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소,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자 소비자들이 한우와 돼지고기의 부위별 정보와 요리법을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소비자들이 부분육 형태로 유통되고 있는 한우와 돼지고기의 부위들에 대한 요리방법, 특성 등에 대해 이해가 낮은 점에 착안해, 정보 접근의 편의를 도모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우고기는 사육두수 증가와 구제역 여파로 소비가 감소해 지난해 대비 가격이 20% 정도 하락해 한우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돼지고기는 구제역 방역에 따른 살처분으로 출하두수가 감소해 삼겹살 1kg이 2만원을 넘는 등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의 소, 돼지고기 소비는 주로 소의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살 등 구이용 부위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으며, 요리 형태가 단조롭다.그러나 대표적인 구이용인 한우 등심이나 돼지고기 삼겹살 외에도 여러 부위들을 다양한 요리법을 이용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한우고기는 부위별로 대분할 10개, 소분할 39개 부위로, 돼지고기는 대분할 7개, 소분할 22개 부위로 구분되어 유통되고 있어, 소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미국 유명 주간지인 라이프&스타일誌에서 브룩쉴즈가 뉴욕 32번가 한아름 마트에서 고추장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장면을 보도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브룩쉴즈는 이날 한국 마트에 들러 잡채와 비빕밥을 만들기 위한 당면, 야채, 고기, 고추장 등을 직접 골라 주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브룩은 비빔밥을 처음 맛본 후부터 한식이 좋아 직접 만들어 보기 시작하였고, 특히 한국의 고추장은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신기하게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자꾸 찾게 된다고 전했다. 브룩쉴즈 외에도 최근 뉴욕에 거주하는 유명 스타들이 한식을 즐기는 소식이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드라마 스타이자 요리연구가인 베서니 프랭클린(Bethenny Frankel)이 한식당에서 비빔밥과 파전을 즐기는 장면이 미국 유명 주간지 US위클리에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유명 드라마 가십걸의 주인공인 켈리 러더포드(Kelly Rutherford)가 뉴욕 브라이언트파크 주변에 위치한 한식 모바일키친에 들러 불고기오이김치버거를 맛본 후 감탄사를 연발해 주변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뉴욕의 젊은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석희진)은 28일 서울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39명을 대상으로 축산물HACCP인지도 제고를 위한 신나는 축산물HACCP 탐구생활행사를 개최했다.신나는 축산물HACCP 탐구생활은 축산물HACCP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축산물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준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신나는 축산물HACCP 탐구생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오리육가공공장인 다영푸드(천안시 소재)에서 축산물HACCP시스템으로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소시지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오후에는 진주목장(경기 화성 소재)에서 가축사육단계(농장) HACCP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즈 만들기, 건초주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실시했다. 석희진 원장은 “이번 현장견학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구제역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만개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을 육성하겠다는 지난 3월 발표 이후, 한국형 발효생햄 기술을 이용해 강소농 육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7년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형 발효생햄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동안 지역특산품 소재로 활용하고자 남원, 영주 등 13개 지역에 보급했고, 육가공업체와 개별 기술수요자에게도 보급했다.발효생햄 강소농 육성은 산업화 및 규모화 유망농가 1곳과 신규 사업화 농가 1곳을 대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특히 영농법인 솔마당을 농가단위 중․소규모 육가공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계획이다.솔마당은 2009년 ‘흑돼지발효생햄’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지리산생햄’을 생산해 지난해에는 마리스코 뷔페(서울)에 발효생햄 1개당 30만원에 판매했으며, 올해부터는 올림픽파크텔 등에 상품 가격을 45만원으로 올려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영농법인 ‘솔마당’을 강소농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제조 및 유통기술, ‘지리산생햄’ 품질기준 등 기술적인 애로와 제품판매를 위한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농
계란 유통 판매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위생교육에 참가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11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계란 판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식품부 안전위생과 강대진 사무관은 소비자들의 강한 요구에 의해 계란 관련 위생법을 마련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계란 판매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식용란은 유통기준에 적합한 조건에서 수집, 운반, 보관, 판매되어야 하며 부패 등 정상적이지 못한 계란은 판매하여서는 안된다. 영업자는 식용란 거래내역서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6개월 이상 보관하여야 한다.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경우외에 차량을 이용하여 식용란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하여서는 아니된다. 특히, 식용란은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야 하며 최소 포장단위의 포장지에는 유통기한, 생산자명, 판매자명 등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계란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난각에 생산일자를 표시하는 것이 유보된 만큰 기존의 관행대로 판매업자가 알아서 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란에 대해서는 실금이 간 정도는 별도로 보관 판매가
농촌진흥청은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유통단계까지 관리하는 마케팅 시스템을 개발해 브랜드 경영체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브랜드 경영체는 경주지역의 500개로 구성된 회원농가와 가공장 및 직영판매장을 관리하는 경주축협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장단계 생산기술에서 판매단계 마케팅까지 브랜드 경영체에 대한종합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지도를 담당하는 벨트라인이다.브랜드 경영체의 특성은 농장에서 판매장까지 모두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일괄 관리하고, 브랜드육의 품질관리는 농장에서 외식업체까지 전체 공급체인을 관리한다.마케팅은 지역거점화를 강화하고 전국가맹점 및 외식업소와 거래선 구축에 주력해 직영판매장(4개소) 이외에 가맹점(5개소), 단체급식소(50개소)에 브랜드 육을 공급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한우사육, 품질, 안전성(HACCP), 유통, 마케팅 관리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급한다.고급육 생산을 위해 육종, 개량, 사양기술의 보급을 통한 적정시기 출하로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0% 이상이다. 유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한 가공,
닭고기전문기업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맛있는 나눔’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맛있는 나눔’ 캠페인은 체리부로와 자회사 ‘처갓집양념치킨’이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소외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희망을 전달하자는 사회 공헌 활동. 체리부로와 처갓집양념치킨은 전국 55개 어린이재단 산하 아동 복지 시설에 주요 제품인 생닭과 치킨, 치킨스모크, 삼계탕 등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올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체리부로 유석진 마케팅 이사는 “기존에 사회복지 단체인 ‘푸드뱅크’ 지원,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개최, 충북진천 장학회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중심으로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전국단위로 지원을 확대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체리부로는 어린이재단 협약식 체결 후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 전속모델 에드워드 권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나눔’ 첫 치킨 파티를 열기도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집하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다양한 품질저하 원인분석 및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경기지원은 전국 계란등급판정 물량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판정물량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중추적 역할 수행이 매우 중요하다.등급판정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품질저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매뉴얼화 하여 품질관리를 개선함은 물론, 계란 등급판정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동력사업으로 활성화 하기 위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란 가격형성 요인과 시장전망” 주제로 (주) 조인 원란구매팀 한규현 수석팀장의 강의와 집하장 품질저하 사례에 대한 토론식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있었다. 경기지원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처음 도입한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장기적 발전 방향 모색과 등급계란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코트라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4대 식품전문전시회로 식품에서 식품기기까지 모든 식품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으로 45개국 1200개사 2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순당(주)(횡성공장)의 “우국생”, 국순당(주)(옥천공장)의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주)(전주공장)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주)(진천공장)의 “서울장수”와 “월매”, 구암농산(청송공장)의 “구암막걸리”등 5개 제조장에서 생산되는 6개 제품이 2011년 도입한 술 품질인증제에서 18일자로 첫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술 품질인증제는 2010년 발효된「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종별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하고, 품질인증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국가에서 지정한 인증심사기관이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등을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이번 첫 품질인증은 지난 1월 품질인증을 신청한 막걸리 업체 및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서류심사, 제조장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관능평가 및 품질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인증기준에 적합하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 것이다.또한 이번 인증제품들은 모두 100% 국산원료를 사용한 막걸리로서 품질인증마크 2개 유형 중 황금색바탕의 형을 표시하여 출시할 수 있다. 인증받은 업체들에 따르면 라벨 교체 작업 등을 거쳐 4월경부터 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