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번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5월부터 두달 간 본부별 ‘농촌마을 일손돕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손돕기 대상 농촌마을은 재단의 자매결연 농촌마을, 지자체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수요를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전북지역 익산시, 부안군, 장수군, 진안군, 순창군 5개 시·군과 7개 농촌마을에 6개 본부의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달 중순 익산시내 2개 시·군(익산시·진안군) 농촌마을을 대상 ▲ 농작물 수확 지원 ▲ 감자수확 ▲ 딸기·수박 농가 시설정비 등 일손돕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월 말까지 4개 시·군(익산시·순창군·부안군·장수군)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 복분자·감자 수확, ▲ 메론 농가 시설정비 ▲ 마을정화 등 농촌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활발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손돕기 봉사활동 중에도 마스크 상시 착용, 일손돕기 전후 30초간 손씻기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예방에도 힘썼다. 재단은 작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본부-1마을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 농촌마을
오랫동안 아버지가 다져놓은 기초위에 시스템 더하는데 집중 전문서적·세미나 빠짐없이 참석하며 지식 습득 게을리 하지않아 매년 큰폭 성적 개선 이유중 하나는 육성우 관리 꼽아 강원도 양구의 멋진 산세를 뒤로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은 깨끗한 농장, 누가 보아도 한눈에 신축 농장 임을 알 수 있었다. 야트막한 산허리에 정성껏 크고 작은 돌로 쌓아 올린 축대 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농장의 주인이 궁금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우사에서 여유롭게 풀을 되새김하는 소들이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농장의 주인공을 마주하는 순간 “역시 잘 어울리네~” 바로 젊은 한우 경영인 김경연 대표이다. 3월 한우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높았으나 지난 해 12월을 정점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인공수정률은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어 번식 의향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조만간 암소 도축률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외에도 높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부담 증가, 수입 소고기 시장의 확대 등 한우 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시황의 흐름을 인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김경연 사장(신영목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러해살이 볏과 목초인 톨페스큐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활용해 간척지 초지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린마스터 2호’로 간척지에 초지를 만들면 연간 3회 이상 풀사료를 수확할 수 있고, 가축을 방목할 경우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그린마스터 2호’는 환경 재해에 강해 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적응하는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류(소금기) 농도가 0.2∼0.3%인 간척지에 톨페스큐 6품종1)을 파종해 품종 비교 시험을 수행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4회 수확한 결과,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와 ‘그린마스터’가 외국 품종에 비해 잘 자라고 생산성도 높았다. 건물(마른풀) 기준2) 1헥타르(ha)당 풀사료 생산량은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가 15.8톤으로 외국 품종 ‘파운’ 13.3톤보다 약 19% 더 많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톨페스큐 품종 비교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산 품종 ‘그린마스터 2호’를 이용한 간척지 초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염류 농도 0.2∼0.3%인 간척지 2.5 헥타르(ha)에 ‘그린마스터 2호’를 파종하고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총장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와 ’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지원방안’중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한국산 제품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홍보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농산업체의 북방지역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컨소시엄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국유특허기술 적용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함께하는 업무협약은 북방지역 스마트팜 수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4절기 중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가득 차는 소만(小滿 : 5월 20일) 시기에 맞추어 18일 도심 속에서 전통 손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대학생봉사단 N돌핀이 농업박물관 앞에 조성된 논에 들어가 못줄을 사용하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었다. 농협 대학생봉사단 N돌핀은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단체로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손모내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땀의 가치를 배웠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의 종식과 풍년농사를 염원하는 국민과 농업인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절기의 흐름에 따라 농사를 준비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상시예찰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질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SF 국내·외 발생 현황과 정밀진단 원리 및 특성 등 ASF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ASF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및 검사 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기관별 진단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ASF 정밀진단 정도관리 시험용 시료를 배포하여 오는 29일까지 결과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진단 결과를 분석하여 ASF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 및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정도관리를 실시하여 일선의 ASF 정밀진단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질병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14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대형유통업체인 ㈜메가마트(동래점)을 방문해 HACCP 인증 유지 및 내실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메가마트는 2010년 기장점을 시작으로 16개 지점 중 5개 지점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찾은 동래점은 2017년에 HACCP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은 HACCP인증심사 및 기술지원 등에 여념이 없는 HACCP인증원 부산지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와 함께 부산지역 내 위치한 HACCP 인증업체를 찾아 유통분야 HACCP인증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HACCP인증원은 최근 소비자와 먹거리가 처음으로 만나고 선택되는 단계인 유통분야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다양한 유통분야에 대한 HACCP 도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통분야 HACCP인증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으며, 이를 종합해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인 유통분야에서 HACCP인증이 활성화되어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업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언택트 진행이 대세다. 축평원 경기지원(이상근 지원장)은 상반기 공개채용 시즌을 맞이해 지난 14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간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식품 전공자의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언택트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축산·식품 전공자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채용’에 대해 구직자들이 주로 묻는 직무 관련 질문과 기관 정보를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를 탈피해 실시간 채팅창을 이용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한점을 질문하고 현직자들이 즉각 답변해주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현저하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도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국내산 치즈·우유 소비촉진 증대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6초컷 광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 국내산 치즈·우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자유로운 주제로 공모하며,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심사와 온라인투표를 통해 ▲대상 1점(부문통합) ▲최우수상 2점(부문별) ▲우수상 2점(부문별) ▲인기상 10점(부문통합) 등 총15점이 공정하게 선정되며, 향후 농협 및 우유자조금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어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동될 계획이며 시상내역은 총 상금 5백만원, 농협중앙회 회장상, 국내산치즈선물세트 등이 제공된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6초컷 광고 콘테스트’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홍보를 장려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원유생산비 절감, 수급안정, 소비홍보 등 낙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부내역은 농협축산정보센터(livestock.nonghyup.c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와 강서공판장 직원들이 1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과 국내 자원봉사자의 감소 등 영농철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추진되었으며, 직원들은 배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은 “코로나19와 영농철 일손 부족의 이중고를 겪는 힘든 시기이지만 공판사업분사와 강서공판장 직원들이 농업인과 함께 땀을 흘리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 공판장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