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12일 충남 천안 직산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 임직원들은 직산농협 주부대학 동문 회원 20여명과 함께 모판 상토작업 및 치상작업, 모판배송, 환경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일손돕기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작업의 어려움 및 농업인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농가에 힘을 보태고 쌀 소비 장려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용구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워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 상호금융 임직원들이 수시로 일손 돕기를 통하여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겠으며 아울러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2일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 등 컴퓨터 30대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재단에서 자체 수리를 마치고 동영상 강의 재생 등 온라인 학습을 위한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원격학습이 가능한 장비를 지원하게 됐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직접 설치해주고, 향후 수리가 필요한 컴퓨터에 대해서는 기술적 지원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학습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재단에서 지원받은 컴퓨터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자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를 기증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선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업·농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2025를 발표했다. 비전 2025는 시대적 요구와 임직원의 의지를 반영하여 ① 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②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③‘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담고 있다. 농협은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을 5대 핵심가치로 제시하였으며, 이와 연계해 80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은 공익직불제의 이행점검에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업무 추진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 현지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드론의 중점 활용 방안으로 공익직불제의 농업인준수사항 중 핵심 분야인 농지형상 및 기능 유지 분야를 집중 조사하며, 오지에 소재하는 농지와 같이 접근 불리지역에 대해 드론을 띄워 작물 식재 등 농지 이용실태를 확인한다.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경우는 연간 1회 이상 경운할 것 ▲ 이웃농지 등과의 구분이 가능하도록 경계를 설치하고 이를 관리할 것 ▲ 논농업에 이용되는 농지 등은 주변의 용수로·배수로를 유지·관리할 것이다.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에서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이행점검에 특화된 어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련된 운용자 맞춤형 교육 이수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새로 도입된 드론을 실전에 배치하여 활용한다. 이에 진주 농관원에서는 직원들의 드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비행, 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서 진주 농관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회전익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8일 경남 거창군 산지생태지정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지연, 국내 자원봉사자의 감소 등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일손 돕기를 추진하였다. 이영희 원장과 임·직원 24명은 한우와 과수(사과)를 병행 경영하는 거창군 군암목장을 찾아 잡초 제거, 전지 줍기, 적화 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일손돕기 중에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17년부터 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초지조성, 사양관리, 6차 산업 등 산지생태축산농장의 특성을 고려한 부분별 컨설팅을 실시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였다. 군암목장은 관리원의 컨설팅을 받아 ‘19년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로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산지생태축산농장은 유휴 산지(山地)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 등을 연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농장이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4월 14일~5월 1일까지 15일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을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정밀진단능력 검증을 위해 ‘상반기 구제역 실험실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단능력 평가에서 평가대상기관은 구제역 의심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대해 정확한 항원·항체 정밀검사를 실시, 종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평가에서 “적합”으로 판정됐다. 또한, 다양한 역가(효능 강도)의 구제역 항원 및 양·음성 항체 시료를 표준화된 진단법으로 검사한 후 시나리오별 구제역 발생상황 및 개체별 감염 여부, 백신 접종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하는 능력 평가에서 모두‘적합’한 성적을 내었다. 검역본부에서는 이러한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보다 표준화된 진단을 통해 질병발생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김재명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 결과는 구제역정밀진단기관이 진단표준화 및 진단결과의 신뢰도 및 상황분석 대처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3,800여만원을 학교급식 피해농가와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지난 7일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농정원 신명식 원장과 급여 기부에 동참한 임직원, 김영재 친농연 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정원은 친농연과 협력하여 코로나19로 학교 등교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로 농산물꾸러미를 구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하게 된다. 농식품 분야 서비스 전문기관인 농정원은 농업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농업·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기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친환경급식의 올바른 정착, 친환경농업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농업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설립한 농민단체 이번 기부금은 기관장과 상임이사, 본부장, 처·센터장이 4개월치 급여 30~5%를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던 전국 대부분의 축협 가축시장의 재개장이 이달 중 예정되어 있어 가축거래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개장되었던 일부 가축시장과 5월 중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가축시장을 합하면 전국 83개 축협의 89개 가축시장 중 82개 축협의 88개 가축시장이 재개장 하게 된다. 재개장하는 가축시장의 이용자는 출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단체 식사 및 모임 자제, 경매 진행 후 신속히 해산해야하며, 가축시장 종사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퇴근 조치, 출입구 및 시설 내에 소독제 비치 등의 생활방역 실천 지침을 따르며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양평축협(조합장 박광진)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생활방역 체계 속에서 가축시장 운영에 힘쓰고 있는 축협 직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 등으로 안정적인 한우가격 형성과 한우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써주신 전국 축협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생활방역 체계 속에서 가축시장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HACCP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맞춤식 다양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식품 및 축산물 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이 서비스하고 있는 기술지원 사업은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업체(의무·자율적용 등)와 이미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막론하고 HACCP에 관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청만 하면 누구나 도면 상담부터 현장 점검까지 모두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술지원을 신청하며, 먼저 업체의 HACCP 진행 수준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올해는 식품 의무 4단계에 해당하는 업체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자율적용 업체는 전문기술상담 위주로 진행되고, 현장기술지도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HACCP인증원의 기술지원 사업은 총 4가지로 ▲현장기술지도 ▲전문기술상담 ▲워킹그룹 ▲현장견학 등이 있다. 먼저 현장기술지도는 도움이 필요로하는 업체를 직접 찾아가 여건, 상황 등 현장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서류부터 현장까지 HACCP에 필요한 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올해 공익직불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1일부터 ‘공직불제 상담·부정수급 신고 전담 콜센터’(이하 전담 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공익직불제의 연착륙을 위해 출범한 전담 콜센터는 제도 시행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민원인에게 전달해 현장에서의 혼선을 방지하고,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공익직불제 전담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요원이 고객 상담 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제도 전반에 대해 민원인의 궁금증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상시 대기 중에 있다. 또한, 농업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농업경영체 콜센터 대표번호(1644-8778)를 함께 사용하여 공익직불제 사업과 농업경영체 등록 관련 민원의 원스톱(one-stop)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공익직불제 시행 초기에 따른 다양한 문의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콜백(Call-back) 및 전문가 심층상담 등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며 ▲ 공익직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