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라남도, 함평군은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협약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윤행 함평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라며,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이자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지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방법을 연구하는 곳으로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 등 4개과에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돼지값 폭락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나눔행사 등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는 농협이 돼지 구매·비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월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3,143원으로 작년 평균가격 4,296원 대비 26.8%, 작년 동월 4,114원 대비 23.6% 하락을 보이는 등 생산비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여 예년과 같은 돼지가격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내다보고 있다. 이에 농협(회장 김병원)은급락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3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성, 양돈농협 및 지역축협을 통한 돼지 구매·비축 사업 추진으로 돼지가격 및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농협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범 농협 한돈 소비촉진 운동, 새봄맞이 돼지고기 소비촉진 나눔행사, 사랑의 돼지고기 도시락 나눔행사, 9개 지역본부와 전 계통사무소가 참여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돼지고기 나눔행사 등을 전개하고있으며, 양돈농협과 함께 기금 조성 및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소비촉진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금번 투입되는 돼지가격 안정자금 300억원을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에 농업분야도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대응체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TF를 꾸려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세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특별팀(TF)은 농식품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의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여하여, 총괄, 연구개발 및 산림 3개 팀으로 구성, 1단계로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총괄팀에서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팀에서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 및 민관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산림팀에서는 산림·산촌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농촌분야는 도시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 발생원인 및 저감대책 수립 등에 있어서 관심과 연구가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금번 특별팀(TF)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체계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농촌에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영농폐기물·부산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5일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2018년도 종합업적 최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 및 농업인 실익지원 차량전달식을 갖고, 농축산물 판매 및 유통 등 각종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농축협을 격려했다. 전국 1,122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제·신용·교육지원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하여 최우수(1위), 우수(2∼4위) 농축협을 선정하였다. 우수 농축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우수조합장, 우수경영자), 트로피(우수 농축협) 및 시상금(1∼3백만원)을 수여하며, 특히, 최우수 20개 농축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1대) 지원 및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이랑 농업회사법인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기준(0.05㎎/㎏) 초과(2.12㎎/㎏)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9년 2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부산지원은 14일 경상남도 함양군청에서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운영, HACCP을 준비 중인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 함양군청에서 실시된 이번 기술상담은 지역 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 중 HACCP 의무 적용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0개소 12명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민원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HACCP 인증업체 또는 인증 준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HACCP심사관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전문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상담에서는 HACCP 정책방향 소개, 작업장 신축 또는 개·보수 시 고려사항,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인증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으며, 업체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HACCP 인증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HACCP인증원 라정한 부산지원장은 “민원인 만족도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화나 내방 상담도 가능하므로 HACCP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대표적 월동채소인 ‘월동무’ 소비촉진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월동무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1344원(개당)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평균값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1월부터 가격 보합세를 보이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월동무와 배추 등 월동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판행사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여타 대형유통업체로 확대해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T, 주산지인 제주도, 농협 등과 함께 무 4만8000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무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에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월동무를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이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오는 19일 공사 업무동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절별로 개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시민, 소비자, 유통인, 공사가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비교적 포럼 참여도가 낮았던 청과부류 가락시장 여성 CEO 및 차세대 유통인을 특별 초청한다. 이번 포럼의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대학 100대 명강의’ 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표민찬 교수가 ‘세계 경제 환경 변화와 국내 유통시장의 대응’ 을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진중 공사 감사실장이 ‘함께 만드는 도매시장, 청렴’을 주제로 업무를 설명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포럼에서는 도매시장 유통 발전에 기여한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우수 학교급식업체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사 사장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공사 손봉희 홍보팀장은 “도매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상호 소통·교류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5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의 고부가가치 농식품 전략수립으로 중소기업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식품 품질위생 컨설팅,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판로지원, 자금융자 등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사업을 활용한 판로개척 성공사례 발표와‘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의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을 주제로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자금지원, 식품교육,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지정 등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존에 정부 주요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설명회는 오는 25일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참가업체명, 참석자 성명 및 연락처를 이메일(k-food@at.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aT 장인식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활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정책 니즈를 발굴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식품외식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객이 갖고 온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또다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5일 “중국 산동성(연태)에서 평택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인 소시지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소시지는 중국 연태항을 출발하여 지난 4일 평택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들여온 것이다. 농식품부는“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ing)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고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0일 중국 주변국인 베트남·몽골 등에서 ASF 발생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여행객들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된 이후 중국 등 ASF 발생국 여행객 등이 반입하는 휴대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우리나라로 입국하는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