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공조달 시설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식재료 공급을 받기 희망하는 학교를 접수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농산물 22개, 축산물 20개, 수산물 9개 납품업체를 선정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센터 이용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에 대해 18일에 1차로 납품업체를 배정하고, 2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는 22일에 2차로 납품업체 배정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배정이 완료되면 학교와 납품업체 간 계약을 통해 센터로부터 식재료를 공급 받게 된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센터에서 발송한 공문에 첨부된 ‘센터 이용 신청서 및 약정서’, ‘업체 지정서’를 센터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시 학교에서 납품업체를 직접 선택해 ‘지정’하거나 센터에 납품업체 지정을 ‘위임’할 수 있다. 센터와 계약 방식은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농·수·축산물 부류별로 2000만원까지 센터 납품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센터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고, 센터 납품업체 중 ‘여성기업’ 또는 ‘장애인기업’과는 5000만원까지 1인 견적 수의계약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농지,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다양한 농어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알리미’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농어촌 용수·용수시설 현황 △농지·빈집 정보 및 귀농·귀촌 관련 통계 △농촌관광지 추천 △농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귀농귀촌 거주지 추천’, 관심지역의 농업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관심지역 농업통계’메뉴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에서 농업소득, 노후요양, 자녀교육 등 거주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표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지도에 표시되어 원하는 조건을 가진 거주지를 시·군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심지역 농업통계’에서 인구, 농지, 작물, 소득, 귀농·귀촌 등의 통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은“농어촌에는 가치 있는 정보가 많지만 흩어져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라면서“농어촌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농어촌에 가치를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어촌 알리미는 웹사이트(http://www.alimi.or.kr)로 직접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1월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 조기종식을 위해 이번주말도비상방역활동에 총역량을 기울였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농협 계통조직은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함은 물론 ▲연휴기간 중 공동방제단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가용 방역 차량 806대, 연인원 8,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하여 130,176농가에 소독 지원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인력지원 (농협 수의사, 컨설턴트 378명, 16만 7천두 분) ▲연휴기간 중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생석회 69,441포(1,389포) 긴급 공급 등을 기 실시한 바 있다. 최초 발생 이후 2주 가량이 지나고,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이제는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농협은 자체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의 공급을 통한 소독 지원과 공동방제단 등의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지금부터 약 1주간이 방역관련 고비라 생각된다”고 밝히며“힘들지만 농협에서 조금 더 노력하여 구제역을 능동적으로 막아내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농협은 구제역 종식이 선포될 때까지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번 주말에도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농가 스스로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에 나서 줄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이란 농가에서 스스로 방역 사각지대와 빈틈을 찾아서 소독·백신을 실시하는 것으로특히, 이번에 추진한 긴급 백신접종에서 누락되거나 접종이 미흡했던 개체는 없는지 농가 스스로 확인하고, 미흡한 개체에 대하여는 백신을 보강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는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미흡했던 농가에 생석회 33톤(1,645포) 도포를 모두 완료하고, 전국 축산분뇨시설(327곳)에 대해서도 생석회 65.4톤(3,270포)를 추가로 공급·도포함으로써 단계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또한, 발생지역, 밀집사육단지 등의 지역은 드론, 광역방제기 등 1,38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고강도 소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더욱이 주말권 날씨가영하권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옴에따라“일부지역에서 한파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 통관 확대를 위해 ‘FDA 수입경보(Import Alert) 컨설팅’을 지원한다. FDA 수입경보(Import Alert)는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제품, 제조사 및 수입자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크게 녹색리스트와 적색리스트로 나뉜다. 녹색리스트(Green List)는 수입경보의 예외가 되는 회사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통관절차가 수월한 반면, 적색리스트(Red List)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 현재 관련법을 위반했고 미래에도 위반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때 적용돼 통관이 매우 까다롭다. aT가 지난 연말 발간한 ‘미국 수입경보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 농식품이 FDA 수입경보 적색리스트에 오른 사례는 연간 160여건으로 주요 원인은 △미허가 색소를 포함한 식품 △농약이 검출된 가공식품(혹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라벨 규정 위반 등이다. aT는 “적색리스트에 오르면 검사과정 없이 제품 압류나 수입거절통보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거래선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 관계에 있는 바이어와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면서 “해당 업체들의 통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 컨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염소계 화합물을 이용하거나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물 온도와 입자를 변형시킴으로서 과채류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온마이크로버블 살균세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선편이 과채류는 와류 및 염소수를 이용하는 화학적 살균·세척공정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염소수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살균 및 세척하는 반면, 이 염소수를 제거하는 헹굼 공정이 진행돼야 하는 관계로 신선편이 과채류의 신선도에 영향을 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세절 도라지는 대부분이 세절 후 침지, 탈수, 포장으로 공정이 구성돼 있고, 미생물수 제어를 위한 살균·세척 공정은 없는 형편이다. 샐러드용으로 사용되는 방울토마토 등도 조직 손상 우려 때문에 꼭지 제거, 염소수 침지, 헹굼 공정으로만 구성돼 있어 상품성을 유지하면서 살균·세척하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소비안전연구단 구민선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40~70℃의 물을 마이크로버블발생장치에서 버블 크기가 70% 이상이 10㎛ 이하가 되도록 미세화해 용존 산소를 증가시킨 가온마이크로버블수를 연속적으로 세척․살균수로 공급함으로써 염소수를 사용하지
프리지아와 카네이션, 스파티필럼(사진), 테이블야자가 ‘2019년 봄의 꽃’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생산자, 유통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화훼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2019년 봄의 꽃’ 4종을 선정 발표했다. 프리지아는 시작을 응원하는 꽃말이 있어 졸업·입학 꽃다발에 자주 쓰이며, 카네이션은 존경·사랑의 의미로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대표한다.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키우기 좋다. 농식품부와 aT는 봄의 꽃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계절의 감성을 담은 꽃’을 선정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선정된 계절별 꽃을 중심으로 ‘일상愛꽃’ 홍보관과 원예치료, 1테이블 1플라워 등 다양한 화훼소비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매장환경, 보관시설 등이 우수한 ‘착한 꽃집’과 양재동 꽃시장 등을 중심으로 특별 판매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aT 이원기 화훼사업센터장은 “집에 꽃을 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걱정과 염려가 덜하고 타인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더 느낀다는 하버드의대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가까이 한다면 많은 현대
우성사료가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스마트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9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스템 가동을 알렸다. 준공식 기념사에서 우성사료 정보연 회장은 “우성은 아산 스마트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있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산공장 준공은 정보연 회장의 말과 같이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영진의 통 큰 결정이 있어 가능했다. 우성사료는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천안공장은 노후 된 공장이지만 8년 연속 HACCP 무결점을 받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도시화와 환경관리에 대한 기준이 심해지고 늘어나는 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신기술을 도입한 아산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배합사료 제품 제조 전 과정은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또 반추동물과 단위동물의 생산 공정 분리로 교
겨울철 추위를 잘 견딘 겨울사료작물의 꼼꼼한 봄철관리로 수확량을 늘려야 할 시기가 왔다. 땅이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는 2월을 맞아 웃거름과 눌러주기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 사료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는 때를 맞아 기온이 올랐을 때 잘 자라도록 웃거름을 줄것을 당부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10∼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고 귀띔한다. 거름은 하루 중 평균 기온이 5~6℃(도) 이상으로 오를 때 주는 것이 좋다. 남부지방은 2월 말, 중부지방은 3월 초, 중북부지방은 3월 중순이 알맞다. 서릿발로 인해 작물 뿌리가 토양에 밀착하지 않으면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진압기 등으로 잘 눌러줘야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할 수 있다.작물의 발아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초미립분무기로 종자를 추가로 흩어뿌려 수량 감소를 막는다. 논에 파종한(입모중) 곳에서 부분적으로 땅이 빈 곳은 2월 중순께 1헥타르당 20kg 정도 종자를 뿌리고 땅을 눌러준다. 풀사료 수확 후 모내기시기를 맞추려면 일찍 성숙하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서울농협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농촌사랑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서울농협은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관 행복마루식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이구환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농협 임직원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5천만원의 농촌사랑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지역 19개 농협의 임직원 4,200여명이 2018년도 급여인상차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여 전달하게 됐다.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지속적인 기금조성을 통해 어려운 우리 농촌을 위해 지원을 할 계획”이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이러한 후원을 통해 농업인행복콜센터, 농업인행복버스 등의 사업으로 도농상생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