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1일부터 빈용기보증금이 인상된다. 빈용기보증금은 소비자가 주류 구매 후 빈병을 반환하면 지급하기 위해 예치되는 환급금을 말한다. 정부는 빈병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 13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법인에서는 연구소장 이승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글로벌 R&D를 총괄한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상품개발팀장, 중국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특화된 맛으로 오!감자를 연 매출 2000억원이 넘는 더블 메가브랜드로 성장시켰고, 한국에서는 초코파이 바나나와 말차라떼,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을 잇따라 히트시킨 제과 연구개발 전문가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안계형 중국 법인 기획관리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안계형 대표는 중국 법인 북경스낵공장장과 기획관리부문장을 거쳐 러시아 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편,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전무와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상무는 오리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상무는 국내외법인의 식품 안전강화 차원에서 각각 승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및 식품안전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규사업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지닌 닭은 예부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장기불황, 위축된 소비심리와 함께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환경적 변화를 맞이하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어느 해 보다 치열했다. 특히, 솔로 이코노미 시장이 대폭 성장하며 1인 가구를 겨냥한 식품업계의 새로운 움직임이 움트기도 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2017년에도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른 맞춤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움, 색다른 경험들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로운 아침’을 알리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앞두고 2016년 식품업계의 다양한 트렌드를 통해 2017년 시장을 전망해 본다. 올해 식품업계 키워드는 ‘CHICKEN’ 이다. Carriable: 1인 가구 겨냥 소용량·소포장 열풍 지난 한해 식품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큰 흐름은 단연 1인 가구 증가다. 1인 가구가 5년여 만에 100만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인 가구는 500만 가구를 훌쩍 넘어섰다. 식품업계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회는 사랑의 쌀 약 2400kg(500만원 상당)을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성남지역 내 보호시설 및 푸드뱅크(소외계층,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소규모 복지시설 등에 쌀 배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기부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우리 쌀 전문 유통계열사인 농협양곡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농협한토래나물밥’을 중국으로 첫 수출한다. 곤드레밥, 시래기밥, 톳밥, 취밥, 송화버섯밥 ,비빔밥 총 6종으로 구성된 농협한토래나물밥은 새해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주 상하이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홍구축구장에서 개최되는 한·중 수교 25주년 및 한국방문의 해 기념행사에 출품되어 현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또한 기존 NH무역에서 개발한 농협 집밥, 풍산김치, 농협유자차 등이 동시에 혼적ㆍ수출된다. 농협한토래(韓土來)나물밥 브랜드는 '우리(韓) 땅(土)에서 온(來)' 안심할 수 있는 쌀과 나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으로, 정직한 나물밥 이미지를 부각한다.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의 NH무역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시장 타진 후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25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이천남부농협 임금님표 이천쌀 89톤을 중국에 수출한다”며, “국내 쌀의 수급 안정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일반가구의 27.2%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면서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뚜기(대표이강훈)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이 출시 1년여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는 풀무원 등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냉동밥 시장에 지난해 7월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볶음밥/새우볶음밥/쇠고기볶음밥/닭가슴살볶음밥/불닭철판볶음밥)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출시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9.4%(2016년 1~9월, 금액 기준)로 1위인 풀무원(20.6%)에 1.2%p 차이로 다가서는 성과를 거뒀다. 오뚜기는 이 같은 ‘오뚜기 볶음밥’의 성장요인에 대해 ① 타 제품보다 스크램블 에그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볶음밥이라는 점 ②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 라는 메시지의 TV-CF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점 ③ 아이들의 영양도 고려한 제품으로 주부들의 냉동밥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했다는 점을 꼽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밥 시장의 성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가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모자뜨기 키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50만개 이상의 모자를 에티오피아, 앙골라, 네팔 등 총 11개 국가에 전달했으며, 키트판매로 얻은 수익금으로 해당 국가의 의료보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참여자들이 떠 보낸 모자들은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옐로우 카페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모자뜨기 키트를 증정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바나나맛우유와 옐로우 카페가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조금이나마 고객들의 사랑을 돌려드린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워홈이 지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수질로 탄생한 PB먹는샘물 ‘아워홈 지리산수’ 0.5ℓ와 2ℓ 신제품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채널 아워홈몰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아워홈 지리산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무공해 구역인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해발 550m지역,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특히,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하수 오염 취약성 평가(Drastic Index)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수원지에서 길어 올려 깨끗할 뿐만 아니라, 보틀링 설비 부문 세계 최고로 꼽히는 독일 크로네스사의 최신설비를 통해 생산돼 더욱 믿을 수 있다. 또 생산과정 중 오존처리를 하지 않아 잠재적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의 발생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며, 물의 맛과 질감을 결정하는 경도는 42㎎/L로 깔끔한 물맛과 목 넘김을 자랑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포켓몬 음료’를 선보였다. 포켓몬 음료는 달콤한 혼합과즙이 10% 함유되고,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더한 어린이 음료로, 오렌지과즙 7%와 망고과즙 3%에 비타민C,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포켓몬 오렌지·망고’와 포도과즙 7%와 사과과즙 3%에 칼슘, 식이섬유를 함유한 ‘포켓몬 포도·사과’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어린이들이 마시기 편하고 내용물을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푸쉬풀캡(Push-Pull CAP)을 적용한 235㎖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에 재단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이 자광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난해 12월 사조해표를 시작으로 올해 6월과 8월 사조씨푸드, 사조산업을 통해 각 1억원씩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데 이은 네 번째 기금 전달이다. 사조씨푸드 관계자는 이날 강남시니어클럽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발전과 생명중심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기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