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찌면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하는 것보다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을 최대 19배까지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찌기를 하면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도 음식에 더 많이 녹아 나왔다. 상명대 한정아 외식영양학과 교수팀이 2015년 서울의 한 마켓에서 구입한 가지를 끓이기·찌기·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기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뒤 가지의 영양·웰빙 성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조리조건에 따른 가지의 영양 및 항산화 특성 연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 교수팀은 가지 100g을 끓는 물에 넣거나(끓이기), 가지 100g을 물 100㎖가 담긴 냄비 속 찜기에 받혀 넣거나(찌기),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긴 가지 100g에 물 150㎖(전자레인지 이용)을 부어 가지가 모두 잠기도록 한 뒤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연구팀은 모든 조리에 3단계의 시간 간격을 뒀다. 끓이기는 2분ㆍ4분ㆍ8분, 전자레인지 요리는 6분·10분·14분, 찌기는 9분·12분·17분간 각각 이뤄졌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가지의 항산화 성분 함량·가지 내부구조의 변화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의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 제품이 대용량 선호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가 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 선보인 칸타타 390㎖ 캔은 톨 사이즈(355㎖)보다 넉넉한 용량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여유있게 RTD(Ready To Drink) 캔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아메리카노, 프리미엄 라떼, 킬리만자로 아메리카노, 킬리만자로 라떼, 킬리만자로 콜드브루 블랙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대용량 칸타타는 최근 커피 음용량 증가와 가격 대비 용량, 만족도를 중시하는 ‘알뜰 소비족’ 증가에 따라 지난해 약 520만개가 판매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에는 칸타타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에서 지난해에는 약 70억원 매출을 달성해 4.3% 비중을 차지하며 점유율도 크게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대용량 캔커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더 커진 용량으로 여유있게 즐겨라! 나만을 위한 책상 위의 Cafe 칸타타’라는 콘셉트와 함께 사무실에서, 도서관에서, 강의실에서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칸타타의 장점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커피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농심켈로그가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상청의 ‘영향예보’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청과 협력해 ‘영향예보’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개발해 켈로그 콘푸로스트 패키지 뒷면에 소개했다. 콘푸로스트의 호랑이(토니) 캐릭터를 활용해 날씨 정보와 날씨의 영향까지 알려주는 유용한 영향예보의 특성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더불어 특별 제작한 4000개의 콘푸로스트 제품을 기상청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영향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정부3.0 박람회에서 콘푸로스트의 영향예보는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켈로그 콘푸로스트 제품을 활용해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책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회사로써 친환경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정관장 을지로 본점에서 2017 정유년 설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응원의 마음으로 ‘힘이 되고 싶은 당신께만큼은’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는 응원과 격려를 의미하는 ‘엄지 척!‘과 함께 소중한 이에게 힘이 돼 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관장은 ‘힘이 되고 싶은 당신께만큼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월 3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양측의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됐다. 그 첫 제품으로 1월 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더 오동통하고 시원해진 너구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너구리의 상징인 캐릭터에도 변화를 줬다. 국물은 해물 맛의 깊이를 더했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해 추가함으로써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 농심은 굵어진 면발과 깊어진 해물 맛의 완벽한 조화가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에 맞춰 캐릭터도 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너구리하면 생각나는 다시마 또한 캐릭터화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도록 했다.
하남돼지집을 운영 중인 K푸드기업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는 지난 9일 대학생 탐방교육 프로그램 ‘청년불패’의 첫 공식 행사가 전국 대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하남에프앤비 본사와 하남돼지집 매장, 신세계푸드 음성식품가공센터를 방문하는 등 외식산업의 최일선을 직접 체험하며 외식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을 나누며 꿈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보환 대표는 ‘청년 외식 기업가를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인생의 나락을 경험했지만 누구보다 치열했던 자신의 20대를 소개하며, “20대는 단련의 시기이니, 20대에 치열하게 도전하고 제대로 실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모세대의 성공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편견에 휘둘리지 말고 여러분 세대만의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인생을 살라”고 말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청년불패 행사는 하남에프앤비에서 추진 중인 외식산업 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외식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상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공개모집에 100명 이상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이
파리바게뜨가 2017년 설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과 정성을 담은 실속형 설 선물 기획 제품 12종을 출시한다.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은 저성장, 저소비로 대변되는 장기불황에도 부담 없이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1만~2만원대의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은 제철 국산 원료를 사용해 전통의 맛을 구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품격과 실속을 모두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가성비 좋은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당기면 가까워져요!’ 모바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새해 한정판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는 라벨의 한쪽을 뜯어 라벨을 풀은 후 그 안에 달린 끈을 잡아당기면 라벨이 풍성하고 예쁜 리본으로 변하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제품이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코카-콜라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를 통해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화면 속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의 라벨을 풀어 흰 끈을 잡아당겨 리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화면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작성하면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보틀에 해당 문구가 새겨지고,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메시지 수신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수신자는 소중한 사람이 보낸 이벤트를 확인한 후 화면 속 코카-콜라를 실제로 마시듯 핸드폰을 기울이면 화면 속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의 보틀이 비워지면서 발신자가 마음을 담아 보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2장씩 총 4000장의 ‘코카-콜라 리본 한정판 패키지’ 5
동원F&B가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 해당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 18종이다. 이에 따라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390원에서 2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 210g’은 2390원에서 2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올리브유 참치, 포도씨유 참치 등 ‘고급유참치’와 동원라면참치, 비빔참치 등 ‘파우치 타입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치 원어가 상승은 기후변화 및 어장보존, 규제 강화 등의 원인으로 태평양, 대서양 등 대부분의 어장에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여파로 참치 원어가격이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국제적으로 가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중서부태평양(WCPFC) 지역에 내내 태풍이 강타해 어획량이 부진했다. 또 10월 이후에는 라니냐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참치가 해수면 가까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어획량이 줄어들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속적인 참치원어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올랐다”며 “그 동안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비상경영 실시를 통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