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사 강당에서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규성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근 개정된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실시했다. 김규성 강사는 ‘경조사의 통지 제한’과 같이 건전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조항뿐 아니라,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제도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반부패 관련 주요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또 계약 또는 민원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사 박정현 감사실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계기로 공사 직원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배려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지난17일부터 19일까지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축산 전시회’(VietStock Expo & Forum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한국관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한국 홍보부스를 포함해총 132㎡의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엠케이생명과학, ㈜이-글벳, 이화팜텍㈜, ㈜한동 등 국내10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품질에 대해홍보했다. 베트남 축산 전시회는 2년에 한번씩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산종합 전시회로올해는총 3일 동안 베트남 상업의 중심인 호치민시에서 개최되어 베트남 현지는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와유럽, 중동 등 총 35개국 36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는 2016년 대비방문객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와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하는 등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시회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동물약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이문주)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대경)는 지난 19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분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사업’과 aT가 추진 중인 ‘청년창업 인큐베이팅(플라워트럭) 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aT가 창업기초, 마케팅, 현장견학 등을 전담하고, 농업기술센터는 화훼식물생리 및 병해충 관리 교육을 전담하며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aT는 2017년 3월부터 화훼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플라워트럭 2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기초 교육과 마케팅 기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8년 10월부터 청년창업가 13팀을 선정해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T 화훼사업센터 이문주 센터장은 “aT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1월 1일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앞서 이미녹타딘 등 농약 236종 2618개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19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식품부, 농진청, 농민, 식품업체 등이 농산물 유통에 필요하다고 요청한 농약에 대해 위해평가를 실시해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소면적 농산물 재배에 필요해 직권등록 한 농약 이미녹타딘 등 77종에 대한 414개 잔류허용기준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하다고 농민이 요청한 글루포시네이트 등 농약 204종에 대한 2100개 잔류허용기준 △토양에 오랫동안 잔류하는 DDT 등 농약 3종에 대한 7개 잔류허용기준 △이전 작물에 사용되어 후작물에 남아있을 수 있는 마이클로뷰타닐 등 농약 25종에 대한 53개 그룹 기준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2018년 파종해 2019년부터 수확하는 제주지역 당근, 양배추 등 월동작물과 시설재배 농산물에 사용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포함돼 있다. 한편, 식약처는 PLS 시행에 따른 농민, 식품업체 등의 우려사항 해소하고자 지난 8월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에서 팜스코직원과협력사 구성원 1천여명이참석한 가운데 ‘Let’s go Together, 2018 팜스코 45주년 한마당 축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73년 설립 이래45년간 대한민국 축산식품산업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한팜스코는 이날행사에서 팜스코 직원과협력사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팜스코의 핵심가치인 ‘소통’, ‘성장’, ‘도전’, ‘No.1’의 테마로 팀을 나누어 축구, 배구, 족구, 명랑운동회 등의 체육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팜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팜스홀릭’, 사물놀이패 ‘팜소리’의 축하공연과 팜스코 임원들의 특별 댄스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하이포크 삼겹살과, 하이포크 순대, 허브플레로티 등 팜스코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최근 10년 동안 300%가 넘는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끈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정립한 가치관 기반 활동으로 팜스코의 성장은 계속 될 것이며, 이러한 생각과 실천을 통해 ‘아침이 기다려지는 팜스코’로 거듭날 것”이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을 운영하며 60억원 가까운 수수료를 챙기고 있지만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공급업체 부정행위 적발 현황은 601건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점검대상 업체 중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비율이 50%에 육박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적발업체는 2015년 68건에서 2017년 214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전체 214건의 적발건수 중 경기도가 68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산 44건, 경남 30건, 전남 18건, 서울 15건순으로 드러났다. 위반유형으로는 공동보관 및 업무수행 95건, 대리납품 24건, 영업장 미운영 8건, 기타(등록서류 미보관, 점검거부 등) 87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aT의 학교급식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학교 수는 1만439개로 전체학교의 88%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시스템에 등록한 업체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농해수위 의원들에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업발전을 목표로 수급안정, 유통조성, 수출 진흥 및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먼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농업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을 강화해 수출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특히, 농식품부 분야에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사업체계를 개선해 나겠습니다. 저희 공사 임직원 모두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안들은 공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이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간부급 인사 중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으며, 부장급 여성도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올해 8월 현재 처실장급 간부 직원 32명 중 여성은 단 한명 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부장급 여성 비율도 현저히 낮았다. 총 62명 중 단 2명으로 전체의 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aT의 직위체계는 처․실장, 지역본부장부터 사원까지 1~6급으로 구분된다. 직급별로는 1급 처․실장, 지역본부장, 2급 처․실장, 지역본부장, 부장, 3급 부장, 차장, 4급 과장, 대리, 5~6급 사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서도 성별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정규직 전체 703명 중 여성은 224명으로 31.9%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25.6%, 2015년 30.1%, 2016년 30.5%, 2017년 31.9%로 매년 증가추세지만 증가율은 크지 않다. 반면 비정규직의 여성 비율(%)은 지난해 27명 중 16명으로 59.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증가속도도 빠르다. 20
최근 10년 동안 한국농어촌공사를 퇴직한 건설기술자 176명이 경력을 부풀린 허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관련 용역업체에 재취업하고, 재취업 이후에도 허위경력을 활용해 용역을 수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력확인서 점검결과 관리실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간 퇴직자 578명의 경력확인서 내용 및 발급절차 등을 점검한 결과, 경력내용이 거짓이거나 증빙 서류 없이 수기로 발급받는 등 경력내용이 거짓인 퇴직자가 1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허위경력자 176명 중 2급 이상 고위직이 122명으로 70%에 달했고, 직급별 점검대상 중 적발인원 비율을 살펴보면 1급이 41.8%로 가장 높아, 모범을 보여야할 고위직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후 허위 경력을 활용해 수주한 용역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확인된 52명에 대해서만 167건, 수주금액만 625억원에 달하고, 이 중 18명은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54건, 172억원에 달하는 용역을 수주. 경력을 부풀려 불공정하게 재취업한 것도 모자라 농어촌공사 출신이라는 점을 활
최근 5년간 1만8939명의 학생에게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발생한 학교 321개 중 63.9%(205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서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식중독 발생 학교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 44개 학교에서 2247명, 2014년 51개(4,35명), 2015년 38개(1980명), 2016년 36개(3039명), 2017년 27개(2153명)으로 발생했고, 최근 논란이 됐던 풀무원 푸드머스로 인해 2018년 현재까지 125개 학교에서 5385명의 학생에게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거래소를 통하거나 직거래 하는 방법으로 납품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식중독이 발생한 321개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유통과정을 조사한 결과 321개 학교 중 63.9%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를 통해서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발생 학교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거래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6.4%, 2014년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