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 양곡도매시장이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2018 우리밀 우리콩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오는 12일 하루 동안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밀, 우리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양곡류를 전시․판매해 구매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쌀’을 주제로 ‘가지밥’과 ‘우엉밥’, ‘잡곡밥’ 등 다양한 밥짓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맛있는 밥짓기’(밥짓는 학교 고은정 대표) 체험 행사와 밥의 영원한 동반자인 ‘김치’를 주제로 ‘맛있는 김치 담그기’(이하연 김치명인)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식생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달리는 쿠킹스쿨’ 등이 열려 서울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이선호)은 ‘18년도 하반기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축산·식품분야 공공·민간 부문 합동 채용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내 2개 대학교에서 총 2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축산·식품분야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4개기관과 농협사료, 부경양돈농협, 우성사료 등 3개 민간업체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기관·업체 소개와 채용요강 및 채용계획, 취업사례 등의 설명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기관·업체별 안내부스에서는 면접 시 참고사항을 비롯한 채용과 관련된 핵심을 전달하는 ‘원포인트’ 상담을 병행해 참여 학생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은 “공공기관과 민간업체가 합동으로 실시하여 다양한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원포인트’ 상담을 통해 선배의 입사과정, 회사 내에서의 성장기와 장·단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선호 지원장은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축평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사항과 취업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지난 8월 3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첫 발생한 이후8개성까지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내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하는등 긴장감을 놓지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4일 중국과 최근 벨기에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발생·확산과 관련,ASF 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 검역·국내방역 등 그간 추진하고 있던 예방관리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대책반은 지난 8월 20일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양돈수의사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그간 해외 ASF 발생동향, 국내 유입 가능성 및 방역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미진한 부분의 보완방안을 협의하여 왔다. 이번 회의에서 대책반 전문가들은 중국과 최근 벨기에서의 ASF 발생·확산을 감안하여 중국 등 ASF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남은음식물 급여농가와야생멧돼지에 대한 방역 관리방안 등 대책의 보완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8월 이후 세차례 중국에서 돌아온 여행객이 소지한 축산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100% 차단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빨간·매운맛(RED/HOT)’을 키워드로 한 ‘RED/HOT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구매력이 가장 높으며 한류의 인기가 높다. aT는 올해 말레이시아를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파일럿요원과 아프로(AFLO)요원을 파견해 동남아에서 한국식품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핫 존(RED/HOT Zone)과 미래클 존(Miracle Zone)으로 나눠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였다. 레드·핫 존에서는 빨간·매운맛을 키워드로 이미 한국식품으로 익숙한 김치, 고추장과 같은 식품과 함께 딸기우유나 석류차처럼 새로운 빨간색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aT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개척 청년리더조직인 ‘아프로(AFLO,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 요원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는 실무체험을 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을 이미지화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도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집단급식소 식중독과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 인증제도 내실화다.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먼저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케이크 등 완제품과 위해 우려 식재료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각오다. 학교에 제공되는 케이크 등 완제품 공급현황을 분석해 제공 빈도가 높고 알가공품(난백액 등)을 사용한 케이크, 크림빵 및 푸딩 제품에 대한 긴급 수거‧검사(9.27.~10.5.)를 실시하고 있다. 케이크 제조업체 전체(496개소)를 대상으로 원료 보관온도 준수,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 적정원료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해ㅔ 특별 위생점검(9.21.~10.12.)을 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소에 납품된 냉동케이크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번 식중독과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급식소에 제공되는 완제품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식중독의 원인이 됐거나 별도 가열 없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를 목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인간과 동물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기리는 ‘동물위령제’를 가졌다. 수의·축산 발전을 위해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11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날 위령제에는검역본부 본부장과 직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엄숙한 묵념을 시작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진혼문을 낭독하고 분향 및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에서 AI로 희생된 닭, 오리 등은 653만 9천여마리로 집계됐다. 또한동물용 의약품 개발이나 백신 개발에 사용된 실험동물인 마우스, 닭, 기니피크 등은 작년 한해 1만7천여마리이며 매년 사용 동물 수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 질병예방 및 방역대책 수립, 동물보호복지, 동물 질병 진단법 및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수의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보니 직원들이 느끼는 사육하는 가축과 실험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및 윤리 의식이 남다르다”며 “철저한 사전 방역으로 최소한의 희생이 나오도록 노력중이며, 연구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실험계획으로 최소의 동물 사용과 최상의 복지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지난 8월 aT센터에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륙·인문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는 협약 후속조치로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4일 ‘등대와 개항의 에피소드’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2주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대상은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임직원들로 정부의 신북방정책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경제, 정세,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희망래일은 동북아 대륙 진출의 토양이 될 ‘희망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북아 경제와 미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민간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다수의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해 교육기회가 물리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최치환 지원장)은 지난 1일 대전충남지원 청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향상 견인을 위한 역량강화 및 가금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정사무엘 교수와 허정민 교수가강사로 초청하여 실시됐으며현재 이상육 발생원인 및 해결방안과 우리나라의 가금사육현황 및 동물복지에 관한 강의가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이상육 발생 원인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이해하는 교육이었으며, 특히 가금산물 유통과 동물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금번 교육을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과 우리원 신규 사업인 가금산물 가격조사 업무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업무에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醬)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모습의 장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2018 월드한식 페스티벌(2018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을거행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 및 국산 농식품의 소비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을 주제로 오랜 기간 전통 장 제조법을 계승해 온 윤왕순, 성명례, 권기옥, 서분례 명인들과 이야기 콘서트를 갖고, 우리나라 전통 장만이 간직한 특별함과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위촉된 조희숙 셰프와 페데리코 하인즈만 셰프는 ‘버섯된장비빔밥’, ‘두부와 된장 에스푸마(espuma)’ 등 장을 활용한 퓨전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행사 참가자 100명분의 시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장 체험관’에서는 소두장, 어육장 등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총 8회(회당 20명), 서울 중구
축산물품질평가원(지원장 이상근)과 안성마춤한우회(회장 김학범)가 한우품질향상컨설팅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 증대와 품질경쟁력 향상을 약속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 9월 28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일죽한우타운에서‘한우품질향상을 위한 고급육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학범 회장은 “이번 컨설팅 업무협약은 한우품질 고급화를 위한 공동 컨설팅을 통해 한우의 품질 향상, 선진화된 경영능력과 사양기술 개선, 상생협력으로 회원 농가의 소득향상과 품질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지원장은 “안성마춤한우회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 결과와 농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한우회 회원들을 위한 고급육 품질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협약을 통해 축산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제도 및 유통정보’, ‘회원농가의 사육현황, 컨설팅 인력’ 등 상호보완적 정보의 융합을 통해 각 기관의 내부 역량을 집중하여 농가컨설팅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