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와 30일 오전 11시 아주대학교 율곡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아주대학교와 산학협력과제 수행 및 인력·정보 교류 등을 통하여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성공적 연구성과 도출을 위하여 마련되었다.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은 아주대학교와 ▶연구프로그램 기획 및 산학연협력과제 공동 수행 ▶대학원 학연과정 공동운영 및 학생 교류 지원 ▶연구 전문인력 및 연구정보의 교류 ▶연구정책 협력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 연계를 위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박용곤 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는 아주대학교와의 업무협력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식생활을 통한 암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계란의 항암 효과가 재조명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이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질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항암 효과가 있는 음식을 알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 암 세포 성장 저해 효과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계란은 삼시세끼 챙겨 먹어야 할 대표적 항암 식품이다.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팀의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항암 작용은 물론 DNA 손상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백현동 교수팀은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진 것을 확인했다. 포스비틴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연구는 포스비틴의 암 예방효과를 입증한 세계최초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를 잘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찌는 요령,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찰옥수수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이삭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로 구분한다.찰옥수수에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비타민 A가 풍부하며, 특히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고, 노랑찰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돼 있다.좋은 찰옥수수를 고르는 방법은 겉껍질이 녹색을 띠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며, 흰찰옥수수 알맹이가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이다. 찰옥수수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으며, 속껍질을 2장∼3장 남겨두고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더해주고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방법은 넉넉한 찜통에 물을 약간 넣고, 옥수수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 센 불에 20분∼30분 정도 쪄서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수확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최근 국산 마늘 재고량 부족에 따른 부정유통이 우려되어 기획단속을 실시하였다.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해서 전국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심야·새벽(23:00~05:00)에 단속을 한결과 중국산 마늘을 국내산으로 포대갈이 중이던 40개 업체를 적발하였다.대부분 단속이 어려운 심야 시간을 이용하여 깐마늘을 포대갈이 하는 수법과 다진마늘의 경우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중국산 마늘만 사용하거나 혼합하여 국산으로 표시하는 수법이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중국산 마늘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시장별·업체별 위치파악, 작업시간 등 현장의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였다. 1차로 가락시장에 단속반 15개반 30명을 동시에 투입(‘16.5.24)하여 단속한 결과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됨에 따라, 단속을 전국 도매시장(32개)으로 확대하여 농관원 정예특사경 70개반 141명이 단속을 추진하였다.앞으로 농관원은 공무원 근무시간이 아닌 심야 및 휴일 등에도 단속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전문성이 높은 기동단속반을 대거 투입하여 도매 이후 최종 소비단계까지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
37명의 국회의원이식약처가 4월 21일 발표한 “GMO 표시기준 고시안”을 철회하라는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이 국회의원들은 의견서에서 식약처의 고시안이 “간장, 식용유, 당류, 증류주에 대해서는 GMO 표시를 제외시킬 뿐만 아니라 민간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NON-GMO 표시를 차단시키는 내용”이라며 독소조항 삭제와 고시안 철회를 요구하였다.국회의원 의견서는 김현권 의원이 제안하였고 37명의 의원들이 연명에 동참하였다. 국회의원 의견서는 20일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하였다.김현권 의원과 권미혁, 송옥주, 임종성, 제윤경 의원은 의견서에 동참한 37명 의원단을 대표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식용유, 간장 등에도 GMO 표시가 이루어져야한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의원들은 “정부 고시안의 NON-GMO 표시에 대한 규제조항대로라면 대한민국에서 GMO-Free 매장 등 GMO를 팔지 않는 매장들은 어처구니없게도 단속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김현권 의원은 “식약처는 작년 10월 28일~30일, 서울시와 생협단체 등 식품판매업체가 공동협약으로 추진하는 “GMO 식품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사업에 참여하는 11개 업체를 단속하고 서울시의 NON-GMO 매장사업을 강
청소년기에 비타민 D가 결핍되면 허리가 6㎝ 굵어지고 혈압이 4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허리를 날씬하게 유지하고 혈압을 낮추려면 계란 노른자ㆍ생선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고 비타민 D 공급원인 햇볕을 자주 쫴야 한다는 의미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신한대 간호대 김현숙 교수팀이 10~18세 청소년 87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농도와 허리둘레ㆍ혈압ㆍ혈당ㆍ혈중 중성지방 농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청소년의 비타민 D 부족ㆍ결핍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71%가 결핍 상태였다. 충분은 1.4%에 불과했다.흔히 ‘죽음의 5중주’라고 불리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청소년도 전체의 4.8%(41명)였다.연구팀은 청소년의 비타민 D 결핍이 허리둘레ㆍ혈압ㆍ중성지방ㆍHDL 콜레스테롤ㆍ공복(空腹) 혈당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결과뼈 건강ㆍ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D가 허리둘레ㆍ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도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혈압 환자에게 비타민 D와 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1인 가구 세대가 주 4~5회 편의점을 방문해 간식 식사 등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주)케이티와 함께 대한민국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2535세대의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2016 청년세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 조사: 1인 가구의 민 낯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2535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보고서는, ▶소비전반, ▶식료품, ▶생필품, ▶편의점 이용, ▶생활편의 O2O서비스, ▶문화/여가, ▶IT/통신 등 7개 분야의 소비패턴과 ▶주거환경, ▶가치관 등 2개 분야의 라이프스타일을 연령대와 가구 수 별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편의점에 대한 의존도는 다인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주 구매처로 편의점을 선택한 비율은 20대 1인 가구(9.1%)와 30대 1인 가구(6.6%)가 20대 다인 가구(1.8%)와 30대 다인 가구(0.4%)를 훨씬 웃돌았다. 2535 1인 가구의 편의점 방문 빈도는 주 평균 4.5회로 2535 다인 가구의 평균 방문 빈도 3.6회보다 높았다. 하루
어버이연합이 6개월 동안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앞을 선점하고 일체의 집회를 열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40회에 걸친 이 집회를 단 한 차례도 금지하지 않은 반면, 동일 장소에서 개최하려던 진보단체의 집회는 교통을 방해한다며 금지시켰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1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은 지난 2012년 12월 12일부터 2013년 5월 12일까지 6개월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명동 롯데호텔 앞에 집회 신고를 냈다. 그러나 240회에 달하는 이 집회를 실제로 개최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어버이연합은 2012년 7월 말과 8월 초 네 차례에 걸쳐 실제로 롯데기업을 규탄한다며 롯데백화점 앞 에서 상여시위를 벌이는 등 집회를 열었다. 그에 앞서 3일 전에는 ‘중소기업 지분 강탈한 매국 친일기 업 롯데그룹 규탄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미리 공지까지 했다. 한편 당시 네 차례의 집회 신고는 ‘어버 이연합’명의로 신고 된 바 없다. 그 후 어찌된 영문인지, 이 집회는 이후로 개최되지 않았다. 다만 2012 년 9월에 한 차례를 제외하고 그해 12월 12일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파리일드프랑스 기업진흥청과 프랑스 국제전시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불 농식품 혁신 및 트렌드 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한국-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에 대한 시선의 교차’라는 주제로 농식품 분야의 한국과 프랑스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스마트 농업 및 스마트 포장’,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식품 혁신 트렌드’에 관한 풍부한 토론을 나누었다.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환영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으로 경제분야의 양국간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한국에서 프랑스제품 수요가높아짐에 따라 농식품분야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기게 되었고프랑스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프랑스측에서는 올리비에 멜르리오 프로모살롱 회장을 비롯해 꼬린 모로 프로모살롱 대표, 프레데릭 드 바스트 파리일드프랑스기업진흥청 해외마케팅 디렉터, 프랑스 제빵 제과 전시회, 프랑스 유기농 전시회, 프랑스 국제 식품 전시회, 프랑스 국제 농기계 전시회 디렉터들이 본 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한국 측에서는 강영선 동양물산연구소장, 박인식 연세대학교 교수 및 한국포장기술사협회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발효식초인 무독화 옻 식초와 복분자 식초가 비만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무독화 옻 식초 및 복분자 식초가 비만을 억제하고 뼈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구명했다고 밝혔다.항비만 효과 실험결과, 비만한 쥐를 대상으로 9주 동안 발효식초를 먹인 경우,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몸무게가 4.9%~5.7%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체중 감소를 돕기 때문에 쥐 분변 속 지방 함량은 79%~93% 정도 증가했다. 총 콜레스테롤 함량도 12%~31% 가량 감소했다.특히 발효식초를 먹인 쥐의 체내 대사물질을 분석한 결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글루크로나이드(glucuronide), 리소포스파티딜콜린(Lyso-phosphatidylcholine), 자일로스(xylose), 글라이신(glycine) 등이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뼈 건강 효과 실험에서는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발효식초를 먹인 결과, 경골 길이(38.2mm)가 먹이지 않은 쥐(35.9mm)에 비해 유의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칼슘을 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