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생산비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료비 부담이다. 전체의 40~70%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 비용부담이 막대하다 할 것이다. 배합사료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주원료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으로 이 주원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대체할수 있는 원료개발이 이뤄진다면 축산농가의 부담해소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은 자명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 사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료 대체원료를 활용한 축우용 배합사료’가 농협사료 연구팀에 의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했던 배합사료의 주원료 비율을 87%까지 낮추고, 대체원료 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 3종을 활용한 소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이 대체원료 3종은 당초 주원료인 옥수수, 소맥 등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수급이 가능하며 영양소 성분에 변화가 없어 배합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20kg당 사료비가 약 240~300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체 원료를 이용한 배합사료 급여 시 한우의 출하월령이 32.2개월 → 29.3개월로 3개월 단축되고, 도체성
지난 12일 연천군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이틀만에 또 연천군과 철원군에서 검출되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와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12월 11일 오후 10시쯤 임야에서 연천군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의 야간 순찰 중 총기포획 됐으며, 철원군 갈말읍 폐사체는 12월 12일 오후 1시쯤 산속 평지에서 환경부· 산림청 합동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번에 검출된 연천군과 철원군의 2개 지점 모두 민통선의 남쪽이며 민통선에서 각각 270m 및 2.7km 떨어져 있다. 연천군과 철원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 철원군 갈말읍의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10km 이내에서 52농가(철원군 46농가, 포천 6농가)가 약 123천두를 사육 중이며 3km 이내에도 1호가 2,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즉시 10km 방역대 내 52농가를 포함한 경기‧강원 전체
12월 12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이번이 연천에서만 13건째이고 전국적으로는 44건째이다. 이번에 발견된 폐사체는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위험지역에 설치해 놓은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12월 11일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 멧돼지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볼때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멧돼지 포획에 속도가 붙고 있어 추세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나 한돈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코 재발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 12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2차 울타리 안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위험성이 큰 지역으로, 감염 폐사체 발견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현황 구분 신
1지원 1시설 후원 일환 관내 복지시설서 봉사활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달 28일 연말을 맞아 대구 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천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인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지원 1시설 후원을 위해 매년 실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천광원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해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도 지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세 축산농가 사료 지원 및 컨설팅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백장수)은 2일 홍천군 심원섭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료를 전달하고 등급판정 결과 분석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해부터 21년까지 전국의 390여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물품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자립을 견인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세 축산농가 성장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심원섭 농가 외에도 농협사
가축 병원성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우수기관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관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선정하고 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사업’은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하여 국내 가축 및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병원성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5~2018년까지 4년간 가축 병원성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사업 실적 평가에서, 가축의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 분리 실적과 다양한 가축 병원체 확보로 농장에서 질병 치료를 위한 유효한 항생제 선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팜스코의 ‘사랑의 김장 나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2일 임직원과 지역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팜스코 청주푸드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나눔축제에는 팜스코 천평농장에서 수확한 약 2,000포기의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팜스코 관계자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팜스코의 비전목표인 ‘No.1 Partner, Everyday with Farmsco’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청주시 청원구청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해 김장 김치 800kg을 기탁했으며, 청주시 마을회관과 요양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 논현1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 나눔축제’의 생생한 현장은 지난 11월 26일 방영된 CJB 청주방송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2일 카길애그리퓨리나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 기술자문위원회 정기 세미나’를 열고 축산·사료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양돈, 축우, 양계, 수의 등 기술자문위원 4명과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최신 동향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날에는 △양돈분야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안희권 교수 △축우분야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경훈 교수 △양계분야 중앙대학교 생명자원공학부 길동용 교수 △수의분야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 문진산 박사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 김정훈 박사와 영업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는 돈사 배출가스 저감, 보호지방급여와 도체 성적 향상, 산란계 난각 품질, 낙농 빅데이터 활동 등 올해 축산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문제들이 논의됐으며 농가 현장과 접목하는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축산 기술 선진화를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인증을 지난달 29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가축질병과 관련한 모든 과학적, 기술적 문제해결을 위해 OIE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회원국의 진단검사 의뢰 시료에 대한 최종진단, 진단표준품 및 진단액 개발·보급 등 회원국의 과학적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험실이다. 현재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2009년), 뉴캣슬병(2010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2012년), 광견병(2012년), 일본뇌염(2013년), 구제역(2016년), 살모넬라증(2018년) 등 7개에 대한 표준실험실을 운영중이며 이번에 신청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내년 5월말에 최종 인증이 예상된다. 검역본부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최신 동물질병진단법 개발과 국제표준법 등재 외에도 국제공동연구, 전문가회의 주관, 회원국 방역기술지원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실시된 OIE 회원국(베트남 등 16개국 107명)에 대한 국가동물방역·질병진단 실무자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와 공동연구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농무부 소속 농약분석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제도에 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처(WPRO)와의 협력사업인 ‘필리핀 식품안전관리 역량강화(‘18.8.1~‘21.7.31)‘의 일환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수입식품 통관단계 안전관리 △농약 허용물질목록 제도(PLS) △수입식품 중 농약기준설정 방법 △국내 시험·검사기관 관리제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필리핀의 주요 수출품인 바나나, 망고 등의 잔류농약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를 알리는 인적·물적교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가 지역사회공헌 인정 첫해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는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SSN)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않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심사를 통과한 125개 기업에 대한 인정패 수여, 우수기관 표창(2점)·장관상(7점) 시상,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aT는 △푸드뱅크와 협업을 통한 농식품 나눔활동인 ‘aT FOOD드림’ △SSN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인 ‘aT 좋은이웃들’ △결식아동 지원, 노인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지역의 비영리단체 협업 등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aT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도 aT의 특화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공공기관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