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12시 32분경 전남 영광군 군남면 대덕리 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가용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대원 등 지상인력을 투입 중에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동원하여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기상상황은 바람 북서풍 3.6m/s, 습도 59%, 온도 4.4℃이며,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지역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관리에 반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3대 박현 신임 원장이 8일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림과학 연구 100년 역사를 토대로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현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3가지 과제로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림 뉴딜 달성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산림 부문의 역할 증진 ▲산림산업의 활력을 촉진하는 바이오 경제, 산림관광 등의 신산업 지원을 강조하였고,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현 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토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공직을 시작,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연구과 과장, 연구기획과 과장 등을 거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장, 산림정책연구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산림과학회 부회장, 한국목재공학회 이사, 국회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능력, 기획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문정중학교에서 6일 실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여 연 1회 시행한다. 올해 시험에는 1급 384명, 2급 641명 등 모두 1,025명이 접수했다. 평가시험은 산림·의료·보건·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하에 치러지게 된다. 시험장은 사전 소독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시험장내 칸막이를 설치하여 수험생 전원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을 활용하여 국민의 신체·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을 위한 융자사업이며, 신청서는 2월 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02-6393-2711)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 검토와 면담 심사가 진행되고, 2차 산림청 융자심의회를 거쳐 결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반기 중으로 융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이율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의 60~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나,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목재 공급원 확보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18개국에 진출한 33개 기업에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산림자원개발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해외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융
박종호 산림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산림건강식을 나누기 위하여 30일과 3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온(溫)포유’ 행사를 국민 2,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온(溫)포유(Online Forestaurant for You)’ 행사는 코로나19로 사람 간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과 온라인으로나마 산림건강식을 통해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건강식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 중 4개 요리법을 선정하여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하였으며,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140개 가정과 2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시연된 요리는 ‘알밤 표고 들깨 떡볶이(개발자 노신영 씨)’, ‘새송이란 마리야찜(개발자 권수민 씨)’, ‘더덕 찹쌀 강정(개발자 김도연 씨)’, ‘송이버섯 곶감말이와 건강담은 마 소스(개발자 엄순선 씨)’로 바로 요리가 가능한 형태로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사전 배송됐다. 시연 행사는 요리 개발자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 씨가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봄,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월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서서히 산불위험도가 상승하여 4월에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65%가 봄철에 발생하였으며, 2017년 이후 매년 봄철마다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고온건조한 날씨 속 강풍에 따른 산불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특히, 이 시기에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33%)나 소각행위(29%)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였다. 설 연휴가 있는 2월 둘째 주까지 평년(-1.6∼1.9℃) 대비 기온이 오르면서 성묘객과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입산 시 향을 피우거나 흡연, 소각 등의 행위는 삼가고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봄철 산불을 대비하여 1일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국에 파견될 해외산림 청년인재 8명을 선발하고, 28일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2021년 해외산림 청년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청년들에게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및 진로를 지원하고, 산림분야의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9년 도입되었다. 지난해까지 총 263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하여 15개국 38개 기업·기관에 파견하였고 이 중 198명이 산림기업 등에 취업(취업률 76%)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앞서 산림청은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현지 생활 적응과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한 바 있다. 다음 주 2월 3일 파라과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해외조림 사업장에 첫 파견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솔로몬제도 등 각국으로 파견되어 해외 산림현장 경험과 관련 분야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산림청은 작년 이후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의 코로나19 여건으로 해외파견이 어려우면 파견대상 근무처를 국내로 확대하고, 청년인재의 해외 체재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탄력적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낮의 기온이 10℃를 연이어 웃도는 이상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작함을 알리고, 고로쇠 수액의 적정 출수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온도를 밝혔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은 밤의 최저기온이 -2.14도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6도 이하의 조건일 때 출수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범위 외 조건에서는 출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로쇠 수액은 농사가 끝난 휴면기에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수익성 임산물로 일교차가 클 때 나무 안에서 발생하는 압력차이를 활용해 채취한다. 기온차를 반영하여 적절한 출수시기를 예측하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수액은 보통 경칩 10일 전후로 채취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채취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적절한 출수 시기의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의한 고로쇠 수액의 영향·취약성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의 출수량, 대기 온·습도, 토양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출수량과 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주, 하동, 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9일 대형산불의 실증 실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가산불실험센터’를 준공식을 최병암 산림청 차장,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직무대리), 양주필 산림교육원장, 고락삼 산불방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국가산불실험센터는 건축면적 745㎡(23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실험실, 연구실, 강의실, 연료보관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실제 규모의 연소 실험을 통해 대형산불의 행동 원리를 규명하고, 산불위험예보 및 확산예측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산불정보를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주택과 산림을 실제 규모로 모형화한 산불 실험을 통해 국가기간시설, 문화재, 주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관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산불진화장비 품질 인증 실험, 산불원인조사감식 실험으로 국내 유일 산불연구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교육 및 훈련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과학 기반의 질 높은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산불지휘관과 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AFoCo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