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1일소 사육단계 DNA검사기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축산물이력제 신뢰도 유지에 나섰다. 지역 DNA검사기관의 검사기술 표준화 및 분석능력 향상 등 검사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매년 2회씩 열기고 있는이번 워크숍에는 15개 검사기관이 모두 참여해 △한우개량사업 및 친자확인 분석 현황(김병숙 종축개량협회 부장) △사슴 이력관리를 위한 MS분석 현황 및 향후 활용방안(최규명 블루젠지앤에스 이사) 등 DNA검사 방법의 활용 및 최근 연구사례에 대한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DNA분석장비 교육센터인 Thermo Fisher Scientific Customer Center에서 진행돼검사기관 담당자들의 실무 교육 및 실습이 이루어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로 DNA검사에 대한 기술공유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축산물이력정보 검증 및 검사기관 신뢰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단위의 활동사례를 발굴해 우수사업 모델 전국 확산에 나선다. 또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통해 지역 사회 내 푸드플랜 추진역량을 강화한다는 각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7일 대전시 소재 유성호텔에서 ‘2019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경진대회’를 열고 1차로 선정된 18개팀에 대한 추진성과가 발표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최우수사례 5건을 선정, 농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생산-가공-소비되는 농식품을 의미한다. 로컬푸드 소비체계가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얼굴있는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고,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지역 내 중소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 동안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민간
한우선형심사 전문직원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 서비스가 한차원 향상되어 한우 암소 개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11일~12일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사 신뢰도 제고와 농가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2차 한우 선형심사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사자간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중점이 되어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고 현장컨설팅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의 객관성확보와 농가컨설팅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향후에도 한우선형심사 전문직원 대상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심사 신뢰도 제고 및 심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양질의 현장컨설팅서비스로 한우농가의 암소개량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꽃을 장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에 관심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화훼전문 인력양성과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화훼장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훼장식대회는 기존에 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규모화해 화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플로리스트, 화훼관련 학생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출품작 173점 가운데 4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경쟁부문 외에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배려층을 포함한 일반국민 대상 꽃 체험클래스도 함께 운영됐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화훼장식대회를 통해 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산돼 일상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1일 빅데이터 · ICT 등 새로운 기술을활용하는 환경을 위해 사내 통계교육을 실시했다. 외부강사 초빙없이 자체적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하고 내부직원을 사내강사로 활용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본 통계개념을 비롯 평가원 내의 자료를 이용한 기초통계분석, 연구자료를 이용한 실험통계분석, 공간자료와 지도, 데이터마이닝 등을 주제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축평원 관계자는“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보다 실습을 위주로 진행해기본 개념에서 분석 방법까지 폭넓게 내용을 다룬 만큼 다방면으로 정보를 활용 할 수 있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여“빅데이터 분석 등 통계교육의 중요성이 날로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외부위탁교육 위주에서 내부 통계 전문직원을 활용한 자체 교육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주차물류 공간 확보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만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도매시장 유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물류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초부터 이 공사를 추진한 결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주차장 내 소형 녹지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신규 녹지를 조성해 유통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 체계적인 공사 현장 관리를 통해 무사고․무재해 현장을 조성해 공사를 준공했다. 공사 신종철 시설관리팀장은 “주차물류 공간 확보공사를 통해 지정 시간대에는 출하차량 및 구매차량 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해 상‧하차 시 편의성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강서시장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유통인의 영업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농식품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신북방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일 신북방 지역 농식품 수출 거점인 블라디보스토크에 aT 신규지사를 개설하고, 향후 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신북방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aT는 올해 초 몽골과 폴란드에 파일럿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지사 신설을 통해 신북방 시장개척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aT는 일본‧중국‧미국 등에 집중된 농식품 수출시장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으로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토크에 K-Fresh Zone 개설, 파워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 추진, 8월 모스크바 K-콘텐츠 엑스포 연계 K-Food 홍보관 운영, 10월 블라디보스토크 K-Food Fair 개최 등 현지 수요창출 및 소비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지사 개소식 직후에는 20여개 현지진출 식품기업, 바이어, 농식품부와 aT 관계자 등이 참석한 ‘신북방 수출확대 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농식품 수출 및 현지 유통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높은 물류비용을 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농관원)는 축산물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소·돼지고기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에 돌입했다. 진주농관원은 오는 8월 14일까지여름 휴가철을 맞아수입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여부와 소·돼지의 축산물이력제 표시에 대해 관내 식육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돌입했다고16일 밝혔다. 이번 주요 원산지 단속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양, 염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식육부산물이며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및 미표시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축산물 이력제 단속 대상 품목인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이력번호의 미표시 또는 거짓표시, 거래내역서 기록·관 여부가 주요 단속 내용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은 지난 9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식품 이물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2019년 ‘제2차 식품과학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나자현 교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종유해물질팀 서정혁 연구관을 초청해서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 △금속성 이물 시험법 개선연구 방향 등 식품기업의 이물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물 관리체계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 김정년 부원장은 “이번 ‘식품이물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통해 식품 기업의 이물 관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식품안전 관련 이슈 및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1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9 방콕 프랜차이즈 박람회(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아세안 지역 외식 바이어가 집결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프랜차이즈 박람회 중 하나로, 농식품부와 aT는 피자마루, 왕빈자삼파전, 스위트몬스터 등 8개 국내 브랜드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한다. 부대찌개, 피자, 치킨에서부터 팝콘, 아이스크림에 이르는 디저트까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콕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설빙, 탐앤탐스 등 23개의 국내 브랜드는 이미 태국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처음으로 참가한 ‘왕빈자삼파전’이 방콕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진출에 성공한 사례도 있어 올해도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동남아지역 진출이 최근 활발하며 성공한 사례도 다수”라며 “이번 박람회를 발판으로 국내 외식브랜드들이 태국을 넘어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