팔파’ 생산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 ‘알팔파’를 생산해 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일 세종시 본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력 제고를 위한 기관장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이 직접 청렴 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윤리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부패행위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주요 개정 사항 △기관 특성에 따른 명절 성수기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공용물의 사적 사용 금지 △외부 강의 시 주요 준수사항 등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이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청렴 의식을 토대로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일 나주 본사에서 취임 후 첫 직원 조회를 열고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라는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 사장은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수 있는 aT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라면서, “특히 사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늘 한발 앞서 사업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사장은 이날 노조위원장 등 직원대표들과 만나 대한민국 농어업과 공사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노사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함께 가꾸고, 나아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5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8개 검사항목으로 실시했다. 올해 정도관리 결과는 2023년에 비해 평균 정확도는 98.5%에서 98.7%로 증가했고, 기관 간 차이(분산도)는 2.4로 전년도(2.9)보다 0.5 감소했다. 항목별 평가에서 적합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흡기관 4개소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부적합 원인을 분석 후,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완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직위승진 ▲ 정영민 종묘사업팀장 ▲ 이웅연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직급승진 ▲ 조영일 종자사업본부 종자산업진흥팀장 ▲ 구자헌 스마트농업본부 스마트농업진흥팀장 ▲ 이상혁 스마트농업본부 스마트농업진흥팀 ▲ 유재철 스마트농업본부 ICT신뢰성평가팀 ▲ 송민희 농업환경분석본부 농업자원분석팀 ▲ 심영섭 기획운영본부 운영지원실 ▲ 황의웅 기획운영본부 기획조정실 ▲ 이지혜 기획운영본부 전략경영실 ▲ 김병집 기술사업본부 사업지원팀 ▲ 백정선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 ▲ 이동우 종자사업본부 종자산업진흥팀 ▲ 김은국 스마트농업본부 농기계검정팀
■ 실장급 승진 ▲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7일, 제12회 현신규학술상에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현준 박사가 산림약용자원 분야의 연구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신규학술상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해진 국토녹화에 크게 이바지한 임목육종학자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김현준 박사는 산림약용자원 38품목의 천연물 물질지도 작성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미자, 헛개나무, 꾸지뽕나무, 구기자나무 등의 전국 산지별 성분함량, 생육특성, 재배환경에 대한 관계 구명연구를 통해 품목별 품질특성 및 재배적지 환경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산림약용소재은행을 구축하여 국내 자생 산림식물의 약리효능 평가용 추출물·증식용 종자·확증표본 등 분류군별로 체계적인 수집·보존·관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동나무·헛개나무·고추나무·층층잔대 등 총 390분류군 4,580점을 구축하였으며, 관련하여 기능성 원천기술 관련 특허 11건을 확보하는 등 산림약용자원 이용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현준 박사는 “앞으로 천연물 물질지도 작성 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가 관리하는 추석 성수품의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명절 수급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추석 성수품(배추·무·마늘·양파·감자)의 수급 전망과 관리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배추와 무의 수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함께 민간 보유 약정물량도 방출을 유도해 추석 기간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추석 기간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경로에 집중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가계 부담 완화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유도로 농어가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현재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aT가 관리 중인 추석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발 빠르게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 작품은 1,210건이 접수(6.10.~7.12.)되었고, 올해 처음 신설한 영상(숏폼) 부문은 40건 접수되었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대국민 심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면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은택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말아일체’이며, 사람과 말이 물속에 들어가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소재적으로도 특별하고 색감과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님이 출품한 ‘어머니의 망중한’으로 일상 속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근한 모습으로 할머니와 함께 포착된 작품이다. 우수상은 이상훈 님의 ‘마주보기’와 박호광 님의 ‘굿모닝’, 오승현 님의 ‘바다보다 사랑해’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최점숙 님의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최태희 님의 ‘함께 나누는 간식시간’ 외 4점이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영상(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1일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2차 ‘CEO-칭찬 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 정 회장은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해 많은 임직원들의 칭찬을 받은 주인공들을 초대해 선물 전달과 함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조직문화, 근무환경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내 익명 게시판 ‘말랑톡톡’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공감 수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게시물에 회장 및 경영진이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말랑톡톡’은 조직 내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를 활성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말랑톡톡’ 경영진 답변기한, 공감/비공감 취소 기능 등 세심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익명 게시판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배심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정기능까지 강화했다. 올해 7월까지 CEO 및 경영진이 직접 답변한 게시물은 총 15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답변 건수(9건)를 상회한 기록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짐을 방증했다. 올해부터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담당자를 칭찬하는 게시글이 다수의 공감을 받는 경우 정 회장이 칭찬받은 주인공을 직접 초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