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캐나다 전역에 21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이프웨이(Safeway) 마켓에서5일부터 30일까지 소스류, 면류, 음료류, 제과류 등의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추석을 앞두었던 지난 9월 6일(토)에는 Safeway Collingwood점에서 불고기, 비빔밥, 해물파전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과 음료, 과자류 등 주수출상품의 대규모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사물놀이,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등 한국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날 판매 수익금은 벤쿠버 아동병원에 전액 기부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5,00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행사장을 직접 찾은 세이프웨이 Mike Nash 대표는 행사를 주관한 LA aT센터 이원기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한국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해 왔으며, 세이프웨이에서는 전체 213개 매장 중 30개 매장에 60여종의 한국식품을 우선 입점한 후 향후 캐나다 전역 매장으로 확대키로 했다.aT 유충식 수출이사는 “올해 캐나다 한국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
식약처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할 수 있도록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행사를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9월 11일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전국실천의 날'의 일환으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행사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청계광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저염제품 시식 ▲체험 이벤트 부스 ▲캠페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저염제품 시식 코너는 나트륨을 줄인 장류, 김치, 면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게임 및 퀴즈 등으로 저염 인식지수 등을 체크할 수 있다.또한,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젓가락 데이와 저염식의 내용을 담은 플래시몹과 택견 등 무술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식약처는 올해 서울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하는 ‘나트륨 줄이기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14 호치민 식품박람회(Vietfood Beverage 2014)'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밝혔다.베트남의 대표 식품박람회인 호치민 식품박람회는 올해가 18회째로 농업회사법인 머쉬엠(버섯), (주)고려인삼(인삼), (주)진미(김치), 남양유업(분유) 등 10개 업체가 참가하여 한국관을 구성하였다.베트남은 식품 소비규모가 241억 불로 연평균 11.5%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 붐과 한국 식품의 고품질?안전 이미지 증가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13년 기준, 대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54백만 불로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4.6%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8월 말 기준 258백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7.3% 수출이 증가하였다.인구의 절반이 20~30대 젊은 층으로, 이들은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건강기능식품(홍삼)·편의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감량 관련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팀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수출 중심 시장으로 박람회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통주류인 막걸리에서 항암·항종양물질인 스쿠알렌(Squalene)성분을 최초로 발견하였다고밝혔다.스쿠알렌은 주로 심해상어의 간에서 발견되며 항암·항종양 및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능성 물질로 현재 전세계에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연구팀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막걸리의 스쿠알렌 함량이 맥주, 와인보다 50~200배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스쿠알렌 함량을 각각 분석한 결과, 포도주에는 10 ~ 20µg/kg, 맥주에는 30 ~ 60µg/kg, 막걸리는 1260 ~ 4560µg/kg (건조된 막걸리의 경우 25.2 ~ 91.2 mg/kg에 해당)이 함유 되어있다. 하박사 연구팀은 스쿠알렌이 막걸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1년,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farnesol)성분을 세계 최초로 분석하여 막걸리 수요창출과 고급화에 기여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다시 막걸리로부터 스쿠알렌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발견함으로써 우리나라 막걸리의 우수성을 재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천 956곳을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69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18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3곳)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10곳)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24곳) ▲건강진단 미실시(21곳) ▲시설기준 위반(1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7곳) ▲기타(39곳) 등이다.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 ▤ 경북 문경시 소재 ○○업체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액상차를 불법으로 제조·가공하였다.▤ 제주시 용담동 소재 기타식품판매업소인 ○○마트에서는 유통기한이 최장 10개월이 경과된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였다. ▤ 부산시 서구 소재 수입판매업소인 ○○업체에서는 세네갈산 수입 냉동갈치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약 1억 3백만원
즐거운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체중 때문에 걱정이다. 고열량, 고나트륨식이 많아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추석에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해 저칼로리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시잎, 수리취 등을 넣어 만들면 칼로리는 낮추고(모시잎 송편은 약 16%) 건강에도 좋다. 송편 소는 깨와 꿀(100g당 212kcal) 대신 검정콩(197kcal)이나 팥(203kcal)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탕류로 쓰는 국거리용 쇠고기 부위를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면 약 10%(1회 분량 당)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명절 음식으로 애용하는 육류 요리는 눈에 보이는 지방과 껍질을 없애고, 양념이 많은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수육으로 대체한다.수육은 설탕, 물엿 등을 넣지 않고 기름기가 빠져 칼로리는 낮추고 배추, 신김치 등과 함께 먹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잡채는 당면과 고기, 갖가지 채소를 기름에 볶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당면은 볶지 않고 끓는 물에 삶아서 간장, 설탕, 물을 넣고 졸인 뒤 약간의 참기름으로 향을 내 마무리 한다.칼로리가 걱정이라면 당면 대신 당근이나 곤약으로 잡채를 만든다. 당근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명절에 즐겨 먹는 전통 한과의 열량과 당 섭취를 낮추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무가당 구운 한과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구운 한과는 칼로리는 낮고 당 섭취 부담은 줄여 다양한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에도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고물을 묻히기 위해 한과 바탕에 바르는 꿀이나 물엿 등 집청액1)의 단맛이 강하고 치아에 달라붙는 불편함이 있다.이번에 개발한 ‘무가당 구운 한과 제조 기술’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등에 구워 만든다.집청액도 맥아물엿이나 조청 대신 저열량의 당알코올(말티톨 시럽)과 간장 분말을 혼합해 만든 것을 사용한다. 구운 한과(말티톨 기준, 173kcal)는 기존의 튀긴 한과(조청 기준, 432kcal)보다 60% 정도 열량이 적고, 한과 100g당 조지방 함량도 약 17% 적다. 무가당 구우 한과는 오래 두어도 냄새가 나거나 맛과 색이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단맛이 강한 기존 한과와 달리 구운 한과는 당알코올 집청액에 간장 분말을 더해 고소함과 담백함에 짭조름한 맛을 더했으며, 단맛은 줄여 새로운 맛과 색을 낸다. 또한, 치아에 들러붙지 않는다.농촌진흥청은 구운 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의 가공식품 대표브랜드‘아름찬’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최종 선정되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농식품 파워브랜드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 걸쳐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마케팅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농협 아름찬 김치는 전통식품 분야에서 김치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아름찬 김치는 김치 본연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천연조미료인 표고버섯, 장기간 숙성된 젓갈 및 청결고춧가루 등 100% 국산 농산물만을 원료로 만들어지며,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을 통해 엄격한 품질·위생관리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한편, 수상 브랜드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열리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시된다.농협중앙회 유택신 식품사업부장은 “전통이 깃든 먹거리인 김치의 국내시장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산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 농업인이 생산한 원료로만 만든 아름찬 김치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콩나물의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과학적인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이제까지 콩나물의 외형, 유통조사 등을 통해 콩나물 원산지단속을 해오고 있으나, 증거인멸 등 지능화된 위반 사범에 대응하고 신속ㅍ정확한 원산지 판별이 가능해졌다. 콩나물은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다소비 식품이고, 추석 등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특히 콩나물 구매 시 많은 소비자가 구매 선택기준으로 원료 콩의 원산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또한 콩나물은 원료콩 원산지별로 2~3배 가격차이가 있고,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 품목으로 이를 악용한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아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게 되었다.우리민족 전통식품인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은 조지방,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 등 유기성분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무기성분을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유기성분은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로, 무기성분은 X선-형광분석기(XRF)를 각각 이용하여 국내산과 수입산 콩나물의 성분별 함량 차이가 명확히 구분되어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였다.이번에 개발한 콩나물 원산지 판별법으로 기존의 육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미국 하와이 미군부대 대형식품매장(DeCA)에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 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실시했다.DeCA(Defense Commissary Agency)는 현역이나 퇴역 군인, 군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미국 정부기관으로, 전세계 255개 대형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판매액이 60억 달러(약 6조원)에 달하는 수출 유망시장으로 현재 143개 DeCA매장에 한국 농식품이 판매되고 있다.aT는 국내 19개 업체 42개 품목이 참여한 한국식품 홍보관을 DeCA 매장 내 설치하고 제품 전시와 시음ㆍ시식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하고 동시에 한식요리 레시피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행사기간 중 다양한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불고기 소스’와 ‘조미김’은 밥과 함께, ‘고추장’은 파프리카와 함께 시식한 결과 반응이 좋아 판매가 늘어났다. 행사지역의 더운 날씨로 ‘커피’와 ‘알로에 음료’와 같은 음료류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이번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알로에 음료 등 신규품목 7종이 전세계 115개 DeCA 매장에 납품 확정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