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5일부터 1월29일까지 2주간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에 대해 유통이력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림축산검역본부(6개 지역본부·13개 사무소) 소속 공무원으로 19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의 쇠고기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부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수입쇠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유통?판매 시 수입유통식별번호 표시여부 등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 이행 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발된 업소는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 받을 수 있음으로 수입쇠고기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전자적 거래신고 및 거래내역 작성, 수입유통식별번호 표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숙지하여 제도 이행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수입쇠고기의 수입유통식별번호 미표시 등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전화 031-467-170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좋은 축산물을 고를 수 있는 요령과 남은 축산물을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떡국을 끓이는 데 필요한 사골은 자른 면에 붉은색 얼룩이 있고 하얀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것으로 끓였을 때 국물이 잘 우러난다. 쇠고기는 밝은 선홍색의 살코기와 유백색의 지방이 잘 조화되고 탄력 있는 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탕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를 사용하는데 이 부위는 붉은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은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걸쳐 끓여내면 깊은 맛을 낸다.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설도와 같은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기의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배, 무 등을 넣고 양념해 부드럽게 해준다.갈비는 고기, 지방과 뼈에서 나오는 육즙이 어우러져 육질은 질기나 감칠맛을 내는 부위를 선택한다. 구이용은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막이 적은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우수한 산지 생산조직과 협력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을 사전 예약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인터넷 예약주문은 13일부터 24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설 이전인 13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주요 판매상품은 햅쌀, 사과?배 등 과일류, 무항생제 한우갈비, 명란?김세트 등 수산물, 고사리?취나물 등 나물류, 송편, 약과, 한과 등이며 판매가격은 시중가격 보다 20%정도 저렴하다.배영훈 사이버거래소장은 “사이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가 축소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서 품질도 우수한 명절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aT는 지난해에도 추석명절 및 절임용 김장배추를 사전주문 예약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사전 예약 품목을 늘려 시장추정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농식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을 2014년 새해 첫날에 오픈했다.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은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및 지역농협 APC, RPC, 가공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10~15% 더 싸게 살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이다. 농협은 농협a마켓에 산지 직거래, 꾸러미, 장바구니, 장보기 대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현하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꾸러미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엄선한 상품만으로 구성한 표준형 및 명절, 웰빙, 계절 등 테마별 꾸러미와 전문가의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여 가정 소비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 임직원 복지사업 용도로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며, 장바구니는 소비자들이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스스로 상품을 골라 패키지를 구성하는 신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농협은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 운영을 통해 산지에서 농산물의 판매에 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고춧가루, 김치에 대한 매운맛 표준규격을 마련하고, 가공식품표준(KS)을 개정하여 2013년 12월 31일 확정 고시하였다고 밝혔다.고춧가루, 김치에 대한 매운맛 등급 규격은 유통제품의 비율, 소비자의 매운맛 선호정도, 업체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마련하였으며, 업체의 적응기간을 고려하여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고춧가루 매운맛 등급 표준화는 2010년 관련기관 협의회를 시작으로 한국식품연구원, 농진청 등의 전문가 그룹이 지표 개발, 측정방법, 소비자 관능검사 등을 수행하여 등급구분 초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 생산업체, 관련조합,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5단계 규격을 제정하였으며,김치의 경우 2008년 매운맛 5단계 등급제를 권고사항으로 고시한바 있으나, 매운맛 등급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추가 연구진행, 이해관계자 이견조사, 생산업체 협의회를 통해 3단계 매운맛 규격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매운맛 등급 기준은 매운맛을 내는 원료인 ‘캡사이신’(Capsaicinoid)의 함량(mg/kg)을 따르되 실제 사람이 맵다고 느끼는 ‘관능시험’ 결과를 병행하여 설정하였다.고춧가루의 경우 모든 음식의 기본 양념에 해당하는 것으로,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 30일부터내년 2014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꿀 등급판정사업은 양봉협회의 요청에 따라 대학 및 연구기관과 등급판정 항목, 기준설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검증을 거쳤으며, 관련 기관ㆍ단체와 협의회(7회) 및 시험적용(’13. 5.∼8.) 등을 통하여 등급판정 기준과 방법을 마련하였다. 축평원은 품질검사기관, 시행업체(소분장)를 지정하고, 일련의 공정을 전산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등급판정 신청부터 출고까지의 전(全) 단계를 확인·관리한다.생산자는 꿀벌의 사육현황, 꿀 생산량, 채밀지역 등을 사전에 검사기관에 제출하고, 시행업체(소분장)는 양봉농가에서 출하한 꿀을 등급판정 신청한다.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은 생산이력제를 도입하여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등급판정 받은 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생산이력을 조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확인 할 수 있다.허영 원장은“등급판정 받은 꿀은 ’14년 1월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양봉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 출시를 기념해 ‘메리 핑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은 쁘띠첼 스윗푸딩 4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푸딩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전설의 푸딩’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쁘띠첼 측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해당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특별한 행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쁘띠첼 메리 핑크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쁘띠첼 페이스북(www.facebook.com/petitze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게시물에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친구’를 소환해 댓글로 남기면,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의 컬러를 담은 ‘메리 핑크 박스’에 담긴 갖가지 선물이 증정되는 것.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주니어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해 뷔페권, 헤어 메이크업 이용권,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 등 친구들과 달콤한 파티를 보낼 수 있는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쁘띠첼의 메리 핑크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내년 1월 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쁘띠첼 스윗푸딩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은 생크림을 넣어 만들어 더욱
한국산 쌀음료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이달 말까지 중국 복건성의 유력 대형유통매장인 ‘신화두(新?都)'에서 “한국산 쌀음료 시장개척을 위한 신규입점 및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신화두'는 복건성 최대의 유통업체로 8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매장이며 중국의 경우 미국에 이어 한국 음료수출 2위국으로 최근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상하이aT센터(지사장 전기찬)는 한국산 쌀을 가공한 고부가가치 제품인 쌀음료를 중국의 각 지역 유력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판매되도록 지원해 대 중국 음료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시장인 복건성의 유력 대형유통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내륙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쌀음료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중국에 약 300만 달러 정도 수출되는 쌀음료 1.5리터 한 병에는 약 150g의 국산 쌀이 함유돼 있어 60톤 가량의 쌀이 중국에 수출되는 효과가 있다. 상하이aT센터는 향후 대형유통매장 입점확대, 소비자마케팅 강화를 통해 향후 쌀음료가 중국에서 스타 수출 품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
차로만 즐기던 유자의 새콤달콤한 향을 이제 마요네즈로 즐길 수 있게 됐다.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유기산이 풍부해 노화와 피로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 B, 무기질의 함량도 높은 과실이다.그러나 그동안 저장이 어려워 유자의 대부분을 설탕, 꿀 등에 절여 차로 즐길 수 있는 유자청으로 가공해왔는데, 이때 생과의 10 %를 차지하는 유자즙이 버려지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돼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독특한 향과 신맛을 가지고 있는 유자즙을 활용해 ‘유자마요네즈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용유, 식초를 주재료로 하는 소스로, 달걀노른자를 이용해 기름과 식초를 유화(서로 섞이지 않는 액체를 고르게 섞어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작용)시켜 만든다.이번에 개발한 유자마요네즈는 기존 마요네즈 재료 중 하나인 식초 대신 유자즙을 넣어 만드는 것으로, 기호에 따라 유자즙만 넣거나 유자즙과 식초를 섞어 넣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달걀노른자에 소금, 설탕, 머스터드와 식용유를 넣고 일정 비율로 섞은 식초?유자즙이나 100 % 유자즙을 넣어 잘 섞어주면 된다. 유자즙을 넣어 마요네즈를 만들면 기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1월 4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홍콩 수출을 위한 신선농산물 4톤에 대한 첫 선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신선농산물 소포장으로, 지난 9월 개장이후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소포장 농산물에 대한 첫 수출사례다. 이전에는 홍콩 바이어로부터의 다품목 소포장 수출요청에 산지별 대응이 어려워 수출확대에 애로가 있었으나,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개장으로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홍콩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최근 한·중 FTA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중국과의 농산물교역 여건변화에 따라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소포장 수출을 통해 시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출 후 현지 재포장에 따른 농산물 신선도 저하방지, 소포장시 농협브랜드 부착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농협 계통사업장,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군납, 급식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전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홍콩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