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국 등 국물 음식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수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명절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멸치 4가지 육수의 관능평가(색, 향, 맛)와 열량, 맛 관련 전구물질 성분을 분석해 소개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문 평가요원을 대상으로 육수 4종에 대한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감칠맛’과 ‘진한 맛’이 뛰어난 육수는 한우와 닭고기 육수로 나타났다. ‘색’은 사골, ‘향’은 한우고기 육수가 우수했고, ‘담백한 맛’은 사골과 멸치육수, ‘구수한 맛’에 대한 평가는 한우, 사골, 닭고기 육수가 고루 높았다. 실제, 맛 관련 전구물질을 분석결과에서 핵산 분해물질 중 감칠맛과 관련 있는 ‘이노신일인산염’ 함량은 한우와 닭고기 육수가 멸치육수보다 약 4배?5배 정도 더 많았다. 사골육수는 고기보다는 뼈에서 우려낸 육수인 만큼 감칠맛과 쓴맛 성분 함량이 가장 낮았다.100밀리리터의 열량은 사골 육수 23㎉, 한우고기 육수 19㎉, 닭고기 육수 21㎉로 세 가지 육수 모두 저지방 우유 열량(40㎉)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육수를 만들 때는 원하는 주재료(한우사태 또는 양지(60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해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7 신년호’를 발간했다. 이번 신년호에는 지난 12월 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정책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2017년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책 방향을 자세하게 담았다.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개선,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 등 주요 정책 사항과 함께 2016년 시장 결산 및 올해 전망까지 제시해 회원사의 원활한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 국내 보건 및 식품행정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강윤구 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더불어 협회 부설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양주홍 원장을 만나 우수한 검사시설과 연구 인력을 토대로 쌓은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알아봤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협회지 ‘건식투데이’는 협회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는 유용한 도구이며, 매년 4회에 걸쳐 발행해오고 있다”면서 “올 한해도 건강기능식품 업계 내 소통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식문화 한류’를 이끌며 세계 만두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은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냉동식품공장에서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 2020년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으로 올리고, 이중 7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은 “비비고 만두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한국과 미국, 중국에 2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브랜드와 R&D, 제조역량을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지난해 ‘비비고 만두’로 국내 1위에 이어 미국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및 해외 만두시장에서 330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2020년 매출 1조로 세계 만두 1위를 달성해 ‘한국식 만두(K-Mandu)’ 열풍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2000억원 이상을 투자,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러시아와 독일, 베트남으로 확대해 대륙별 생산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러시아 만두(펠메니: Pelmeni)) 업체를 인수해
롯데제과가 말랑카우에 요구르트 맛을 더한 ‘폭신폭신 말랑카우 말랑요구르트’를 선보였다. 말랑요구르트는 롯데제과 대표 츄잉 캔디 말랑카우에 파스퇴르 요구르트를 넣은 제품이다. 씹을수록 말랑말랑한 식감과 요구르트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살구색 포장지에는 요구르트병과 말랑카우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낱개 포장에는 ‘사랑해’, ‘먹고 힘내요’ 등의 응원 문구가 인쇄돼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
하와이안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카페 코나퀸즈가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세트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선물 세트는 ‘코나앳홈 세트’, ‘캔들 세트’, ‘퀸즈 스페셜 세트’, ‘코나 100% 세트Ⅰ’, ‘코나 100% 세트Ⅱ’, ‘홈세트Ⅰ’, ‘홈세트Ⅱ’로 총 7종이다. 내용물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 ‘코나앳홈’과 싱글 오리진 원두(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자체 커피 농장에서 재배한 세계 3대 하와이안 코나 원두 등 자사 인기 제품들로 선별해 구성했다. 특히, 이번 선물 세트에는 MBC 세바퀴, CGV, 폴스미스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의 머그컵, 텀블러, 캔들 등도 함께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코나퀸즈의 설 선물세트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카페 코나퀸즈 매장 및 일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이에이치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상훈 경영기획 팀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설 선물도 5만원 이하로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며 “이번 연휴에는 카페 코나퀸즈 선물세트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이 국민 맞춤형 정보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식품안전나라‘로 이름을 바꿔 2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식품안전정보포털을 식약처 대표 사이트로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식품분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편 주요내용은 △메인화면 체계 간소화 △푸드닥터 ZONE 신설 △위해안내 및 조기경보 서비스 실시 △주요 식품안전통계 실시간 제공 등이다. 메인화면 상단 메뉴를 식품안전정보, 위해예방정보, 건강·영양정보, 식품전문정보, 이슈·뉴스·홍보·교육 5개로 구성하고 복잡한 메뉴 체계를 간소화해 국민들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식품영양정보, 건강기능식품, 수입식품 정보 등 국민이 자주 찾는 14개 정보 콘텐츠를 모아 ‘푸드닥터 ZONE’을 신설했다. 국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대처방법까지 함께 안내할 수 있도록 ‘위해안내 및 조기경보’ 정보를 제공하고,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로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위해안내 알림서비스’도 실시한다. 전국 식품업체
롯데가 개발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활용한 LB-9 유산균이 특허를 받았다. LB-9 브랜드 확대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 두 균주(LLP 5193, LLP 5273)의 장내 도달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각각 특허를 취득한 것. LLP 5193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장내 생존력이 우수하고 장관세포 부착능력이 뛰어난 특징을 인정받았고, LLP 5273균주는 장내 도달률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성으로 특허를 받았다. 김치유산균의 생존력과 우수한 기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이다.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은 생명력이 강하고 효능이 우수하다. 채식을 많이 해 장이 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김치유산균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해 LB-9 유산균을 개발했다. LB-9의 이름은 Lactobacillus의 LB와 정장작용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산균의 9가
동원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6년근 홍삼 농축액의 함량이 업계 최고 수준인 프리미엄 홍삼액 ‘천지인 보력 홍삼’을 출시했다. 천지인 보력 홍삼은 동원F&B가 직접 수매한 6년근 홍삼 농축액 함량 비율이 6.6%에 달하는 제품으로, 이는 파우치 형태의 홍삼 제품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다.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은 11.5㎎에 이른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6년근 홍삼 농축액에 국산 영지버섯 추출물과 시베리아에서 자란 차가버섯 농축액을 더했다.
동원F&B가 소형 음식점에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800g 단량의 살코기 참치캔 ‘동원참치 빅(Big)’을 출시했다. 동원참치 빅은 800g의 용량으로 출시돼 규모가 작은 식당이나 급식장에서도 참치를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단량 참치캔을 여러 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가격 면에서도 경제적이다. 또 기존 1.8kg 대용량 제품과 달리 캔 따개가 필요 없는 원터치 캔 형태의 제품이어서 개봉도 간편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북 경산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동보식품이 만든 들기름에 제조사와 유통기한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 다른 들기름을 섞어 제조·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들기름’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2월 20일인 들기름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