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식음료업계 트렌드는 스트레스를 날리는 상쾌하고 자극적인 맛이었다. ‘헬조선’ 등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던 2016년에는 톡 쏘고(Sparkling), 매우면서(Spicy),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계절 한정판(Sesonal)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상큼하고 청량한 맛’ 대세 4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올 여름과 이후 지속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청량하고 상쾌한 음료가 유난히 인기가 있었다. 대표적인 음료로는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있다. ‘스프라이트’는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음료로, 지난 10월부터 ‘Sprite Meal’ 캠페인을 통해 음식과의 ‘맛있는 케미’를 살리며 사계절 내내 즐기기 좋은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올 한해 탄산수의 인기를 견인 한 코카-콜라사의 ‘씨그램’ 스파클링 제품은 마지막까지 톡 쏘는 풍부한 탄산이 특징으로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카페인, 칼로리가 없어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인기다. 소주와 맥주를 무섭게 뒤쫓고 있는 탄산주의 돌풍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다. 무학이 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등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는 23일 기관별 성과공유 및 확산을 주제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합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협업을 통한 정부3.0 추진 시너지 효과를 위해 aT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는 농수산식품분야에 특화된 정부3.0 서비스를 개발해 농축수산업의 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1월 결성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aT를 비롯한 각 기관의 정부3.0 책임관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aT의 대표과제 ‘농식품 분야 융복합 서비스, aBC 사업’,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상부상조플랫폼’ 등 기관별 2016년도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3.0 전문가인 신열교수에게 최종 컨설팅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유한 다양한 우수사례에 대해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는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타기관에 확산·전파하는 노력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aT 관계자는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합동 성과보고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아이디어 공유를 넘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및
서울 한복판인 강남역에 가면 명인이 만든 우리 전통식품과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사장 여인홍)는 22일 우수한 우리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한 자리에서 시음·시식·체험·구매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농식품부, aT, 식품명인, 전통주 및 전통식품 유관기관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문화관 2층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브리핑 및 프레스 투어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신우식 과장은 “1층 전통주 갤러리는 작년 2월부터 운영 중인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의 홍보 및 컨설팅 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설치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는 기존 갤러리의 공간적 제약으로 어려웠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소규모 양조장의 다양한 술을 판매함으로써 우리 술의 국내 수요 창출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전통식품은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우수한 우리 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지난 21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몰래 몰래 산타되기 시즌3’을 통해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77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암웨이의 ‘몰래 몰래 산타되기’는 바쁜 업무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직원들이 쉽고 즐겁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사가 복지센터와 임직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1대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도입해 비용의 절반을 지급해 임직원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암웨이는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 목록을 동명아동복지센터로부터 전달 받아 일주일 간 어린이들의 선물이 적힌 ‘소원 카드’을 사내 여러 곳에 배치했다. 암웨이 임직원들이 꿈이 담긴 아이들의 ‘소원 카드’을 직접 읽고 선물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지난 25년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행동이야 말로 암웨이가 추구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위생 감사기관인 AIB(미국제빵협회)가 실시한 2016년도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해, 북경, 심양, 광주공장이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제과공장TOP6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해공장이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북경공장과 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주공장도 975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위생, 해충 방제 관리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도 최고등급 선인 930점을 훌쩍 뛰어넘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위생, 해충 방제, 식품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세계 식품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용 및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10년 CCM 도입 후 지속적인 인식확산과 시스템 개선을 거듭한 결과, 총 8년에 걸쳐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2016년 하반기에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에이치엘사이언스를 포함해 52개 기업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모든 임직원들이 CCM의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업무에 적용하도록 노력해왔다. 또 제품 개발 및 제조, 판매에 있어 소비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판매 후에도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접수해 개선하는 등 CCM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이해연 대표는 “전 임직원들이 소비자중심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행한 덕분에 CCM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한 바른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전자변형농식품(GMO)과 글리포세이트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시험과 검사 업무가 국가 기관에 치우쳐 있어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정성과 자율성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최근 소비자단체와 함께 쌀에 대한 GMO검사, 그리고 글리포세이트 함유량 측정 시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도적인 민간 검사기관의 분석범위 제한, 그리고 국가기관과의 마찰을 우려한 검사 기피 등으로 인해 자체적인 식품 안전성 시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 GMO검사에 대한 시험법은 식약처 고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유전자변형식품 시험법에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시험법에는 해충저항성 Bt쌀에 대해서만 시험방법이 명시돼 있을 뿐, 제초제 저항성 GM쌀에 대한 시험방법은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민간 검사기관은 제초제 저항성 GM쌀에 대한 검사는 할 수 없다. 현재 GMO검사에 대한 시험법은 식약처 고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유전자변형식품 시험법에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시험법에는 해충저항성 Bt쌀에 대해서만 시험방법이 명시돼 있을 뿐, 제초제 저항성 GM쌀에 대한 시험방법은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맥도날드는 오는 26일부터 연말연시에만 만날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행운버거’ 2종을 내놓고 내년 1월 2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칠리’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먼저 ‘행운버거 골드’는 쫀득한 쇠고기 패티에 한국인에 입맛에 꼭 맞는 리치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행운버거 칠리’는 바삭한 닭고기 패티에 토마토 할라피뇨 소스를 더해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음주자 가운데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일명 ‘혼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혼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남자 1028명, 여자 9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결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술이 증가하고, 혼술 시 여성이 남성보다 고위험 음주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혼술로 도수 낮은 ‘맥주’ 선호 최근 음주 경험자 중(6개월 내) 66.1%가 혼술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에서 6개월 전에 비해 혼술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25.5%로 조사됐다. 이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의식주를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생활상이 음주문화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혼술 시에는 도수가 낮은 맥주를 주로 마셨고, 소주, 과실주, 탁주, 위스키가 그 뒤를 이었다. 주종별 1회 평균 혼술 음주량은 맥주(200㎖) 4잔, 소주(50㎖) 5.7잔, 과실주(100㎖) 2.6잔, 탁주(200㎖) 2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논현동 본사에 위치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에서 24, 25일 양일간 재즈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연을 통해 이디야커피만의 감성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국내 저명한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해 풍성한 연말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인 이디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24, 25일 이틀 간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며, 이디야커피랩 방문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이디야커피랩을 방문해 감미로운 커피향과 재즈선율로 가득 찬 연말의 저녁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고객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