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가 지난 10년간 고기 섭취를 14% 줄이면서 건강과 어린이 성장이 후퇴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고기 대신 과일·곡류 섭취가 늘면서 오히려 비만율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구야오 우 동물과학과 교수팀은 ‘동물과학저널(Journal of Animal Science)’ 최근호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줄면서 미국인의 비만율은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만의 증가는 고기 탓이 아니라 음식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고 운동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은 성인 3명 중 2명, 어린이·청년 3명 중 1명이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다. 논문에서 우 교수는 “고기 섭취는 근육 단백질의 생성을 돕고 노인의 근육 소실을 완화한다”며 “고기엔 타우린·카르노신(carnosin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식물성 식품엔 없는 타우린·카르노신은 장·피부·심장·눈 등 여러 장기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교수는 “완전 채식주의자(vegan)는 동물성 단백질 같은 양질의 단백질이 사람의 건강·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아시아 국가에선 2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전 세계 주요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담은 ‘2016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미국·유럽·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 주요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 생산 및 수입실적 등이 소개됐다.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구조 및 현황을 두 가지 기준(판매업체 매출액, 소비자 설문조사)으로 나눠 조사, 분석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정보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집단을 세분화하고 각 타깃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 실무자들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비교 및 분석해 최근 6년 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의 흐름이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객관적으로 제시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이번 보고서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을 통찰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내수 증진 및 해
농심 켈로그가 당 함량을 약 13% 낮추고, 파우치 포장으로 과대포장을 줄여 보관의 편의성을 강화한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를 리뉴얼 출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농심 켈로그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는 고소하고 상큼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12.7% 줄여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더했다. 더불어 한입에 먹기 좋도록 플레이크 사이즈는 줄이고, 바삭한 식감은 강화해 더욱 고소하게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기존 시리얼 박스가 아닌 지퍼가 달린 개폐식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개봉 후 손쉽게 봉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준다.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5만5000원, 대형유통업체 26만6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T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7일 현재 전통시장은 25만5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6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6% 동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남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배추, 무 등 정부비축물량 6500톤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장 부재료인 쪽파와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돼 공급물량 증가로 각각 3.6%, 3.5% 내림세를 보인 반면, 올해 폭염에 따른 남해안의 수온 상승으로 인해 원재료인 멸치 어획량이 감소해 멸치액젓은 3.0%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는 전라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수급안정물량 6500톤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비지에 계속 공급할 계
매일유업이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한 ‘소화가 잘 되는 우유’ TV 광고에 이어 디지털 광고 3편을 공개하고 바이럴을 위한 퀴즈 및 영상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걱정없이 우유원샷’ 퀴즈 이벤트는 디지털 광고 3편을 모두 감상한 후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매일유업 매일아이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제품 1박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와 함께 ‘광고 영상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개된 디지털 광고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URL을 등록하면 100명에게 ‘소잘 원샷 세트’를 증정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는 이번 디지털 광고는 배 아픈 증상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우유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택해 걱정 없이 우유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차태현과 함께 한 디지털 광고도 재미있게 감상하고,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스윙칩(현지명 ‘하오요우취’ 好友趣)‘이 중국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오리온의 중국 내 7번째 메가브랜드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메가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브랜드를 일컫는 말로, 스윙칩은 7일 기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원화기준 연매출 98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 이로써 스윙칩은 더블 메가브랜드인 오!감자를 비롯해 초코파이, 예감, 고래밥, 자일리톨껌, 큐티파이 등에 이어 오리온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이 됐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스윙칩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 및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을 꼽고 있다. 지난 2006년 중국에 출시된 스윙칩은 특유의 물결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맛과 한층 더 바삭한 식감을 바탕으로 ‘먹는 재미가 있는 과자’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중국제과 시장에 ‘릿지컷 생감자칩’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국 스낵 시장이 쌀이나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제품군에서 감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품 안전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일 경북 문경 소재 STX연수원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2016년 양기관 협력성과 공유 △2017년 추진 공동조사 사업 발굴 △식·의약 안전관련 대외 공표 시 사전협의 체계 운영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식약처는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담당과장 등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안전센터장, 식·의약분야 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양 기관 관련 사업 대외 공표 시 사전협의 실시, 사회적 이슈가 예상되는 사안에 대한 공동 조사·발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2015년에 체결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정확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가 제주산 녹차를 넣은 ‘롯데샌드 그린티’를 선보였다. 롯데샌드는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롯데제과 대표 샌딩쿠키로 기존 오리지널, 깜뜨에 이어 그린티가 추가됐다. 이 제품은 쿠키 사이에 녹차크림을 샌딩한 것으로,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블랙쿠키와 쌉싸름한 풍미가 가득한 제주산 녹차가 조화를 이뤘다.
하림이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림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기까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붉은 닭의 해'인 2017년을 힘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과 롯데마트몰에서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총 10쌍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하림 2017년 붉은 닭의 해 특별이벤트' 스티커가 붙은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의 이벤트 응모번호를 롯데마트몰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2017년 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하림 정충선 마케팅팀 차장은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그동안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선택하시는 고객들에게 이번 이벤트가 즐거운 새해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영하의 날씨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끈한 어묵탕 ‘대림선 부산 어묵탕’ 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어묵명가 사조대림이 새롭게 선보이는 ‘대림선 부산 어묵탕’은 ‘가쓰오 어묵탕’과 ‘짬뽕 어묵탕’ 2종으로 구성됐다. 대림선 부산 어묵탕 2종은 연육함량 85% 이상의 프리미엄 알래스카 명태연육으로 만든 어묵과 차별화된 소스로 더욱 쫄깃하고 신선한 어묵의 식감과 깊고 진한 어묵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봉, 볼, 사각, 곤약 등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푸짐하게 담겨있으며, 기존의 자사 어묵탕 대비 중량을 20% 늘린 BIG(빅) 사이즈 제품으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