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오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오면서 논과 밭을 갈면서 농사짓는 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재산이었다. 사람의 열 몫이나 하는 집안의 큰 일꾼이었으며, 죽어서도 고기를 남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죽까지 남겨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존재였다. 다만, 한우는 세대에 따라 출신 지역에 따라 한우에 대한 기억은 사뭇 다르다. 1980년 이전에 농촌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한우는 집안 살림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자 동무였을 것이고,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는 한우는 가장 선호하는 축산물일 것이다. 저자는 축산대학을 졸업한 이후 가축개량기관에서 한우개량 담당자로 30여 년을 일해왔다. 한우농가 단체의 조직에도 관여하였고, 한우 농민들의 협동조합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평생 한우와 관련한 일을 업으로 살아왔던 저자는 비즈니스로서 한우뿐만 아니라 문화로써 한우와 관련한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여러 관련 잡지에 기고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차곡차곡 글을 올리며 정리하던 끝에 결국 모아진 글들을 출판, 독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소의 기원, 한우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는 지난 10월 21일 세종시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을 창립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9일 구체적인 사료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를 중심으로 추진 설립한 세종시 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대표조합원 조민형)은 한우사육 기술의 과학와, 경영합리화 등을 통한 한우농가의 권익신장 및 한우 우수성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최근 사료가격 급상승 등 사유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우사육농가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에서 사료를 직접 생산, 일반 사료 시중가격의 약 20% 싸게 공급할 예정이며 5두 이상 사육하는 주민등록상 거주자 또는 축산농가 소재지가 세종시특별자치시인 모든 농가는 선입금, 현금 등의 방식으로 영농조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료가격 안정화방안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지었으며 앞으로도 영농조합 차원의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세종시 한우사육농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일준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장은 올해 6월 25일 새 지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식도 생략한 채 현 사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우의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6천만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억2천만원, 7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날 맞이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전국각지에서 계속된다. 먼저 전국 농협계통매장과 대형유통점에서 한우할인판매를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한우산업 공익적 직불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연구책임자 이종인 교수)에서 연구된 ‘공익직불제 한우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번 연구는 국내외 축산분야 공익직불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일반인·전문가·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의식조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추진됐다. 결론적으로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 연구에서는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는데,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하였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본형과 선택형 직불제 모두 대상 농가의 선정, 준수사항의 이행점검, 사업추진 체계는 모두 현행의 체제를 따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지원 중인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 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공정한 심사를 통해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경천 위원장과 장학생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장학생들의 기쁨과 참석자들의 축하로 수여식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민경천 위원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며 한우사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한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은
1일 서울 중구 농협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1일 한우의날(대한민국이한우먹는날) 기념식에서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제주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한우 장터는 전국한우협회 직영 매장인 ‘한우먹는날’을 비롯해 ‘더푸드시스템’과 ‘신선P&F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 100g을 기준으로 등심 8,750원(시중가 대비 32% 할인), 안심 9,970원(시중가 대비 43% 할인) 채끝 8,570원(시중가 대비 47% 할인)이며, 가정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불고기와 국거리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3,270원으로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방목 중이던 한우들이 겨울나기를 위해 축사로 돌아오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대표 김태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등 한우생산자들이 오는 11월 1일 ‘제13회 한우의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문화 온라인 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이번 한우의날 행사는 ‘후손에 물려줘야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 아래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한우문화행사가 준비됐다. 한우문화공모전 중 기마감된 표어부문은 김정현씨가 출품한 ‘한우! 건강을 담다, 문화로 잇다’가 대상작으로 선정돼 제 13회 한우의날의 공식표어로 사용됐다. 한우문화 사진, 그림, 표어, 광고 등 수상작은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전시된다. 11월 1일 한우의날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한우에 깃든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의 일상과 접목하는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 육중완 밴드의 한우농장 버스킹 공연 ▲개그맨 박명수가 사연을 접하고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한우를 전달하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우(牛)체부’ ▲김창옥 교수의 ‘한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강의 등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올해
한우자조금관리위윈회(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한우유명한곳과 한우114 홈페이지를 통합하여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우리한우 판매점’ 검색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우리한우 판매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세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다양한 조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길찾기’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판매점 주변의 관광지 및 축제 등 한우와 함께 즐길거리 정보를 제공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우추천레시피’ 또한 요리 테마 및 한우 부위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신만의 한우 레시피를 직접 게시하여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레시피’ 코너도 새로 마련했다. 메인페이지 역시 ‘한우맛집찾기’, ‘한우 추천 레시피’, ‘이벤트’ 등이 고객 편의에 맞게 직관적인 UI(이용자 인터페이스)로 노출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심미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홈페이지 새단장을 기념해 19일부터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