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강황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최근 당뇨,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 환자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크게 늘었다.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쌓였을 때 지방간이라 하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염증을 동반하면 간경화(간경변증)나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된다.농촌진흥청은 강황에서 기능성 물질 10종을 분리하고, 이 중 가장 활성이 우수한 물질인 비스데메톡시커큐민(Bisdemethoxycurcumin) 등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했다.실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강황 성분을 4주간 투여하고, 약용식물 엉겅퀴에서 분리한 간 건강 개선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도 4주간 복합 투여해 지방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은 대조군(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도군), 엉겅퀴(100mg/kg/day), 강황(100mg/kg/day), 엉겅퀴와 강황(각 50mg/kg/day) 복합 투여군으로 나눠 실험했다.실험 결과, 간 무게는 지방간을 유발한 쥐와 비교 시 엉겅퀴 성분에서 약 37.5%, 강황 성분에서 약 62.5%,
낮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에 맞는 가벼운 옷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연일 아침, 저녁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와 봄철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이처럼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 탓에 기력 회복 및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신체에 활력을 돋우는 스테미나 식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는 대표적 스테미나 식품 중 하나로 기력 회복과 유해물질 배출 등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제철 음식과 곁들여 먹기도 수월한 ‘국민 체력보충’ 식품이다. ◆ 체력 보충엔 돼지고기-피로회복은 물론 유해물질 배출효과 뛰어나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17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가 가장 생각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라는 응답이 전체의 29.4%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은 1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돼지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력보충에 도움이 된다. 단
임산물 수출 OK지원팀이 경기 하남 소재 지엔씨팜 공장으로 첫 현장 컨설팅을 나갔다.이날 지원팀 김인호 전문위원과 이형재 전문위원, 황정용전문위원이 참여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총괄기관인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정보센터, aT센터 등에서도 참석했다.이날 전문위원들은 공장시설이 좁고 부족하여 자동화시설을모두설치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추가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조건 등에 대해 검토해볼 것을 조언했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문제에 대해서는 인근의 농가로부터 원만한 원료공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제품개발과 마케팅, 수출물류 지원, 해외 로컬 영업 등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하였다. (주)지엔씨팜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주요생산품목은 냉동탈피은행과 건조은행, 분말은행 등이며 이중 냉동탈피은행 50톤을 수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3월 2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세미나실에서 경북농기연에서 개발한「저경도 콩볶음 제조방법」특허기술을 중개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경북농기원은 2011년 4월 MOU를 맺고,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거래 협업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상호협력을 해 오고 있다.이날 체결식은 재단의 중개로 경북 문경의 농업회사법인 웰모닝㈜(대표이사 김숙경)에 기술이전을 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양기관이 연구단계부터 특허출원, 기술마케팅까지 긴밀하게 소통하여 창출된 성과로서 기술이전 업체의 사업성공으로 원료 생산 농가 소득증대까지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양기관 모두 이번 기술거래를 통한 사업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저경도 콩볶음 제조방법」기술은 기존 검정콩 볶음의 단점인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고 먹을 때 껍질이 벗겨지는 점을 보완하여 볶음 공정전에 찌는 열처리를 해 껍질은 벗겨지지 않으면서 딱딱한 정도는 20% 가량 감소시켜, 식감이 부드러지며,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특히, 검정콩의 페놀성 화합물 함량도 높아져 항산화성이 20%이상 증가한다.한편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채형석)이 국내산 축산물을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다이닝펍 레스토랑 헌터스문 1호점(종각점)을 오픈하였다.헌터스문은 ‘달빛이 가득한 이 밤, 도시의 맛과 멋을 사냥한다’는 컨셉으로 지금까지의 농협목우촌 외식산업과 차별화를 선언,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다이닝 펍이다.헌터스문에서는 바비큐, 치킨에서부터 독일식 족발로 불리는 ‘슈바이네 학센’ 그리고 국내산(고창, 김제) 보리로 만든 수제 생맥주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요리들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모든 요리는 농협목우촌이 제공하는 국내산 축산물로 만들어져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했다.게다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내부 장식으로 젊은이들과 직장인들의 모임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채웠으며 사전 예약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02-738-3448)채형석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농협목우촌의 신개념 다이닝펍 헌터스문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을 새로운 컨셉으로 즐겨보기를 권한다”며 “앞으로 트렌드가 담긴 외식문화를 선도해나가는데 농협목우촌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16일 서울 마포구 네츄르먼트 쿠킹스튜디오에서브레인 계란영양교실 계란요리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계란요리 품평회는 2016년 브레인 계란영양교실의 메뉴 개발을 위해 열렸으며, 계란자조금과 요리전문가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계란요리를 먹어보고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에 제시된 계란요리는 총 6가지로 ▲에그 롤 샌드위치 ▲에그 큐브 샐러드 ▲에그 라떼 ▲에그 베이크드 ▲에그 파스타 ▲에그 크레페 이다. 품평회 참가자들은 계란 요리를 준비한 네츄르먼트 이미경 소장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맛본 후 5~8세를 대상으로 한 브레인 계란영양교실 수업 메뉴와 단체급식 메뉴로서 해당 메뉴의 독창성, 맛, 실용성 등을 평가했다. 이미경 소장은 “계란은 어느 집에나 냉장고를 열면 있는 비상용 식품이다. 아이들 입맛에 맞으면서도 5~10분 안에 간단하게 따라 만들기 쉬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계란에 우유를 섞어 만든 음료인 에그 라떼, 다양한 계란 요리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컵 샐러드로 구성한 에그 큐브 샐러드, 토마토 소스에 버무려진 파스타를 계란과 섞어서 구운 에그파스타 순으로 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방송매체에서 수입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3월 7일부터 21일(2주간)까지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하여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하였다.분석한 시료 20점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조사된 국내산 고사리 20점의 중 납의 평균 검출량은 허용기준의 1/5 수준이며, 카드뮴은 1/2 수준이었다.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400건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산균 가운데 한국인 신생아 장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이 알레르기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초과학연구원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과 함께 한국인 신생아에 존재하는 비피더스균 KACC 91563과 이 비피더스균에서 분리한 단백질의 알레르기 저감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식품알레르기는 달걀, 땅콩 등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영유아의 약 7%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원인과 형태가 다양해 유발식품을 피하는 것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예방법이나, 최근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연구진은 실험 동물에게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한 뒤 한쪽에는 아무 것도 먹이지 않고, 다른 쪽은 매일 비피더스균 KACC 91563을 5×109CFU(균수)씩 먹였다. 그 결과, 비피더스균을 먹이지 않은 실험 동물은 설사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났으나, 비피더스균 KACC 91563을 먹인 실험동물은 그 증상이 대조군과 비교해 약 35% 완화됐다.비피더스균 KACC 91563에서 분리한 단백질 50㎍(마이크로그램)을 알레르기를 유발한 실험 동물에 주사한 결과에서도, 알레르기 증상이 대조군과 비교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대형마트, 식자재·급식 업체, 온라인 몰 등 대외유통채널에 대한 국산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고자 17일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추진 TF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TF단은 농협경제지주 및 자회사의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삼 및 축산부문 마케팅 조직의 팀장급 이상 전문 인력 20여명이 참여하는 범 농협 협력마케팅 조직이다. 앞으로 TF단은 부서간 협력을 통해 ▲공동의 마케팅계획 수립 및 실행 ▲타겟시장 및 업계정보 공유 ▲인적 네트워크 공유 ▲주기적 평가와 피드백 등 체계적인 마케팅을 수행함으로써 품목별 개별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농협은 이를 통해, 농·축·가공식품 대외유통업체 판매액을 2015년 1조 3,900억원 수준에서 2016년에는 1조 6,3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외 유통업체에 대한 국산 농식품 마케팅사업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가공식품의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 본연의 사업”이라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TF단이 판매조직간 시너지 창출의 좋은 모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항암·노화방지 등에 도움이 되는 검정콩으로 차(茶)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콩은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고, 갱년기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특히, 검정콩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산화, 항노화, 시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풍부한 검정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로 만들기 좋은 콩의 종류와 제조 방법을 연구했다.노란콩과 푸른콩, 갈색콩, 검정콩 등 콩 종류별로 폴리페놀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 실험한 결과, 총 폴리페놀 용출량은 검정콩으로 만든 차가 1ml당 약 826㎍으로 녹색콩과 노란콩차 보다 3배~4배 많았다.DPPH 검정에서도 검정콩차가 녹색콩이나 노란콩차보다 항산화 활성이 10배 높았다.검정콩의 볶음 온도와 시간별 안토시아닌 용출량 실험에서 온도는 220℃~240℃, 시간은 10분 정도 볶았을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86㎍로 가장 높았다.검정콩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① 검정콩을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②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을 강불에서 약 1분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