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20일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농협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김진의 회장(일산농협 조합장), NH농협은행 이창호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 로컬푸드 코너 1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로컬푸드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대도시 시민들에게 산지에서 당일 생산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 내 무인 로컬푸드 코너에서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20여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엽채류, 과채류 등을 판매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 배송 대행으로 진열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날 개점을 계기로 NH농협은행 이용 고객에게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소·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인 로컬푸드 코너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과가까운 베트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발생을 공식화함에 따라, 정부는 20일 오전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참여한 긴급 검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내 ASF 발생동향, 국경검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경검역은 물론 국내 축산농가 방역에 대한 추가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19일베트남 북부의 흥옌(Hung Yen), 타이빈(Thai Binh) 지역의 8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국경검역과국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과 가까운 지역인베트남 북부 흥예지역 2곳과 타이빈지역 6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현지당국은 발생농장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대만 정부에서 베트남산 돼지고기제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는 발표 직후부터 베트남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베트남산 돼지, 돼지고기 및 가공품 등이 수입금지 대상이었으나, 여행객을 통한 축산물 유입 방지를 위해베트남 취항 항공 노선에 검역탐지견 추가 배치,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3월 중에 구제역백신 항체검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인접국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2월말에서 3월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방역관리 방안을 심의했다. 우선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안성시 21일,충주시는 22일부터 검사를 시작해이상이 없는 경우 ‘구제역 SOP’에 따라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18. 10월∼’19.2월말까지에서 한달 늘려 3월말까지로연장·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는3월 중에 구제역백신 항체검사 진행과인접국가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철새에 의한 AI발생위험과 대
서울시공사는 올해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사업을 비롯한 차상거래품목 하차거래 완전정착, 청과직판 미이전자 가락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주요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가락시장의 최대 현안인 도매권역 현대화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도매권 사업을 신속히 재개할 계획이다. 김경호 사장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KDI에 사업비 증액 필요성과 현대화사업의 기대효과를 적극 설명해 필요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의 실시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내 공사 발주 등 건설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 3월부터는 유통인, 생산자, 소비자 단체와 함께 2공구인 채소1동과, 수산동 설계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설계에 필요한 세부 사항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가락시장 차상거래품목 하차거래는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기 시행 품목인 무, 양파, 총각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4월 19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 등 전국 1,835개소에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공사는 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국민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저수량이 5만 톤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공사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점검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속적으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진단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를 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올해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뒤, 향후 수리시설개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14개 협력사와 ‘하나로 행복나눔 기금전달식’을 열고 농협재단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재원은 지난해 농협하나로유통과 14개 협력사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마련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우리 농촌에는 고령 농업인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10억불을 돌파해역대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990년 농기계 수출 시작 이래 2018년도에 1,042백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수시장 의존 탈피와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특히 트랙터의 본고장인 미국에 56%를 수출해우리나라 트랙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이번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농기계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 파종용 풀사료로 귀리를 추천하고 수량이 많고 담금먹이 품질이 우수한 국내 조생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중만생종으로는 ‘조풍’을 권하며 올바른 재배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귀리는 씨를 뿌리고 거두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은 데 비해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식물로담근 먹이(사일리지)를 만들었을 때 품질도 좋아 풀사료를 얻기 어려운 축산 농가에 알맞은 작물”이라며봄 파종용 귀리 품종으로는 국내 조생종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중만생종으로는 ‘조풍’을 추천했다. 3월 중순 전에 조생종을 뿌리면 1ha당 30톤 이상의 담근먹이용 귀리를 거둘 수 있다.파종할 때 줄뿌림은 1ha당 150kg, 흩어뿌림은 200kg을 사용한다. 봄에 가뭄으로 건조하다면 씨를 뿌리고 땅을 눌러주면 고르게 많은 싹을 틔울 수 있다. 비료는 1ha당 질소 60kg(요소 130kg), 인산 50kg(용성인비 250kg), 가리 40kg(염화가리 67kg)을 경운하거나 파종 시 밑거름으로 준다. 웃거름은 20cm 정도 자랐을 때 질소 60kg(요소 130kg)을 준다. 특히 귀리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비가 온 후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2일 심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HACCP 심사업무 매뉴얼 개정 토론회’을 청주 본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HACCP 심사, 민원처리 절차의 표준화 및 간소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본원을 비롯해 서울‧부산 등 전국 6개 지원의 심사관 대표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의 주내용은 △인증·연장·변경 등 심사 업무처리 절차 △불시 조사평가 시행에 따른 조사평가 업무처리 절차 △법·규정 등 변경에 따른 업무 매뉴얼 현행화 △불필요한 민원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본·지원 심사관의 의견들을 종합해 업무처리 절차의 개선점 및 간소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HACCP 심사업무 매뉴얼의 개정을 통해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업무처리의 애로사항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인증업체가 HACCP 시스템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심사관이 먼저 필요한 사항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심사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매뉴얼 개정 외에도 인증 수수료 및 민원 전산시스템 개선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함께 논의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제주도 지역의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제주출장소를 제주시 연동(건설공제조합 제주지점 5층)으로 이전하고 14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HACCP인증원의 장기윤 원장,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등을 비롯해 이명남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국립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종태 학장,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HACCP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배도권)은 HACCP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 지난 2017년 2월 13일 제주 노형동 지역에 위치했으나, 민원상담실이 좁고 근무환경이 열악해 이전을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전한 제주출장소는 민원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 인근에 위치했고, 보다 넓은 민원상담실을 마련해 사무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오늘 제주출장소 이전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제고시키고, 나아가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