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이 국내 최대 식품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진행한 ‘2013 글로벌 한식 잡페어 (2013 Global Hansik Job Fair)’가 지난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한식조리 전문 인력의 해외채용 장려를 통해 한식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이 날 행사에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및 국내외 호텔 10개 업체, 7개국 10개 지역의 해외 한식당 협의체 및 국내 유수의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 참가해 다양한 한식 관련 일자리를 선보이며 한식 인재 채용에 열을 올렸고,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다.채용상담 외에도 외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식 상차림 전시와 지역별 전통음료 시음회를 진행해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7개국 10개 지역의 해외 한식당 협의체 소개와 해당 지역으로의 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구직활동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부터 작성방법, 해외 취업을 위한 비자 상담 등 해외 취업 전문가를 통한 생생한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했
세계 미식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국제도시 상하이의 5성급 호텔에서 한식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메리어트호텔(5성급)과 연계하여 한국 전통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서울 JW메리어트호텔 한식전문 요리사가 갈비찜, 궁중 너비아니, 김치, 호박죽 총 40여 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 뷔페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은 메뉴는 향후 호텔의 정식 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또한 이번행사와 연계해 상하이 지역 메리어트 계열 호텔의 주방장들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도 진행되는 등 향후 중국 지역에 한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행사는 ‘11년에 이은 2번째 상하이 메리어트호텔 연계 행사로 ’12년 세계 4,700여 호텔을 보유한 메리어트호텔 계열인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 직영 한식당인 “스모키 모토”가 세계 최초로 개설되고 내년 3월 오픈예정인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도 2호점이 들어서는 등 한식세계화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1인가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즉석밥의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종종 곰팡이가 발견되어 소비자들을 불안케하고 있다. 유통기한 3개월 남아 있어도 이미 6개월 전에 생산된 제품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즉석밥의 유통기한이 2-3개월 남아 있으면 안심하고 구매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경우 알고보면 이미 6개월 이상 실온에서 보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놀라게 될 것이다. 실제로 서초동 K씨는 최근 CU에서 오뚜기밥을 구매하였는데 유통기한이 12월로 아직 2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남아있었으나제품에 먼지가 쌓여 있어 구매하기가 꺼림찍 했다고 한다. 하지만 10월 구매시 1,300원짜리를 1,00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씌여 있어 구매를 하였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제조된지 6개월 이상된 제품이어서 반품을 할까도 고민했고특히 6개월 전이라면 한여름까지 지난 제품이라고 생각하니더욱 더 후회가 됐다고 한다. 쿠키도 유통기한 1-2개월 남은 것은 바삭한 맛 덜한 느낌 또 다른 소비자 L씨는 쿠키 제품을 구매하여 먹어보니 왠지 전에 먹었던 바삭하고 고소한그 맛이 아니고 약간 푸석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심히 살펴보니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 남아 있는 것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쿠팡 등과 연계,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전예약 주문기간은 22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쿠팡 (www.coupang.com)에서 주문 가능하다. 이번 예약거래 절임배추는 산지별로 다양하게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7~12포기)에 강원(영월, 정선, 태백 등지)과 충남(태안, 서산, 홍성 등지)지역의 절임배추는 2만6800원, 전남지역(해남, 함평, 무안 등지)은 2만85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최고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2만9000원~4만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공급시기는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공급물량은 20kg짜리 1만 박스로 총 200톤 규모이다. 배영훈 aT 사이버거래소장은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매년 정기
지난 20일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이 주관하는 ‘2013년 우리쌀 요리왕 선발대회(이하 대회)’ 결선이 열렸다.대회는 국산 쌀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문가(영양사, 요리사)부문, 일반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을 통해 2개 분야 14개 팀(전문가 4개 팀, 일반인 10개 팀)의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정했다.결선에 오른 팀 중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는 ‘전문가부문’에는 장미선씨(구미초 영양교사)의 ‘쌀국수채소전’가 ‘일반인부문’에는 백승호씨와 이진웅씨의 ‘우리쌀 치킨 라자냐’에게 돌아갔다.이외에 전문가부문 최우수상은 이돈홍씨(젠하이더웨이 요리사)의 ‘두부 토마토 소스 쌀국수’가 일반인부문 최우수상은 정본다씨의 ‘샐러드 오꼬노미야끼’가 우수상은 이수현씨의 ‘라이스 꼬꼬볼과 우리쌀 퐁듀’가 차지했다. 또한 현장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은 임설희씨의 ‘라이스튜미츄(쌀가루스튜)’에게 수여되었다.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소비자에게 쌀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쌀에 대
모유는 엄마의 선택이 아닌 아이의 권리라고 강조한 책이 나왔다. 육아방송(www.ugatv.net)의 ‘모유의 신비’ 제작팀이 자체 제작한 방송을 모티브로 한 책 내 아이 첫 밥상 모유의 신비(마더북스, 2013년 10월)를 출판했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선택이 아닌 아이의 권리이고, 두뇌 발달과 건강에 좋은 내 아이 첫 밥상은 모유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미디어의 분유 광고는 모유 이외의 다른 선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엄마들을 유혹한다. 일부 잘못 알려진 상식과 분유회사의 넘쳐나는 이미지광고들의 영향으로 인해 엄마들은 무유수유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모유수유의 성공 여부는 출산직후부터 약 일주일간 아이와 어떻게 접촉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모유는 아이에게 최고의 첫 음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모유는 아기 두뇌발달과 각종 질병에 대해 면역력을 높이고, 아토피 질환 및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유는 산모에게도 자궁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의 정신적인 유대감을 강화해 정서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본문 중에서-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모유수유율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주 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19~20일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인 “Times Square"에서 수출유망품목 시음·시식 및 한국 식문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금번행사의 사전설명 및 PR을 위해 10월 18일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사전 설명회에는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은 물론 현지언론, 현지 미디어,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사전설명회의 패널토론에서는 “한국 농식품은 다른 나라 음식보다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 식품의 장점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에는 약 15여만명 이상의 내방객들이 참여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8개사) 및 배, 김, 버섯, 전통장류 등 수출유망제품의 시음·시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농식품을 미국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미주 페어를 통해 우수바이어와 미국 및 전세계 소비자에게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더욱 인식시켜 농식품 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김주성 박사 연구팀은 비가열 살균기술인 플라즈마를 사용하여 육포, 햄 등에서의 식중독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김주성 박사팀은 비가열적인 방법을 사용한 식품살균을 활용하여 식품의 관능품질을 보존하면서 식중독균을 사멸하는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하여, 고품질 안전식품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비활성 기체를 이온화하면 ‘플라즈마’라고 하는 전자, 라디칼, 양이온 등이 풍부한 상태가 되는데, 이를 활용하여 비가열적으로 식중독 균을 사멸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식품에서 가열을 통한 식품의 살균방법은 식중독 및 부패 미생물 제어에 효율적이기는 하나 식품의 조직감, 색깔, 향기 등을 변화시키는 문제점이 있어 고품질 신선식품에 적용시키기는 어려웠다.본 연구팀이 플라즈마 처리가 육포의 품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육포의 색깔, 전단력등과 같은 품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을 육포에 접종하여 실험한 결과 10분 동안 플라즈마 처리를 하였을 시에 99.9% 이상의 균을 사멸 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다른 식중독세균인
공동체지원농업(CSA) 국제네트워크 URGENCI 대표 안드레아 카로리는 90년대 초부터 지역자생개발 정책에 관해 활동하며, 오랫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폴리텍에서 토지 계획과 지역 발전’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특히 이 분야에서 토지와 농촌 발전 정책과 지방 정부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개발 방법에 기반한 시민의 참여와 토지 및 농촌 개발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그는 사회경제적 주체와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기구(OECD, EU 위원회, 유럽 이사회, FAO, UNDP 등) 및 정부들(중앙 및 지방정부들)과 함께 현장 활동 뿐 아니라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해 왔다. 안드리아 카로리는 이탈리아 연대경제네트워크(Italian Solidarity Based Economy Network) 의 창립자이자 공동체지원농업(CSA)의 국제네트워크인 URGENCI대표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는 주로 정책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문화를 촉진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싱크탱크인 <지속가능한 경제협회>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공정한분배(FairShare) CSA 연합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스스로 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스트라스필드 공원(Strathfield Park)에서 열린 호주 ‘한국의 날’ 기간에 'Korean Rice Festival' 홍보행사를 가졌다. 'Korean Rice Festival'은 올해 호주 ‘한국의 날’ 참가부스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으며 한국 쌀 및 쌀 가공식품 전시 홍보, 비빔밥 시식행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한국 쌀과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과, 라이스칩 등 쌀 가공식품 시식행사, 홍보용 쌀 무료 배포, 한국 쌀 소비자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특히 떡메치기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접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만든 인절미를 나누어주면서 교민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재 쌀 가공식품은 막걸리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과, 식혜, 쌀국수 등 유망품목 발굴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여 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