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 귀농-귀촌 박람회 '2024 케이팜'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가운데 11월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케이팜 박람회는 경기도의 농림축산 생산지에서 열리며,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 농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며 최신 농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이 포럼은 ‘K-푸드 1000억 달러 수출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11월 14일에 수원메쎄 내에서 진행되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아그로플러스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네이버가 후원한다. 한국푸드테크협회장을 포함한 농심, 롯데웰푸드 관계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는 특별히 포럼 참가비가 무료이며,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도시민을 위한 '도시농업기획관(식물마켓)'에서는 현장에서 다양한 식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 상담관에서는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담당자와 무료로 상담을 제
한돈협회, 충북 괴산·증평 청년 양돈농가 현장실태 파악 현대화 시설 등에 수억원 투자하고도 주민민원에 내몰려 한돈협회 “축산농가도 농촌의 일원…오히려 농촌 분열시켜” 농식품부에 이전부지 확보 의무화 등 건의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일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충북 괴산·증평 지역 청년 양돈농가들을 현장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정부는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히려 청년 축산농가들은 해당 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억원을 투자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고도, 주민들 압박에 못이겨 농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새벽 6시, 증평군의 한 양돈농장. 김선주(31) 씨는 여느 때처럼 1,000두 규모의 돼지들의 상태를 점검하러 축사로 향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암모니아 측정 현황판이 ‘정상’ 수치를 가리키고 있다. 5억원을 투자해 설치한 액비순환시스템과 악취저감시설이 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6개월 후면 이 모든 것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2020년, 김 씨의 아버지 김기중(57) 씨는 자녀들을 위해 12억 원에 이 농장을 매입했다. 이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삼시세끼 푸드백신 계란 섭취로 국민 건강 증진과 저탄소 식품 계란을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온라인계란마라톤과 제11회 환경경마라톤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란이 지닌 영양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먹거리로서 계란 섭취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저탄소 푸드백신 계란으로 지치지 않는 힘, 건강을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계란마라톤은, 삼시세끼 계란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계란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푸드백신’으로 불리며, 지속적인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란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러한 계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식생활로서 계란의 긍정적 역할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계란마라톤 참가자들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SNS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계란 2판이 증정된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1판의 구운 계란은
신품종 촉진 사업 연계 전문 생산단지 조성, 다양한 품종 시장 출하 유도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맛, 큰 크기 자랑하는 ‘감풍’ 단감은 물론 연시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봉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지닌 우리 단감 대표 품종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과 농가 요구에 부응해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주요 과일 재배지 전망을 보면, 단감은 내륙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품종 다양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실제, 우리나라 재배 단감의 79%는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품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풍’, ‘봉황’이다.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 무게가 410g 정도로 일반 단감보다 2배 가까이 커 열매 수확 개수가
전북 정읍시·고창군의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협중앙회의 2024년 벼 매입 가격 보장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윤석열 정부에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11월 1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결단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협중앙회, 쌀값 손실 전액 지원 방침 발표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년도 벼 매입가격 이상으로 2024년산 벼를 매입하는 지역농협에 대해, 가격 하락 시 발생하는 손실 금액을 전액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의 결단이 지역농협들에게 신뢰의 신호가 되어 적극적인 벼 매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손실 보조가 융자가 아닌 전액 보조 형태임을 확인했으며, 지역농협이 전년도 벼 매입가격 이상으로 매입할 경우 매입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확인받았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벼 매입자금을 2조 2천억 원에서 3조 원으로 8천억 원 증액하고, 이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쌀값 하락과 정부의 역할 촉구현재 산지 쌀값(80kg 기준)은
기후위기의 그림자가 전 지구를 덮치고 있다. 극심한 폭염과 폭우가 세계 곳곳을 강타하면서 농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펴고 있는데, 그 중 주목할 만한 것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다. 히트펌프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감축량을 인증받으면 그 양만큼을 탄소배출권으로 교환하고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판매하여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농업부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있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가지원 등의 운영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17년에 시작한 농업부문 외부사업은 ’23년 기준으로 28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63.2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45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지열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추가적인 소득까지 올리고 있다. 2헥타르(6,000여 평) 규모의 이 농가는 정부 지원으로 초기 설치비용의 80%를 절감했고, 7년간 2,227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3,6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게다가 난방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총연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8개 농민단체 연대체인 ‘농민의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과 기후재난으로부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쌀 공정가격제 시행과 기후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역대 최대 쌀값 폭락이 불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양곡관리법을 거부하며 수확기 쌀값을 20만 원으로 보장하겠다고 했으나, 이제는 그 약속조차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의 식당에서는 공깃밥이 2천 원을 넘는 반면, 농민들이 요구하는 쌀값은 여전히 밥 한 공기에 300원에 불과하다”며, 쌀값 보장을 위해 공정가격제 실시와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기후 재난으로 농·어업 피해가 한파, 고온, 가뭄, 호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계절 구분 없이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로 인한 농산물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감세 정책이 농어민에게 큰 타격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23년 농어촌특별세가 4천억 원 줄어들어 200만 농민의 생계를 위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4년 수목원‧식물원 우수교육기관과 제2회 우수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수목원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2024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산림청은 2023년부터 수목원과 식물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수목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육기관으로는 공립 분야의 미동산수목원과 사립 분야의 천리포수목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제2회 수목원·식물원 우수교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는 천리포수목원의 「석면 피해 대상 힐링 캠프 ‘숲과 바다, 그리고 우리’」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바닷가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체류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생태적 치유 효과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수목원 교육의 공교육 연계 필요성과 함께 올해 확산 지원 사업 운영 경험 및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는 오는 20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 모색’이란 주제로 열려 전국의 선도농가와 정부 및 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농업·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휘 회장의 대회사를 하고,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농촌 발전을 일궈낸 선도농가에게 65년 전통의 농업기술상을 수여하고,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회원들에게 전수한다. 전국의 우수회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농기협 회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을 위해 11명의 회원자녀들에게 학자금도 수여한다. 이어 전국 선도농가 회원들의 뜻을 담은 건의문과 결의문을 채택하여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고 회원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한 자리이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 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하여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재즈 싱어롱 공연,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