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9개월 동안 장애인 재활승마 자원봉사 등 꾸준히 활발한 재활힐링승마 홍보 활동에 참여했던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권소현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재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들 홍보대사는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활동기간 동안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재활승마 강습에 참여해 직접 말을 끌어주거나 말 위에서 하는 체조를 돕는 등의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개인 SNS에 말에 기승하는 모습이나 교감하는 사진 등을 게시해 승마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같은 활동뿐만 아니라 두 홍보대사 모두 승마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 생활승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만한 수준의 승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한국마사회 측에서 홍보대사로 재위촉하게 된 큰 이유가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두 사람은 올해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마사회 유튜브(마사회TV)에 게시될 디지털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승마로 치유하고 대중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 근교 도심 속 공원인 서울 경마공원의 승마장을 배경으로 외승(야외에서 말을 타는 활동)하는 멋진 장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신종 매개체성 전염성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고 감시 대상을 말 농장으로 확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동아시아지역 최초로 보고된 태국 아프리카마역 발생에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마역(African Horse Sickness, AHS)은 말에서 폐사율이 최고 95%까지 나타날 수 있는 악성 매개체성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전염병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OIE에서도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질병의 주요 매개체인 등에모기(Culicoides biting midge)는 흡혈성 곤충으로 아프리카마역뿐만 아니라 블루텅병, 아까바네병 등의 동물 질병을 매개한다. 등에모기는 기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국가 간, 대륙 간)이 가능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체 서식지가 확대 되는 등 곤충의 생태가 변화하고 있어 등에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신종 동물 질병과 이를 옮길 수 있
코로나 19로 농식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을 위해 정부가 온라인을 통한 수출상담에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중국의 20개 유력 바이어와 국내 3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40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해 총 409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29일에는 추가상담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국제식품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상담회로 기획 추진하게 됐다. aT는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담 전에 우리 수출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웹 상세페이지로 소개하고,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전달하여 수출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A사는 “사무실에서 중국 현지 유력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어 편리했고, 실제로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바이어 대면상담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aT가 추진하는 온라인상담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aT는 1차 상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5월 중순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2차 상담회를 실시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유)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은 공동으로 지난 24일 전남 담양군 참푸른글로벌에서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속에 평소 응원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지인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참푸른보성녹돈’ 3kg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송석찬 대표 외 9명의 인원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간 최대 100명에게 릴레이식으로 한돈을 나눠주게 되며 행사 진행은 참푸른글로벌 홈페이지 인증샷 및 추천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유현덕 영업이사는 “한돈 소비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한돈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두 회사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는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돕고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서 이 위기를 헤쳐 나가며 이번 행사가 많이 주최되어 국내 한돈 사양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53년간 한국 축산업과 함께 성장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28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과 성공적인 디지털 핵심과제 달성 추진을 위해 ‘제3차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농협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코로나 이후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디지털혁신 위원회 구성과 핵심추진과제 선정, 실무위원회 구성을 통한 한우핵심DB 활용, RPA구축, 스마트축산 구현 등 핵심전략을 펼쳐 나감과 동시에, 사내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축산사업 홍보 유튜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축산경제 디지털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위한 전사적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점 디지털화 추진계획으로 유통·판매부문에서는 ▲e고기장터 활성화, ▲빅데이터활용 맞춤형 마케팅과 스마트영업기반 구축, ▲안심축산물 이력제 확대, 방역·지원 부분에서는 ▲한눈에 보는 방역 시현, ▲한우 유전체 분석 전산개발 등 각 부분별로 17개 과제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이 전망되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정규직(연구직) 3명,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등 총 13명을 오늘부터 16일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식품분야 R&D 기획·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반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며, 4월 28일부터 16일간 온라인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정규직의 경우, 연령,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공통자격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에 해당되는 청년 미취업자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 전형 없이 서류 심사 후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 및 필기,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6월 10일 발표예정이며 6월 30일에 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5월 13일 18시까지 농기평 누리집(www.ipet.re.kr)를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기평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 및 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15-54호의 평가지침에 의하여 4월 20일 자로 “2020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목적은 축산업자 및 공동자원화시설을 설치하려는 자 등에게 가축분뇨 처리에 필요한 관련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접수기간은 2020년 4월 20일부터 6월 19일(2개월)까지 이며, 평일 근무시간(09:00~18:00)내 축산환경관리원(자원이용부)으로 관련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납세증명서, 시설 운전·관리 설명서, 실적증명서(최근 5년간), 기술설명자료 등이다. ‘20년 평가는 전년도(’19년)와 다르게 신청자격 기준이 변경된다. 다양한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위해 기존의 신청자격 기준에서 기계설비공사업과 환경전문공사업 중 대기분야가 추가된다. 또한, 정상가동 실적 기준이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된다. 평가방법은 관리원이 구성한『평가 전문위원회』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의 기술력, 경제성 및 적용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하여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평가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국 5,000여 개의 농·축협 및 시군지부에 공익직불제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5월 초부터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담창구에서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공익 직불금 수령액, 신청절차 및 방법 등 공익직불제의 개편 내용과 의무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 상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공익직불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제도 설명과 교육을 통해 최소한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불금 수령액이 궁금한 농업인을 위해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에도 ‘직불금 미리 계산해보기’가 가능하도록 배너를 게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만금 간척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겨울철 풀사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의 건초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 저장 풀사료 자급률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간척지를 활용한 대단위 풀사료 재배 실증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새만금 간척지 650헥타르에 IRG를 파종했다. 파종 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했고 강수량도 적당해 4월 중순 생육조사 결과, IRG 초장이 18cm 이상 무성하게 자랐다. 간척지에서 풀사료를 재배하면 땅이 비옥해지고, 국내 저장 풀사료 자급률도 향상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흙의 염류를 제거하면 간척지에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고, 토양 유기물이 축적되면 작물 생산성도 높아진다. 5월 중순 새만금 간척지에서 IRG를 수확하면 6,500톤 이상의 건초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 필요한 풀사료는 건물 기준으로 연간 약 600만 톤이며, 해마다 110만 톤 정도를 수입하고 있어 수입 건초 대체효과도 기대된다. 풀사료를 넓은 땅에서 재배하면 대형 농기계를 활용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짧은 기간 동안 품질 좋은 건초 생산이 가능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유통중인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관리 감시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분의 함량을 검사해 확인하는 품질관리 제도로 1990년대부터 검역본부가 수행해 왔으며, 부적합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018년부터는 민간에 검사를 위탁해 수행하고 있다. 2018~2019년 동안 실시한 수거검사 3,315건 중 53건에서 함량 부적합을 적발해 제품 회수 및 해당품목 제조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한 바 있다. 올해 수거검사는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유통 중인 동물용 항생제, 방역용 소독제 등 1,650여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검역본부는 위탁기관에 대한 별도의 정도관리 및 검사 진행상황 등 올해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전문화된 품질관리를 위해 부적합 다발 제품군의 집중검사 및 업체 현장 지도를 포함하는 ‘약효 및 부작용 감시·검사 사업’을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품목 평가결과 기준에 적합했다. 특히, 올해는 영양성분 중 비타민A와 반려동물용 약용샴푸 제품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