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재단(이사장 함영준)이 3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제21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뚜기재단 임원들과 2017년 신규 장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내빈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36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00여명에게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상금 6000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명에게 시상했다. 또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총 22명에게 1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소규모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류 안전관리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류 안전관리 지원사업은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법령, 기준·규격 분석기술 및 제조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류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손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도권(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중부권(한국교통대학교), 영남권(경상대학교), 호남권(남부대학교) 4개 권역별로 주류 안전관리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현장방문 애로사항 컨설팅 △제조·가공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 저감화 방안 제시 △식품위생법·식품 등의 표시기준 등 집합교육 △기준 및 규격 분석 실습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각 지역을 담당하는 주류 안전관리 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참여업체는 심사를 거쳐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2015년부터 주류 안전관리 지원센터를 지정해 업계의 주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58개, 2016년에는 141개 업체가 참여한 바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병으로 재탄생한 ‘카스 후레쉬’의 신규 TV 광고를 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TV 광고는 승리와 활력, 가치 등을 상징하는 카스 병 중앙의 ‘V’ 모양을 핵심 이미지로 클로즈업해 젊은이들에게 승리를 향한 강렬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어깨에 힘 팍 주고 세상과 당당하게 맞서자’는 메시지와 함께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대비시켜 프리미엄급 병으로 재탄생한 카스 후레쉬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카스 후레쉬의 500㎖ 병 디자인을 젊고 참신한 이미지의 신규 병으로 모두 교체했다. 첨단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실용성을 강화한 형태의 새로운 카스 후레쉬 병은 병의 어깨 위치에 CASS 로고를 양각으로 새기고 병의 몸통 부분을 안으로 살짝 굴곡지게 V자 형태로 제작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새로운 카스 후레쉬 병은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결과”라며 “이번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혁신을 위한 카스의 노력을 알리고 국내 대표 맥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
KGC인삼공사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정관장 여성전문 브랜드 화애락과 여행가방 브랜드 델시(DELSEY)가 함께 출시한 ‘화애락 트롤리 스페셜 에디션 세트’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화애락과 협업을 진행한 ‘델시’는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70년 전통의 프랑스 여행가방 브랜드로 유명하며, 이번 화애락과 델시는 여성들에게 나만을 위한 낭만 여행을 즐기라는 의미로 정관장 트롤리 스페셜 에디션을 론칭했다. 화애락은 여성들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함께하는 여성 전문 브랜드다. 화애락 시리즈에 사용되는 홍삼은 정관장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합격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홍삼은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부원료에 대해서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다양한 건강소재를 활용한 여성전문 브랜드인 화애락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웅진식품이 ‘가야G워터’의 패키지를 재단장하고 먹는샘물 시장의 확장세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가야G워터는 웅진식품의 천연 암반수 브랜드다. 맑고 청정한 수원지의 암반대수층에서 취수한 암반수를 웅진식품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으로 깨끗하게 담아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제품에 신뢰도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 로고를 중심으로 웅진식품 CI를 배치해 제조사를 강조했다. 자연을 연상케 하는 깊은 산맥 이미지를 배경으로 그려 넣어 청정한 느낌도 더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가야G워터는 40년 이상의 음료 생산과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웅진식품이 까다로운 품질 기준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올 한해 더 많은 소비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진식품은 2015년 12월 자회사 가야 F&B와의 합병 과정을 거쳐 먹는샘물 브랜드 ‘가야G워터’와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가야농장’ 등을 보유하게 됐다.
동원F&B가 과일과 채소를 직접 갈아 넣어 생생한 알갱이가 씹히는 스무디 주스 ‘덴마크 슈퍼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덴마크 슈퍼 스무디 3종은 10여 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갈아 넣었다. 각각 디톡스에 효능이 있는 그린푸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옐로푸드,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퍼플푸드가 담겨있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과일과 채소 함량이 250g으로 알차게 들어있어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국민 일평균 과채 섭취 부족분 200g을 1컵으로 채울 수 있다. 설탕을 넣지 않아 다이어트 음료로 알맞으며, 가벼운 아침 식사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31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50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기념식에는 김용수 대표와 롯데제과 임직원 200여명을 비롯해 이재혁 식품BU장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수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롯데제과의 지난 50년을 ‘혁신과 도전’으로 규정하고, 미래 50년을 위한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내실경영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100년 기업으로서의 롯데제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혁 식품BU장은 축사에서 “롯데 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며, 제과업계 1위라는 오늘의 영광이 100년 후에도 이어지는 롯데제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에 맞춰 롯데제과 50년 사사(社史)를 발간하고, 1층 로비와 7층 대강당에서 롯데제과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또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기념식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당용 물티슈, 주방세제,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들 제품들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제정은 지난 2015년 위생용품 관리를 제품 관리 전문성이 있는 식약처가 담당하기로 관계부처간 합의한 이후 위생용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현실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률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 범위 구체화(17종) △위생용품 영업의 종류 △시설기준 및 자체품질검사주기 현실화 등이며, 제정·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세척제, 헹굼보조제, 위생물수건, 물티슈, 종이냅킨, 1회용 컵, 1회용 숟가락·젓가락, 이쑤시개, 1회용 포크·나이프·빨대, 1회용 기저귀, 면봉, 화장지, 1회용 행주·타월 등 17종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위생용품은 품목별로 성분·제조방법·사용용도 등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을 마련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 위생용품수입업으로 업종을 분류하
농심켈로그가 3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주몽재활원에서 한종갑 대표 및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배식봉사활동은 지난 2월 농심켈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진행됐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종갑 대표 및 임원진들은 켈로그 시리얼 제품을 활용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아동들에게 배식하는 것은 물론 일손이 부족한 재활원을 돕고자 설거지와 마무리 청소까지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농심켈로그는 식품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배고픔과 영양결핍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실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주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이 1.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알코올과 에너지드링크를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 상승효과가 있고 문제 행동·건강위협 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경성대 윤혜선 간호학과 교수가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의 원자료를 활용해 전국의 중·고교 800곳의 재학생 6만8043명의 에너지드링크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청소년의 에너지드링크 섭취 및 관련 요인)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은 성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이 13.8%로 여학생(9.8%)보다 1.4배 높았다. 청소년의 음주·흡연 여부에 따라서도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이 달랐다. 음주 중·고생은 비음주 중·고생에 비해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이 1.28배 높았다. 흡연 중·고생이 금연 중·고생보다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이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불면·슬픔 등 정신·정서적인 요인도 청소년의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에 영향을 미쳤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중·고생과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중·고생의 에너지드링크 섭취율은 각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