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찰옥수수 수확시기를 맞이해 여름 대표간식인 찰옥수수의 선택 요령과 맛있게 찌는 법을 소개했다.옥수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며,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다이어트에도 좋다.먼저 찰옥수수는 껍질이 푸르고 알맹이가 촘촘하며 이삭 가운데 부분에 탄력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찰옥수수는 대부분 껍질째 판매되고 있는데 껍질이 푸르지 않고 말라가고 있다면 옥수수 알맹이가 딱딱해지고 있다는 징조이다.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옥수수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껍질을 한 겹 남겨두고 찌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부드럽고 연하게 먹을 수 있다.찌는 방법은 넉넉한 찜통에 물을 약간 넣고, 채반을 걸어 뚜껑을 닫은 다음 센 불에 20∼30분 정도 쪄서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또한,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삭이 노화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한번 찐 다음 열기가 가신 후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농촌진흥청 전작과 이진석 연구사는 “찰옥수수 껍질과 알맹이의 상태를 잘 살펴 좋은 옥수수를 구입하고 알맞게 보관한다면 맛있는 옥수수를 오랫동안 먹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의이인, 진피 등을 물로 추출한 인삼복합물이 지방생성억제와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삼에 있는 Rh2와 Re 사포닌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저해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의이인(율무쌀)과 진피(귤껍질)는 한의학에서 비만치료 약재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인삼, 의이인, 진피를 이용한 복합물이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세포실험에서는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의 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인삼복합물이 28.2 %, 카페인이 23.1 % 감소해 카페인보다 지방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음을 확인했다.또한 지방세포 분화에 작용하는 렙틴은 대조군에 비해 카페인은 13.4 %, 인삼복합물 추출물은 19.2 % 생성이 억제돼, 지방세포로 분화하지 못해 지방을 축적하지 않는 수치도 인삼복합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은 고지방식이 사료를 제공해 체중증가를 유발시킨 ‘대조군’, 고지방식이군에 인삼복합물을 투여한 ‘인삼복합물 투여군’, 고지방식이군에 식욕억제제를 투여한 ‘식욕억제제 투여군’ 총 3개 군으로 나
소비자와 접점인 식육판매업소의 HACCP가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들이 유통업계와 해썹기준원, 소비자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국회 김명연 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HACCP기준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조규담 원장은 현재 식육판매업소의 HACCP 인증율은 1% 수준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통해 크게 확대함으로써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연 국회의원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법은 바로 축산물 HACCP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장기윤 농수축산물안전국장은 '행복한 국민식탁 구현을 위한 식육판매업소 HACCP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현실에 부합되는 HACCP 표준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으로는 농협중앙회 조광훈 축산유통부장의 ‘농‧축협 식육판매업소 HACCP 확대방안’에 이어,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의 ‘소규모 식육판매업소 HACCP 적용 활성화 방안’ 등 식육판매업 현장에서의 HACCP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상지대학교 정구용 교수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4일 농산물안전성부 3층 회의실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연구방향 설정과 협력연구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연구분야 발전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학계, 산업계, 생산·소비자단체, 언론단체 등 25개 기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체는 △농산물 유해화학물질 안전성 연구 강화 및 연구개발 확대 △농산물 및 재배환경 중 화학적 위해요소 안전 관리 및 저감화 연구 강화 △기관 간 협력연구 발전 방안 도출 등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협의체는 연 2회 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정례 협의회와 필요에 따라 수시 협의회를 여는 상설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김두호 과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은 산?학?연 협업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기여하고, 국내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감자에 포함된 영양소를 식품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침개용 돼지감자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감자는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고 있는 국화과 식물의 덩이줄기로, 우리 몸의 장내환경과 비만을 개선하고 중성지질 감소를 돕는 이눌린(inulin)을 비롯해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그러나 특유의 맛과 냄새 때문에 날것으로 먹거나 식품에 많은 양을 첨가하는 것이 어려워 가축사료 또는 즙이나 건조 형태로만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이번에 개발한 돼지감자 부침가루는 동결 건조시킨 돼지감자를 분쇄해 100mesh 체에 거른 후 밀가루, 양파분말, 마늘분말, 후추분말, 소금, 설탕, 베이킹파우더 등과 섞어 만드는 방식이다. 돼지감자 부침가루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눌린의 분해로 얻어지는 물질)이 일반 부침가루에 비해 약 9배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부침가루에는 폴리페놀이 68.93mg GAE/100g 들어있는 반면, 돼지감자 부침가루에는 84.87mg GAE/100g이 함유돼 있다. 특히, 라디컬 소거능(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항산화효과가 큼) 측정 실험결과, 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6월부터 가락시장 청과부류 유통인을 대상으로 청과부산물 쓰레기봉투에 ‘주거래법인과 배출자 상호’를 기재하는 ‘청과부류 부산물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유통인들의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종량제봉투 불량사용자로 인한 비용이 다른 유통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2010년 최초로 가락시장에서 시행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덕분에 청과부산물 쓰레기는 2009년 13,925톤에서 2012년 9,586톤으로 31.2% 감소하였다. 그러나 아직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종량제봉투에 이물질을 투입하는 사례가 다소 발견되는 등 쓰레기종량제가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청과부산물 쓰레기봉투 실명제의 시행방법은 청과부류 부산물 쓰레기 배출자가 각 중도매인 조합에서 부산물쓰레기봉투를 구입할 때 ‘주거래법인’ 및 ‘배출자 상호’가 기재되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실명이 기재된 봉투를 사용하여 부산물 쓰레기를 배출하여야 한다. 위반시에는 행정처분・주차정기권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7월 이후 위반 정도가 심한 조합 및 법인에는 옥외청소비를 가중 부과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량이 많아 쌀가공식품 원료곡의 원가부담을 줄이면서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도 적합한 새품종 벼 ‘팔방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서부아프리카 야생벼인 ‘글라베리마(O.glaberrima)’와 재배벼인 ‘밀양23호’를 교배해 야생벼가 가진 수량성과 병해충저항성 유전자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품종이다. ‘팔방미’의 수량은 10a당 633kg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초다수 품종인 다산벼와 동일한 수준이며, 아밀로스함량이 29.5 %이고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복합저항성이고, 쓰러짐과 이삭싹나기에도 강하고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 전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팔방미’는 내년부터 농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시장은 약 1조 8000억 원 규모로 주로 떡류와 주류 제품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팔방미’의 개발로 점탄성을 필요로 하는 쌀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강경호 연구관은 “야생벼의 새로운 유용 유전자를 이용해
신선편이 과일, 채소류의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천연 갈변억제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정문철 박사 연구팀은 약용식물을 이용하여 과일·채소류의 신선도와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체에는 무해한 천연갈변억제제를 개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정 박사팀은 약 110종의 약용식물을 탐색하여 갈변 저해효과가 있는 5종의 물질을 선발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혼합물 조성액을 제조하여 박피·절단된 감자, 사과, 양상추에 첨가하여 실험한 결과, 약 5일 이상 갈변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과채류에서는 페놀성분과 갈변효소가 세포내에 분리되어 존재하다가 세포가 절단되거나 박피 및 충격 등으로 파괴될 경우에는 갈변효소가 페놀화합물과 결합하여 갈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갈변현상으로 인한 신선편이 농산물의 유통 중 폐기율은 약 25%로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국내외에서 농산물의 갈변억제를 억제하기 위한 연구를 많이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순수 천연물에 의한 갈변억제는 상업화가 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연구팀에서 개발한 갈변억제제는 과실 및 채소류에서 발생하는 갈변기작을 토대로 기작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혼합하여 개발한 것이 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민단체장 대상 창조경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경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전국 20여개 농민단체장 대표가 참석했으며, aT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농민단체의 창조경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aT는 지난 5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연의 사업인 농림축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유통개선사업, 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진흥 사업 등에 창조경제를 접목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열어 총 270여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였으며, 이번 경영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농민단체의 창조경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생산농가 및 중소 식품ㆍ외식기업,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창조경제는 슬로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aT 임직원과 현장 농업단체들이 서로 소통하며 토론하는 속에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농민단체장 경영간담회를 계기로 창조 토론을 활성화하여 창조경제의 모토를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창조경제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6차 산업화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얇은 껍질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네네옛날통닭’을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네네옛날통닭’은 장작구이, 오븐구이 통닭의 인기가 높았던 80~90년대 시절의 ‘통닭’의 맛과 정취를 살렸다. ‘통닭’이란 말 그대로 닭 한마리를 통째로 튀겼으며, 얇은 치킨 껍질로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또한 옛날통닭은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맛볼 수 있도록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낮췄다. ’네네옛날통닭’의 전용 포장 박스도 한지느낌의 바탕과 글자체로 디자인해 추억을 상품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네네치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네옛날통닭과 함께 맛있는 추억만들기!”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투데이에 통닭과 관련한 추억을 올린 고객을 추첨해 1등에게는 네네치킨 시식권을, 2등에게는 아이스타월을 증정한다. 또한 1등 당첨자의 사연은 당사 문화매거진인 해피투데이에 게재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4일 네네치킨 홈페이지(http://www.nenechicken.com)를 통해 공지된다.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얇은 치킨 껍질과 담백한 속살로 구성된 ‘네네옛날통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