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17일부터 ‘축산물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를 통해 가축 출하농장의 HACCP 인증 여부를 알리는 표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는 축산물 이력정보와 연계해 등급정보, 혈통정보, 인증정보 등 축산물 품질·인증정보를 통합해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용하고 있다. 그동안 축산물 소매단계에서 축산농장별 HACCP 인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거나 표시가 되지 않아 소비자와 생산자 양쪽으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는 등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HACCP인증원과 축평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갖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HACCP인증을 받은 축산농장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기존에 HACCP인증 농장에서 출하하는 가축에 HACCP심볼 표시가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하는 정보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표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지난 6월에 농식품부 주관으로 양 기관이 함께 농장HACCP표시제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제 연계 협의회를 갖고, 축산농장별 HACCP인증 정보를 축평원의 가축 및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건희, 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영양사회 위탁운영)는 지난 12일 어린이 식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어린이 급식소 원장, 조리사(원), 교사 등 어린이급식소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소 기본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침을 주제로 한 ‘동행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행 골든벨 행사는 '동상이몽, 셰프는 내 운명!' 이라는 주제로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퀴즈를 통해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들의 위생·안전·영양 등의 지식 숙지 의지를 고취시키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행 골든벨에서는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어린이급식소 조리사(원) 방문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해 방문교육의 실효성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방문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킨 동행 골든벨 행사는 교육 대상자들의 어린이 급식소 기본 실천 사항에 대한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직접 참여교육을 통해 재교육함으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증진시키는 장이됐다.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건희 센터장은 "어린이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해 배우는 동행 골든벨 같은 참여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서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
경기 파주 한강 하구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는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16일 H5N2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은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방역조치를 실시중이다.
농협이 신규 직원 채용과정에서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 등 수도권 대학 출신자가 70%를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 출신자를 홀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이 농협에서제출받은 ‘2012년~2018년 신규직원 출신 대학교 지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 지주에서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출신자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2012년부터 8번의 채용에서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의 비중이 69.5%로 매년 가장 높았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여전히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자가 62.2%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중앙회와 경제지주에 비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의 비중이 50% 그 뒤로는 경남·북, 부산, 울산, 대구의 영남권 소재 대학 출신이 20.5%였다. 그러나 제주 소재 대학 출신 채용 비율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의 경우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 비율이각각 84.5%, 82.3%로 집계됐다.농협보험 직원 10명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지난15일 재단에서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스마트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재단은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 스마트팜 분야 단체표준, 국가표준,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스마트팜 현장기술 반영 표준 요소 발굴 및 도출 ▲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연계 강화 ▲스마트팜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이번 재단과 TTA의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 하에, 스마트팜 관련 분야의 표준 제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농업과 ICT를 융합하여 좀 더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팜 표준 제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분야에서도 두 기관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국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창업성장본부 이원옥 본부장은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기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12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팜스코 축우 지역 부장 및 사업부장이 참여한 가운데천안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축우 스페셜 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농장의 수익을 높이고, 이를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만들고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한우 업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미세 마블 증진 방안”에 대해 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를 초청, 미래 한우사업의 가장 큰 화두가 되는 미세 마블 생산을 위한 이론적 배경 및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낙농 분야에 “ Cow Signal 리딩”이라는 주제로 나현채 박사로부터 실질적인 현장 낙농 기술을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홀스타인은 항상 자신의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황 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고광준 축우 팀장은 여름철의 폭염과 그에 따른 관리 실패의 영향으로 번식 성적 저하및 유량 감소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보낸 반면, 팜스코 신제품 “임펙트 드림”을 급여한 농가는 유량 감소 없이 더운 여름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실
(주)팜스코 중부영업본부는지난 4일한국 축산의 미래를 이끌 축산인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체결 장학금 전달식을 연암대학교 본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팜스코 사료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인 노경탁 상무와 연암대 육근열 총장과 20여명의 장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장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로써 지난해 4,000만원과 올 상반기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이번까지 총 80명의 학생들에게 총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노경탁 상무는 “연암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 대한민국 축산업계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자그마한 보탬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매우 뜻깊고도 설레는 행사”라는 소감을 밝혔다. 육근열 총장은 “축산 전문 기업인 팜스코의 지속적인 장학금 수여 행사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대학의 기본적인 이념사업과도 맥락을 함께 하고 있다”며 화답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팜스코는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능력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우수 축산 실무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축산의 미래를 함께 할 것임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식약처가 클래식티라미수, 냉동망고 등의 수입식품이 부적합으로 결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대장균 군 초과 검출, 금속성이물기준초과 검출 등 부적합 수입식품을 유통시켜 ‘주의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제30조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해 정밀검사 또는 무작위 표본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됐다면 동일한 조건의 식품이 통관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미 통관됐다면 식약처는 즉시, 수입신고인의 관할 시군구청 또는 지방 식약청에 수거·검사를 할 수 있도록 통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식약처는 2015년 4월 30일 ‘건강기능식품 트루블루 프로폴리스’ 680kg에 대하여 무작위표본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했는데도 같은 해 4월 6일 서류검사로 통관시킨 동일한 조건의 ‘건강기능식품 트루블루 프로폴리스’ 968kg에 대해 수입신고인의 관할기관에 수거, 검사하도록 통보하지 않았고, 결국 이 제품은 적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국내에 유통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농식품부가 2019년 전면시행 예정인 PLS(Positive List System)제도 도입에 대비한 각종 실태조사 및 정기점검회의에도 불구하고 산림접경지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항공방제 등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에는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은 2015년 말 기준 산림면적이 633만5000ha에 달해 국토 면적 대비 63.2%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등으로 방역 살포가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청과는 협의만 진행 중일 뿐 산간지방 등의 비의도적 오염에 의한 보상체계 및 임산물, 농작물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측은 임산물에 대한 농약 수요조사 및 농약 약해 조사를 포함한 PLS 관련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연구 용역이 종료되고 결과 분석까지 마치는 시점이 10월 말로 예상돼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림 항공방제분야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석·박사급 인재가 1천여명 가까이 모여있는 국내 최고의 농업과학기술분야 싱크탱크로 평균 인건비만도 7,300만원에 달하는 곳이다. 이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했음에도 4명중 1명은 연구실적이 전무한 ‘무늬만 연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농해수위)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6년간 농진청 연구인력 운영 현황’ 자료를 보고올해 총 연구인력 1,193명 중 실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864명에 불과하며나머지 329명은 연구 인력임에도본청 근무,연구지원, 파견 등의 사유로 연구 수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연간 300명이 넘는 연구인원이 행정업무 등으로 연구에서 배제되는 현상은 최근 6년간 고질적으로 반복되어 왔으며, 미참여 인원수도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꼬집었다. 그러다보니 연구인력 절반이상(61%)이 상대적으로 적은 1~2개의 과제만 수행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 연구수행 과제 수 최대 기준인 ‘3책 5공’(연구책임자는 3개, 공동 참여자는 5개) 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만희 의원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