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이어 정읍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오리 집단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인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신고된 전북 정읍 영원 소재 오리농장의 AI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해당농장 사육오리 6,500마리에 대해 지난 4월 5일 H5형 양성 확인에 따라 당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발생농장에서 신고 전 도축된 오리고기, 도축장까지 오리를 운반한 수송차량, 해당 차량이 3일부터 5일까지 출입한 농장(발생농장 포함 13개소)과 운송도로 1km 주변 농가(13개소) 등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 6일부터 이동통제와 함께 혈청검사 등 예찰활동을 강화했다.오리를 도축한 나주 소재 오리도축장은 5일 폐쇄조치를 내렸으며 5대의 수송차량에 대해서도 운행 정지 조치했다.또한 6일 도축장에 보관중인 발생 농장분 6,520마리를 포함 30,099마리를 모두 폐기 처분했다.농식품부는 또 6일 신고된 전북 정읍 고부 소재 육용 오리 농장과 김제 청하 소재 육용 닭 농장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김제 청하농장은 1차 검사에서 “닭 뉴캣슬병”으로 확인됐다.정읍 고부농장은 현재 정밀
김제 산란계농장 AI 발생에 이어 정읍 오리농장에서 5천여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전북 정읍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만여 마리중 5천여 마리가 죽어 수의과학검역원에서 3일 저녁부터 병성감정을 실시 중에 있으며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H5 혈청형 AI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고병원성 AI 여부는 7일깨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오리가 집단폐사한 이 농장은 김제 고병원성 AI 발병 농가로부터 2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농식품부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 안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