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국내 파주에서 ASF가 처음 발생되어 연천, 인천, 강화 등 비무장지대 인근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첫날부터 살처분이 시작되었고 긴급 이동제한이 발동 되는 등 관계자 등은 집에도 못들어가는가 하면 발생 농가는 물론 인근 농가, 관련업계 모두가 힘들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연천과 인천, 김포, 강화 등 14곳에서 연속 발생하였고 홍성과 보령 등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방역 방국에서 초긴장을 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10월 10일 이후 35일간 더 이상의 농가 확산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폐사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멧돼지를 ASF 바이러스 전파 원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발생한 지역을 보더라도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환경부의 기존 입장이 바뀌면서 포상금을 마리당 20만원으로 상향하고 소방대원까지 동원하는 등 대폭적인 멧돼지 살포에 돌입하고 있다. 또한,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고 심지어 강화지역 전체로 확대하더니 포천지역과 철원지역까지 수매를 통해 살처분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으로선 ASF 발생이 더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 의견을 듣겠다는 농특위 간담회에서 농민단체장들은 농특위의 역할에 아쉬움을 표명하고 앞으로 제 역할을 당부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2일 오후 6시부터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민의 길과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주요농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쌀값 안정 대책없이 변동직불제 폐지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논란 등에 대해 농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농특위가 준비하고 있는 농정비전(안)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농업계에 닥친 일련의 일들로 인해 상처받은 농민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자 한다”며 “오늘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상호 논의를 통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농민단체 대표들은 개도국 지위 포기 등 긴급 현안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보다 강력하게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세로 농특위가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홍길회장 = 이번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과정에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팽이 버섯 수출에 걸림돌이던 고깔 세척작업에 자동 고깔 세척장치가 개발되어 팽이버섯 농가에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2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유해미생물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팽이버섯용 고깔 세척장치를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깔 세척장치는 천연물질인 구연산 용액을 3%로 희석하여 고깔을 2분 동안 담근 후 투입하면 자동으로 고깔 양면을 세척하고 살균하며 동시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헹굼과 탈수 후 배출시킨다. 특히 하루 2만장의 고깔을 작업할 수 있어 12명이 필요하던 인력을 2명으로 획기적을 감소시켜 인건비를 연간 4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살균 효과가 100%에 달해 수출용 버섯에서 리콜 문제로 인해 매달 8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팽이버섯 농가는 팽이버섯 수출농가들이 처한 리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자동 세척장비가 개발되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이 자동 세척장치를 이용하면 인건비도 크게 감소되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개발된 팽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후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하며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를 위해 사료업체가 ‘뜨거운 한돈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AS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와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9일 ‘강원 평창 김장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2달간 ‘한돈사랑 나눔’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관계자는 “지난 10월 9일 연천을 마지막으로 농가에서 4주째 ASF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한돈 소비를 꺼려해 돼지고기 가격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돼지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국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한돈이 되기 위해 ‘한돈사랑 나눔 행사’를 2달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말까지 이어질 ‘한돈사랑 나눔 행사’는 ASF 이후 소비심리 불안으로 가격폭락이 이어진 양돈산업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 전국 고객과 특약점·사업소, 그리고 영업팀 모두가 힘을 합쳐 기획된 캠페인으로 각 영업조직이 독립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김장축제’에 동참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11일 선릉역 소재 아일랜드이너프에서 취업준비생과 소통하는 이색 취업콘서트 ‘KAPE 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산식품 전공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취업콘서트는사전 신청을 받아 3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수 최상엽의 오프닝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현직 아나운서의 하반기 공채 시즌을 대비한 면접 코칭 강의와 지자체, 기업, 창업,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채용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취준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축산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축산 식품 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정 40년을 담은“위기에서 길을 찾다“ 라는 책을 출판했다. 나라를 휘청거리게 했던 수많은 파동과 위기를 몸소 겪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잘 대비하여 선진국으로 진입하자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김재수 전 장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40년 농정인생을 ‘파동과 위기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과거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고 지금도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나 슬기롭게 대비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농업분야의 주요 파동과 위기를 역대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농업발전의 토대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 시장개방 시대의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한중 마늘협상 파동, 노무현 대통령의 광우병 소고기 파동과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의 구제역 파동과 농협개혁, 박근혜 대통령의 쌀 관세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 등 역대 정부의 위기 대응 대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자는 역대 정부의 각종 파동과 위기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조치원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021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세종시 신청사건립에 착수했다. 세종시 반곡동에 건립되는신청사는부지면적 3,960㎡ 연면적 4,937㎡,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내부직원의 근무 만족도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충분한 휴게시설과 회의실을 마련하고,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층에 접견공간과 외부 고객 대기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층별로는 2층에 인재양성본부, 농식품소비본부가 위치하고, 3층에 지식융합본부, 국제통상협력처가 위치하며, 가장 위층인 4층에는 임원실, 경영혁신본부, 감사실을 각각 배치했다. 신명식 원장은 “새로운 청사로의 이전은 국내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오는 절실한 요구를 경청하고, 예산과 정책에 반영해 고객행복에 앞장서는 현장 중심의 농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에서 후원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혁신을 위해 표준규격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생산 혹은 사용함에 있어 효율적인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과 보급 확산에 모범이 되는 우수 단체와 이러한 활동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수박 유닛로드 시스템 추진’과 대파, 총각무 등 산물거래 농산물 ‘파렛트 하차거래 사업’ 등을 통해 표준규격 파렛트 사용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사 김원필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파렛트 하차거래를 지속 추진할 것이며, 시설현대화 사업 진행 시 일관물류시스템 추진으로 물류중심 도매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6일 울산시소재 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를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그동안부산경남지원 직원들의 자율적인 급여 반납과 급여 우수리, 법인카드 포인트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관내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성금을 전달한 이원복 지원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길 바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있으며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 A축협은 2014년 5월 영업지원직 2명을 채용하며 자체 홈페이지에만 공고하고 접수일도 단 하루로 제한해 관련 지자체 직원 자년 2명을 채용했다.2016년에는 2명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 B농협은 2019년 1월 영업지원직 채용시 직원 자녀 1명만 응시했으나 재공고 없이 채용했다. 또한 2019년 6월에는 내부직원들에게만 공고한후 기존의 자격기준과 점수배점까지 변경해가며 일반계약직으로 채용했다. # C수협은 2015년 채용시 필기고시 성적 우수자가 탈락하는 반면 임원 및 대의원 선출지역 출신 응시자가 다수 합격했다. 또한 2017년에도 합격자 다수가 임직원 등 관련자 및 특정지역 출신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ㆍ산림청은7일 전국 609개 지역조합 채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5개 지역조합에서 23건의 채용비리 혐의와중요절차 위반 156건 등 총 1,040건이 적발돼 이중 채용비리 23건은 수사의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합동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약 4개월동안 농축협 500, 수협 47, 산림조합 62 등609개 지역조합에 대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과정을 점검했다. 조합 중앙회가 아닌 정부 주도의 채용실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