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구제역 과학자들이 모여 동남아시아, 중국 등 구제역 발생과 역학 상황을 논의하고 방역전략을 공유하는 토론회가 태국에서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에서 열린구제역학회(GFRA)에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을 비롯 국내 구제역 진단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구제역 연구 및 방역 기술·전략 개발 성과,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논의하고, 국제교역 시 안전에 관한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 제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기관 간 현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 박멸을 위한 백신 개량’, 변재원 연구관은 ‘한국 내 멧돼지에서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가진후 그그 결과를 놓고 참석자들과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학회는 전 세계 구제역 기술 수준을 파악함과 동시에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방역 및 진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전 세계 구제역 연구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제역 근절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학회(GFRA,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농수산물 유통의 미래를 함께할 유능한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성별, 연령, 전공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초한 블라인드(정보 가림) 평가방식을 적용해 직무능력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7일 10시부터 11월 14일 17시까지며, 지원서 접수는 채용 관련 누리집(https://garak.saramin.co.kr)에 접속해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2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 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제3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학교급식박람회’에서안전한 우리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 확인방법을 알려주어, 축산물 구입 시 등급과 이력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녀의 학교에서 식재료로 사용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축평원의 축산물 맘편한 서비스 모바일 앱을활용해 행사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직접 보여주며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올해대구지역 학교급식 외부업체 선정 전문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축산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또한“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께 한 10년 함께 할 100년에도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학교급식 관련기관, B2B 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AI를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28일 설립돼 2012년 거래금액 1조원 달성, 2018년에는 약 3조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 간 농수산물 거래를 중개하며 포스몰 등 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농수산물 B2B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 90%가량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서울시 공사가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따라 유통인들과 함께 에너지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에너지 경영부문’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GSMA 시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경영시스템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평가하는 종합심사제도로, ‘에너지 경영대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포상하고 있다. 에너지 경영부문은 조직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비용 및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에너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한 성과가 타의 귀감이 될 만한 단체인지 평가하는 부문으로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공사는 전 임직원들이 에너지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매달 에너지지킴이 활동으로 직원들의 에너지절감 의식을 고취시키고, 냉난방 비용절감을 위해 동절기와 하절기 실내 적정온도를 각각 18℃와 28℃로 지정하고 준수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감 행사를 실시해 에너지 사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통인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전사적인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80년대에 지어진 기존시설 노후화에 따라 운영개선
식약처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에서 사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식약처가 핵심테마로 선정한 의료기기 분야의 주요 추진 과제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의료용 소프트웨어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 확대 △신개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심사 간소화 등 8건이다. 인공지능(AI) 의료기기와 기기에 속한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의료기기로 인정해 인허가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바일 앱 등 일반 의료용 소프트웨어도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를 확대해 임상시험 준비에 따른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기술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밖에 현장조사를 통해 GMP 적합성을 인정받은 의료기기 제조소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서류심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간소화해 현장조사 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신개발 의료기기 산업 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꽃 생활화 전문가 양성교육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꽃집 경영주 2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꽃 생활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일상愛꽃 운동’ 확산을 위해 aT는 이번 워크숍에서 △신화환 등 새로운 상품제작 트렌드 전문가 강의 △세무전문가 초청 꽃집 창업자를 위한 세금 교실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화기애애(花氣愛愛) 힐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 이원기 화훼사업센터장은 “긍정적인 서비스 마인드, 상품의 전문성 등을 갖추고 소비자와 소통한다면 일상생활 속 꽃 소비가 확대돼 화훼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26일~27일 365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린 ‘제8회 아이사랑캠핑’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산물 이력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가족 캠핑객 1,00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 축산물을 ‘알고, 믿고’ 안심하고 소비 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축산물이력제 ‘퀴즈와 에어볼 이벤트’를 통해 제도를 흥미롭게 알리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한 축산물의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iphone) 축산물 이력정보 / (Android) 축산물이력제)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캠핑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사육지나 유통과정 등의 세세한 정보까지 알 수 있는 줄 몰랐다”,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고기를 먹이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이력번호 조회를 생활화 해야겠다”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제대로 ‘알고’, 우리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직
한국영양교육평가원(원장 손숙미)은 2019년도에 강릉원주대학교, 경남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4개교의 영양사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4개교는 영양사교육을 위한 기본 요건을 갖추고,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인증기준을 일정수준 이상 충족하고 있어 ‘4년 인증’을 결정했다. 손숙미 원장은 “교육기관이 자발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해 영양사교육과정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데 평가원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있는 영양사 배출을 위해 대학의 영양사교육과정인증제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와 정부의 실천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충남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 계명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영양사 교육과정을 인증받은 바 있다. 영양사교육과정인증제는 영양사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양사를 양성 중인 교육기관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의 질적 및 양적 적합성을 평가하고,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 100세 건강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영양 캠페인이 진행된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에서는 한국영양학회(회장 권오란)·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송경희)·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정윤화)·한국임상영양학회(회장 손정민)와 함께 영양의 날(10월 14일)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영양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영양의 날 선포 결의 및 선포식 개최를 해왔다. 이후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해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영양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영양사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올바른 비만 관리는 영양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대국민 영양·식생활 전시회 및 영양의 날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영양의 날 행사는 크게 세미나와 전시회로 구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