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4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 치료로 지친 환자들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환우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다.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수업은 그 동안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얻은 긍정적인 효과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 최초로 성인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향후 2주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출품된 사진 중 일부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삼성서울병원 아트테라피 작품 전시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는 글로벌 광학·의료기업으로서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라인’을 25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수입업자는 의료기기 준수사항 및 통관절차에 따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게 전자문서교환방식 등에 의한 표준통관예정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업계가 해외 의료기기의 국내 공급을 위해서 꼭 거처야 하는 ‘표준통관예정보고 접수필증에 관한 업무’를 보다 체계·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원활한 통과절차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 관련 대상 정의 및 신청 절차 세분화 △의료기기 요건면제의 수입방법 및 대상과 처리절차에 관한 안내 △표준통관예정보고 신규개통 방법 및 품목DB 신청절차 △일반의료기기의 표준통관예정보고 신청서 작성방법 △시험용의료기기 등의 표준통관예정보고 신청서 작성방법(시험·연구·심사·견본·자가사용·임상시험용) △수입요건강화사항(동물유래의료기기, 치과용비귀금속합금의료기기, 모유착유기, 수은·석면 등 안전·유효성 문제 원자재 사용의료기기) 등이며, 각각의 통관 신청서 작성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5조6025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억2000만달러로 2015년 대비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1% 증가해 무역적자는 2억3000만달러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5조2656억원에 비해 11.5% 성장한 5조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 성장세 유지 지난해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 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한 5조6025억원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로 8407억원 이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원), 필러(1887억원)등의 순이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황지나)이 주관한 제17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가 2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주제를 함께 나누고 논의하는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에서는 이번 주제로 ‘나답게 존재하기’를 선정했다. 커리어 우먼들이 경력 개발과 성과 창출에 몰두하느라 ‘나’의 정체성과 가치를 잊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특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및 ‘가치관 경매’로 구성된 ‘프레젠스 액티비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모여 자신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자문자답 후 팀원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자율성’, ‘권력’, ‘인정’, ‘건강’ 등 15가지의 가치 중 자신이 진정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가치관 경매’를 진행했다. 조선경 딜로이트컨설팅 센터장은 “나답게 존재하며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 여성 리더들이 승진하기 위해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을 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를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에 있어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이 중요하게 되면서 동물용 의료기기 중 분자 진단시약 등 다양한 종류의 체외진단 시약의 제품 인허가 가장 많은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최근에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인허가 절차업무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 규정 개정사항, 약사감시, 전산시스템 개선 및 민원처리 간소화 내용 등 2017년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리업무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 허가·심사 및 임상시험계획서 가이드라인 책자발간과 조류인플루엔자 간이진단키트 사용 확대 및 오는 7월 1일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를 금지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심도 있는 질의 및 토의를 통한 관련업무의 이해 증진 및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은 “6월에는 동물의료용 기구기계 및 의료용품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활성화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차 산업혁명 본격화로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가 개발되면서 의료기기분야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3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을 오는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은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기 기술·개발동향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의료기기 규제과학의 변화’를 주제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과학 기술이 적용된 첨단 의료기기 개발 트렌드를 확인하고, 규제기관‧업계‧학계의 전문가들과 규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산업과 규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의료기기 진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운영제도 소개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의료기기 진화’ 발표시간에는 환자 특성을 고려해 진단‧치료가 가능한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동향, 의료현장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와 의료용 로봇의 개발‧적용 예 등을 다룬다. 또 미국‧캐나다‧러시아‧브라질의 규
최근 G2(미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24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관련 최대의 전시회로 8만2000㎡ 면적, 4개 홀로 43개 국가 109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전시회 기간 중 9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28개 기업이 387㎡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페이션트모니터), 세운메디칼(혈액가온기/비뇨기과용 튜브), 유신메디칼(비뇨기과용 범용튜브, 카테터 외)이 참석했으며, 신규 참여기업으로는 스탬랩이 골밀도진단기, 한길텍메디칼에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에이치엔써지칼에서 내시경용투관침을 가지고 참가했다. 특히, 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Hospitalar 전시회를 통해서 브라질 시장개척 및 남미 시장 확대, 신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서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서경석)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외과학회는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을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권영민 SP사업본부장은 “K-TEC에는 실제 병원과 흡사한 트레이닝용 수술실 10개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연 과정은 내부 교육실과 대강당, 외부 병원으로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다”며 “외과 의료진이 라이브 서저리(수술 실시간 시연)를 통해 술기를 공유하고 교육할 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K-TEC에서 학회 소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1억1536만달러의 상담, 1319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상담액·계약액 각각 약 1% 상승한 것으로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 냉각된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77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CM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중국 상해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리드시노팜이 주최하는 중국 의료기기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22만㎡ 면적, 7개 홀에 28개 국가 및 4000여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했고, 전시회 기간 중 40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39개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 총 1억1536만달러 상담을 진행했고, 이중 1319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가기업들은 총 1만9609건의 상담을 통해 1억1536만달러의 상담액을 올렸고, 이중에서 1319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상담액과 계약액이 약 1%가 상승한 것이다. 조합 황유익 해외사업팀 대리는 “연초 사드배치로 인해 세관 통관, 입·출국 등의 불이익과 극우세력에 의한 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한-말레이시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포럼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하고 오송재단을 모델로 조호르(Johor) 의약복합단지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송재단은 이번 전략포럼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주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한국의 첨복단지 모델을 지식산업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첨복단지의 운영 노하우 전수와 말레이시아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위한 상호 협의과정을 진행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주정부는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첨복단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오송첨복단지와 유사한 할랄 중심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요청해 온 바 있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의 ‘J-biotech’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 시에 오송재단에서 이와 관련된 노하우 전수 및 컨설팅을 해 주기로 협약한 바 있다. 오송재단은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양국의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포럼을 통해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쌍방간 구체적인 의견 조정을 이뤄내 공개 발표하고 이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