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음식인 고추장과 된장에 우유를 첨가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더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여 우유고추장과 우유된장을 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우선적으로 임직원에게 공급한 결과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하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비자에게도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부드러운 우유고추장’은 기존의 고추장과 비교하여 부드러운 맛으로 개선되어 어린이에게 친숙하도록 칼슘을 180mg으로 높이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2단 숙성공법으로 발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담백한 우유된장’도 기존의 된장과 비교하여 담백한 맛으로 개선되었으며 어린이에게 친숙토록 칼슘함량(200mg)을 높이고, 2단 숙성공법으로 발효시켰으며 현재 특허도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곤약·연근 넣어 소화와 정장작용 돕는 채소삼계탕 ▶재료와 분량 맛닭 1마리, 곤약 20g, 연근 20g, 마 20g, 기본 육수 2ℓ, 기본속재료 ※기본속재료 : 불린 찹쌀 50g(찰밥 100g), 인삼 1뿌리, 대추 2개, 마늘 2쪽, 은행 2개, 밤 1개 ※ 기본육수 만드는 법 1. 냄비에 맛닭발 1kg, 무 500g, 양파 1개(200g), 대파 50g, 오이 1개(200g), 황기 30g, 마늘 100g, 생강 20g, 통후추 20g, 청주 1컵을 넣고 1시간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믹서에 끓여놓은 국물 2컵과 인삼 50g, 불린 찹쌀 100g을 함께 넣고 갈아 다시 냄비에 풀어 한소끔 더 끓여 식힌 후 다시 한 번 기름기를 없애고 기본 육수로 사용한다. ▶만드는 법 1. 곤약은 2×4×0.5cm 크기로 썰어 데쳐 놓는다. 2. 연근과 마는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0.5cm 두께로 썰고 연근은 찬물에 담근다. 3. 손질한 맛닭 뱃속에 기본속재료를 넣고 속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4. 냄비에 ③의 맛닭과 준비한 곤약, 연근, 마, 기본육수를 넣어 50분간 끓인다. 5.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삼계탕용 소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비가 활발하지 않은 부위인 뒷다리와 앞다리 중 구워도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많아 구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해 앞, 뒷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근육 20종에 대해 육질과 구운 후의 맛을 구명해 각 근육을 그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해왔다.그 결과, 돼지 앞다리에서는 꾸리살(가시위근), 부채살(가시아래근), 주걱살(깊은흉근), 그리고 뒷다리에서는 홍두깨살(반힘줄모양근)이 구워먹을 때 맛이 퍽퍽하지 않아 구이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근육들은 근내 지방함량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으며 보수력이 뛰어나 가열 후에도 육즙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운 후 연도, 풍미, 다즙성을 평가하는 관능특성 결과에서 연도는 부채살, 풍미는 주걱살, 다즙성은 꾸리살이 가장 좋았으며,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홍두깨살이 좋았다.돼지고기에서 앞, 뒷다리 살은 전체 생산량의 약 40 %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돼지고기를 주로 구워먹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이 적고, 맛이 퍽퍽해 가공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포항공과대학교(정규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중독균 10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축산식품에 대해 농식품부의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중점관리하고 있는 식중독균 6종을 포함한 10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10종에 해당되는 식중독균은 대장균 O157:H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 장염비브리오, 시겔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상기후 등으로 새로운 식중독 원인균이 등장함에 따라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에서 관리대상 미생물 종류가 최근 늘고 있다. 또한 식중독은 식품에 오염된 균의 수에 따라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하고 유발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한 진단뿐 아니라 정량적 검출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생물의 종류와 수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기존의 개별적으로 배지에서 검사하는 식중독균 검출법은 어떤 세균인지 확인할 때까지 3일에서 10일 이상이 소요된다. PCR 등 장비를 이용한 분
때이른 무더위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대표적 음식인 삼계탕과 보신탕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먹는 삼계탕이 지겹다면 올 여름에는 새로운 메뉴의 보양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브랜드돈육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축 늘어지는 체력을 보완하기 위한 보양식으로 돼지고기가 제격이다. 그 이유는 다른 육류에 비해 유난히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 때문이다. 항피로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무기력증이나 식욕 감퇴 등이 동반되는 만성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소고기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있으며 열에도 강한 편이라 요리 과정에서 손실률도 적다. 특히 비타민B1은 살코기에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 안심, 등심, 앞/뒷다리살 등 고단백부위에 더욱 풍부하다. 이는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삼계탕에 비해 돼지고기 고단백부위가 체중 관리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 없이 보양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한의학에서도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사)한국부인회 광주시지회(이하 한국부인회, 광주시지회장 조인석)와 22일 호남지원 관할 내 HACCP지정 유가공 업체인 남양유업(주) 나주공장, 식육가공업체 ㈜한샘종합식품, 식육판매업체 ㈜건우축산 등 3곳을 견학했다.이번 행사는 조인석 지회장을 포함하여 한국부인회 회원 15명이 참석하였으며, HACCP지정 업체를 방문하여 HACCP적용 작업장의 위생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다.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단체의 방문을 환영하며, HACCP적용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해 관심을 부탁드리며, HACCP운용에 언제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부인회는 “우리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향후 다양한 업종의 HACCP적용 작업장 견학을 통한 축산물HACCP의 이해도 증진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한국부인회는 HACCP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과 HACCP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약속했다.박희옥 호남지원장은 “소비자단체가 직접 HACCP적용 작업장을 방문함으로써 HACCP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
전라북도는 도축장 및 축산물가공장 등 우수한 도축·가공업체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주)농협목우촌 등 9개 업체에 94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량은 전국 40개소 사업비 438억원의 21%수준으로 전국 2위이다. 자금의용도는축산물작업장의시설확충및원료구매자금· HACCP운영 활성화로 생산되는 축산물의 위생·안전·생산량 등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사업분야별 사업비는 도축장시설보완 1개소 11억원(3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연리 4%), 축산물가공업체시설자금 2개소 33억원(5년거치 10년 균등상환, 연리 4%), HACCP 평가 우수도축장운영자금 4개소 24억(1년 거치 일시상환, 연리 0%), 축산물가공업체운영자금 2개소 26억(1년 거치 일시상환, 연리 4%) 이다. 전북도는 이번 도축가공업체 지원을 통하여 도내 축산물작업장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축산물작업장 영업자들에게 HACCP운영과 축산물위생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속 성장 중인 커피업계가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비한 미래전략 탐색을 시도한다. 그동안 믹스커피를 시작으로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 캡슐커피 등 국내 커피시장은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이 같은 신규시장 마저도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커피업계는 오는 4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카테고리별 커피시장 분석과 미래전략 탐색’ 세미나를 갖는다. 코엑스가 주최하고 식품유통전문지 더바이어(THE BUYER)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믹스커피·커피전문점·캡슐커피 등 카테고리별 대표 기업의 마케팅 전략가들과 국내 대표적인 커피 생산자 등이 참석한다. 믹스커피 최강자 동서식품을 비롯해 대표적인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캡슐커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네슬레, 편의점업체 GS25와 세븐일레븐, 커피 수입 및 생산·가공업체,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커피시장의 최신 기류와 비전, 상품개발 동향, 판매흐름 및 트렌드를 통해 커피시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성장방향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피업계 관계자들에게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도매센터’ 에서는 2월 24일 금요일부터 3월 5일 월요일까지 국내산 소고기 불고기, 장조림, 국거리용을 600g (1근)에 6,9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국내산 생고기 정육식당 브랜드인 ‘보리네생고깃간’ 을 전국에 33개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 ㈜금천F&B (손재호 대표이사, www.borine.co.kr)가 직접 운영하며 도매가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 할인마트보다 최소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생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 는 직접 농가에서 사육한 소와 돼지를 자체 축산물 공장에서 가공하여 매장에서 바로 손질하여 판매하여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혁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천F&B는 협력 농가인 ‘우리보리소 육우회’와 ‘우리보리돈 회원농가’에서 엄선된 질 좋은 ‘우리보리소’ 와 ‘우리보리돈’ 을 생산하며, 정육식당 프랜차이즈인 ‘보리네생고깃간’ 을 운영하여 등심, 갈비살, 삼겹살 등의 선호부위를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 에서 국거리, 장조림, 사골,
전라남도는 산지 소 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설맞이 대대적 할인판매에 나선 결과 설 대목기간 동안 전남 한우 브랜드경영체가 총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내 한우브랜드 경영체는 설을 맞아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농축협판매장, 직매장, 한우프라자, 명품관 등을 통해 한우고기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부위별로 10~30% 할인 판매했다. 또한 회원농가와 향우회원 등에게 홍보 전단지 배포 등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20% 증가한 1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 경영체별로는 녹색 한우 35억원, 지리산순한 한우 41억원, 함평천지 한우 20억원, 영암매력 한우 12억원, 담양대숲맑은 한우 2억원, 영광청보리 한우 2억원 등을 판매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축협 판매장을 통한 지속적인 할인판매, 국내산 쇠고기 군납 확대 등 소비를 촉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한우사육 수가 과잉인 상태에서 한우고기 소비 촉진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한우 암소 도태 확대 추진 등 소 사육 수 조절을 위한 대책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설을 맞아 쇠고기 판매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