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0일 광주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원에서 총 18회에 걸쳐 ‘HACCP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이란 품목·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워킹그룹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HACCP 의무적용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기술적인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자 마련했다. HACCP 인증이 저조한 어린이기호식품, 식육가공업 품목업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 지원별로 워킹그룹 대상 유형(업종)과 개최 시기를 달리 편성함으로써 업체의 사정과 편의에 따라 희망하는 시기와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워킹그룹 프로그램은 △HACCP의 이해(개요) △선행요건 관리기준 수립 및 HACCP 관리(미흡․개선사례)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전년도 인증심사 및 조사․평가 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방법 △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를 통해 HACCP 운영
제15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지난 22일 업계 임원급이상 회원 30여명을 비롯 25여명의 자문위원과 기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포럼에는 정인성 (주)노터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정인성 대표는 강의를 통해 “2018년까지의 글로벌 CRO 산업의 시장 수익은 매년 평균 12.8%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진료 능력을 포함한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인체 제약 회사들이 제품개발의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동물약품산업이 연평균 4.1% 성장하는 등 산업이 점차 커짐에 따라 동물약품산업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의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곽형근 상임대표는 “그동안 동물약품업계에서는 주로 대학에서 의뢰하여 안정성, 유효성에 자료를 확보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주)로터스에서도 우리 동물약품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바쁜 와중에도 강연에 임해준정인성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16차 정기포럼은 오는5월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
우성사료의 100년기업 설계를 책임질 한재규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성사료는 지난 22일 대전 본사에서 4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재규 상무(前 영업총괄본부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5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한재규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는 고객 가치가 극대화될 때 자연스럽게 높아진다”고 말하며 “고객가치 극대화와 현장중심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Need와 Wants’ 맞게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뒤받침되어야 한다” 덧붙였다. 또한 우성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 정착과 함께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토탈 경쟁력을 키워 세계적인 축산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의 원년을 맞이한다는 복안이다. 한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성숙된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1968년 창업한 우성사료는 창사 5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충남 아산에 새로운 시스템의 스마트공장을 신축 준공하여 가동 중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22일 한농대에서 농식품 기술기반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한농대는 재단 창업보육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보유한 시설을 공유하고 전문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두 기관은 올해 1학기부터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창업실무(교양선택)’ 교과목을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지식과 창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는데, 수강생만 70여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 전문가, 시설 등을 공유함으로써 농식품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청년창업가를 육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는데, 두 기관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새농민중앙회는 2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김병원회장 및 농업관련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새농민중앙회 수장을 맡은 김안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새농민중앙회가 농업·농촌의 구심체이자 파수꾼으로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다함으로서 미래 한국농업을 선도하는 으뜸가는 새농민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한국새농민회의 화합과 위상을 높이고자 힘써준 새농민회 회원들에 대한 감사함과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새농민중앙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 등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축사에서 “농업농촌발전에 힘써준 새농민회원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농민회원과 농협시군지부장에게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수 있도록 영농기술 컨설팅 및 행정지원 등을 아낌없는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농민회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간 멘토-멘티 서명식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21일 전북 전주 소재 서곡공원에서 새봄맞이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이날전주시민들의 활력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는서곡공원 주변의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새봄을 산뜻하게 맞았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2015년 전주시 동네공원지킴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공원 살피미 기관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남건 지원장은 “축평원이 사회적 책임 기관으로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선형심사를 담당하는 종축개량협회 실무 직원들이 눈 높이에 맞는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한우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예산축협(생축장)에서 2019년 한우선형심사 상반기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우선형심사 눈높이 교육은 한우개량부, 기획관리부, 지역본부 한우실무자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추진하였다. 교육과정은 한우개량부 김병숙부장의 연도별‧형질별‧심사자별 심사현황 분석을 통한 한우선형심사의 신뢰도 향상부분과 송규봉팀장의 선형심사 성과분석‧현장중심의 농가서비스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김현규팀장의 지도로 현장에서 직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실습과정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선형심사에 대한 현장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지속적인 교육실시와 일본화우협회 등 해외 기술교류 필요성을 건의 하였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직원들의 지질함양과 농가 컨설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알찬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중국 산동성과 길림성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휴대한 소시지와 햄버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어리스 유전자 또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번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은 중국 산동성과 길림성을 출발해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행객이 갖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중국산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지난해 8월부터 3차례 검출된 있다. 농식품부는“이번에 확인된 4건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는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0일 중국 주변국인 베트남·몽골 등에서 ASF가 발생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어,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공항만 검역강화와 함께 휴대 축산물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20일 진안문화의집에서 무주·진안·장수지역 축산물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 및 이력제교육을 실시했다. (사)축산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산물 위생교육은 기존 축산물영업자, 식육포장처리업, 보관업, 운반업, 판매업 대상으로축산물 등급제·이력제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유통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는데 교육 목적이 있다. 남건 지원장은 “국민과 소통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홈페이지 및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를 통해 축산정보ㆍ유통, 가격, 통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2018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이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제품개발․상품화 등에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경영활동을 한 20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담겨 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국산 농산물 사용비중과 농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기업들을 농공상기업으로 지정해 온·오프라인 전용판매관 입점,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상담회,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한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입점 지원사업은 오픈 한 달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우수사례집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들 사이에 성공담을 공유하고, 농공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중소식품들의 지원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