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우리 축산물을 이용한 맛좋고 영양이 풍부한 수험생 도시락 식단을 소개했다. ‘수능도시락’은 수험생이 좋아하면서 소화가 잘되고 건강에 유익한 반찬으로 구성한다. 여기에 우리 축산물을 이용한다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차려낼 수 있다. 흔히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 고기에는 에너지 음료의 주성분인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은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간 해독 작용을 해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다. 체내에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면 불안, 우울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소고기에는 성장에 필요한 철분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좋다. 돼지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비타민 B군이 5배~1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은 낮다. 고깃결이 연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오리고기는 비타민 A, B, 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달걀은 루테인, 인지질 등이 들어있어 눈을 보호하고 두뇌활동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유
채소 샐러드에 계란 세 개를 더하면 채소의 비타민 E 흡수량이 4∼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항산화 비타민ㆍ회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E는 견과류ㆍ씨앗류에 풍부하다. 퍼듀대 영양과학과 웨인 캠벨 교수는 “비타민 E는 미국인이 두 번째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이며 “항산화ㆍ염증 치료 효과가 있는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이라고 소개했다. 소비자가 다양한 색깔의 채소로 만든 샐러드에 계란을 추가하기만 하면 아주 간단히 비타민 E를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박사 등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16명에게 각각 계란이 안 든 채소 샐러드, 계란 1.5개(75g)를 추가한 채소 샐러드, 계란 세 개(150g)를 넣은 채소 샐러드를 제공했다. 연구 참여자의 식탁에 오른 모든 채소 샐러드엔 3g의 카놀라유와 스크램블 에그가 추가됐다. 연구팀은 식용유ㆍ씨앗류ㆍ견과류 등 천연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E가 어느 정도 몸에 흡수되는지를 살폈다. 채소 샐러드에 계란 세 개를 추가했을 때 비타민 E의 체내 흡수율이 4∼7배 증가한다는 것이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파스퇴르 ‘맘스 생(生) 유산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맘스 생 유산균은 롯데푸드가 파스퇴르 베이비 생 유산균에 이어 선보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임신, 수유 여성이나 직장 여성, 주부, 대학생 등 장내 건강 균형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에게 좋다. 체험단 응모는 오는 27일까지 육아쇼핑몰 파스퇴르몰(www.pasteurmall.com), 육아포털 파스퇴르아이(www.pasteuri.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 SNS, 인터넷 카페 등에 이벤트 소식을 올리고 이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25명을 뽑아 맘스 생 유산균 1세트(60포)를 준다. 또 제품 후기 작성자 중 8명을 뽑아 맘스 생 유산균 1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후기 작성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유산균은 배변활동 개선뿐만 아니라 질염 예방 등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유산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이하 GSMA)’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 공공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GSMA 시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 경영시스템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평가하는 종합심사제도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포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우수한 내용과 더불어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효과가 뛰어난 보고서 발간으로 올해 처음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SMA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부문은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총 108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공사 김원필 기획조정실장은 “친환경 미래 도매시장 구현을 위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명품 도매시장으로의 도약과 더불어 고객가치 창조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자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
사조해표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더 쫄깃한 진공반죽 국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 공장에서 진공숙성 공법으로 제조돼 소면의 식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를 진공 상태에서 반죽하면 공기가 제거돼 반죽 내부의 조직이 더 촘촘해지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일반 소면보다 훨씬 더 쫄깃해지고 삶은 후에도 잘 퍼지지 않게 된다. 면의 길이는 약 25cm로 국수말이 용도에 최적화돼 있으며, 진공숙성을 거쳤음에도 면발이 깨끗한 하얀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국수 말이 후에도 깔끔한 비주얼을 유지한다.
비만·충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단 음식을 남아보다 여아가 더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여아의 하루 설탕 섭취량이 같은 또래 남아보다 평균 8g 가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국내 어린이는 하루 전체 열량의 11.8%를 설탕 등 당(糖)을 통해 섭취,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하루 전체 열량의 10% 미만을 당으로 섭취)을 상회했다. 가톨릭대 송윤주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2002∼2011년 국내에서 진행된 어린이의 당 섭취관련 연구 5건에 참여한 9∼14세 어린이 2599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 ‘뉴트리션 리서치 앤 프랙티스’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여자 어린이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4.3g으로 남아(46.6g)보다 7.7g 많았다. 남녀 어린이의 하루 총 섭취 열량에서 당이 기여하는 비율은 각각 10.8%·12.5%로 WHO 기준(10% 미만)을 약간 초과했다. 남아보다 여아가 당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여아의 하루 과일 섭취량(8.8g, 남아 7.5g)과 가공식품 섭취량(34.9g, 남아 27.9g)이 남아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육우 신제품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yookwoo)을 통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육우 신제품 ‘엘본(L-본) 스테이크’ 출시와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연인과 친구, 지인과 함께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픈 소비자들에게 육우를 알리고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우와 함께하는 ‘뼈뼈로데이’ 퀴즈 이벤트는 오는 10일(목)까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육우 신제품 이름을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육우고기가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육우 신제품을 함께 먹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소환하면 당첨의 기회가 높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금)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육우 신제품 ‘엘본 스테이크’는 ‘L’자 모양의 등뼈와 갈비뼈 사이에 붙은 고기부위로 갈비살과 등심부위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3주동안 드라이에이징을 거친 숙성육으로 풍부한 육즙과 깊은 맛이 일품이다.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구워 먹는 독특한 조리법이 특징인 서울우유목장 나들이 ‘담백한 구워먹는 치즈’를 출시했다. ‘담백한 구워먹는 치즈’는 1급A 100% 국산원유만을 사용해 만든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자연치즈로, 우유의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특히, 열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할루미(Halloumi) 치즈로,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웠을 때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특유의 식감을 자랑한다. 구이 외에도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원유표준화를 통해 지방을 줄여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짜지 않아 어린이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일단 공기에 노출되면 신선한 보관이 어려운 자연치즈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최소 중량인 80g의 이지오픈 포장 방식을 채택, 소비자들이 항상 신선한 제품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임정미 서울우유 치즈사업본부장은 "좋은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국산 자연치즈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급성장하는 치즈 시장에서 국산자연치즈의 입지를 넓히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국산치즈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예정
조선의 왕이 단명(短命)한 이유 네 가지가 밝혀졌다. 당시 의학의 한계,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과도한 영양 섭취에 따른 혈액성 염증질환, 과색(過色)이 평균 수명이 50세를 넘지 못한 원인이란 것이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과 김수진 교수가 조선 왕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조선 왕의 평소 질병과 사인(死因) 중 가장 흔했던 것은 지금은 가벼운 질환이라 할 수 있는 종기(腫氣)였다”며 “소독약ㆍ항생제가 없었던 시절에 종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었다”고 기술했다. 문종ㆍ성종ㆍ효종ㆍ정조ㆍ순조 등이 종기에 이은 패혈증으로 숨졌다. 조선 왕은 의외로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 상태가 나빴다. 날씨가 쌀쌀할 때 옷을 벗으면 풍기(風氣)가 엄습해 병이 생긴다고 여겨서다. 특히 온천욕 등 온수 목욕을 하면 진액(津液)이 빠져 원기가 손상돼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했다.김 교수는 논문에서 “조선 왕의 불결한 위생습관은 후궁이 많았던 왕에게 성병ㆍ감염병을 유발한 원인이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조선 왕은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정원을 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고 식품산업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이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식품시장 중국을 공략한다. aT는 지난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베이징대학교 국제문화제’에서 한국식품 홍보관을 개설하고 현지 YAFF 회원과 연계하여 한식 홍보행사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화권 YAFF 한식 홍보·운영요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국제식품박람회 등에서 활약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현지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현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대학교 관계자, 한국유학생, 중국 대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비빔밥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한국식품 시음·시식 행사가 진행되어 현지 취재진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밖에도 제기차기, 딱지,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국 전통악기 연주 체험이 펼쳐져 현지 학생들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