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모여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후배들을 위해 결연을 맺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13일 교내 소극장에서 졸업생들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동문회’이 졸업을 앞둔 예비 농업 CEO들의 성공적인 영농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식량작물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법인 임원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량작물학과3학년 신웅희 학생을 비롯해 졸업을앞둔3학년재학생5명이 각각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졸업생 법인은 국민들의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해고민이 깊은중에도,앞으로 농업분야에 진출할 예비 농업CEO들을 격려하고응원하기 위해올해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끌었다. 이어 장학금수여자와 졸업생 간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갖고졸업생 법인은 향후 장학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재학생의 영농정착을돕기 위해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일손돕기와농산물기부등 각종 대민봉사활동도 병행하며노블레스 오블리주를실천할 계획이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이번 졸업생 법인의 활동은농업에
베링거인겔하임 후원으로지난 8월 30일 일본 삿포로에서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 (Ruminant Well-Being Awards) 시상식이 개최됐다. 세계우병학회연례회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베링거인겔하임 단독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성과 부문’ (Achievement Award)에는 미국 캔자스대학교 수의과대학한스 코엣지(Hans Coetzee) 교수가, ‘연구 부문’ (Research Award)에는 호주 머독대학교 수의과대학 조슈어 알러리(Joshua Aleri) 박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0 유로의 상금과 함께 시상식 참석을 위한 여행 경비 일체가 지원되었다. ‘성과 부문’은 임상수의사, 또는 수의학, 축산학, 또는 관련 분야 연구자 가운데 동물복지를 위한 성과를 인정 받은 자에게 수여되며, ‘연구 부문’은 수의학, 축산학, 또는 관련 분야에서 최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 가운데 동물복지에 대한 과학적 지식 향상에 탁월한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우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로렌트 고비 (Laurent Goby) 박사는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는 축우산업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오랜
1968년 삼성사료공업사로 국내 사료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우성사료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ICT 기술로 중무장한 아산공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ICT로 열어가는 우성사료의 새로운 도약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지난 11일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홍식 과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양희 사료협회장을 비롯한 농축산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ICT기술이 접목된 아산공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발맞춰 스마트공장으로 지어졌다. 월 4만 톤 생산능력의 아산공장은 입고 원료의 하차부터 무인화로 통제되는 시스템을 갖춰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사료 원료의 저장부터 투입에 이르는 모든 라인을 반추 동물과 단위 동물로 생산공정을 완전히 분리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우성사료는 생산성 개선과 더불어 보다 더 나은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하게 됐다. 특히, 품질 향상을 위한 가공용 기계 설비에도 중점을 두어 고마력 햄머밀로 분쇄 성능을 높여 제품의 입자도 안정화와 다양한 곡류의 식물 단백질을 다양한 크기로 분쇄해 축우와 양돈 사
추석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에 ‘추석맞이 직거래 큰장터’가 열렸다. 농협경제지주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와 서울고등법원은 공동으로 13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추석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 개장하고,25개 생산자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과일·채소·잡곡·한우 등 각종 농축산물과 건어물·나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 그리고 각종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시중가격 보다 1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서울농협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농협 서울지역본부 주차장에서 50여개 생산농가가 참여하여 추석맞이 직거래 큰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1948년 창립되어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대한수의사회가 수의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품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고 연혁 소개와 수의사신조 낭독, 기념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11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 김석기) 개원 2주년 기념식과 함께 청년농부사관학교 개교식을 겸한 ‘미래농업 Jumping-Up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 조합장, 국회의원, 농업인, 교육수료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업인들의 판로, 자금, 기술문제 등을 쉽고,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에 개교한 청년농부사관학교를 통해 창업농을 적극 육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금융·유통·경영·컨설팅 등 농협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강소농과 미래농업경영체 육성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6개월 합숙과정의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외식업중앙회가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외식분야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외식업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갈창균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관 관계자 3명과 외식업중앙회 회장단 23명이 참석했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외식업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외식인들은 무엇인가 숨통이 트이는 해결책을 갈구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농식품부가 외식업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외식업 분야에 대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과 외식업계에도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근로자의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사업소득도 더불어 늘어날 수 있는 묘안들이 자유롭게 교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외식업계의 생존과 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0일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에서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 홍보 활동을 위해 구성된 ‘2018 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 프렌즈는 직거래·로컬푸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로컬 프렌즈는 서울, 경기, 전라, 경상, 충청 등 각 지역 5개조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와 개별 주부필진으로 나눠 운영돼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로컬푸드 홍보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로컬 프렌즈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향후 활동 사항 안내, 저작권 교육이 포함된 콘텐츠 제작 실무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서포터즈가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과 농장체험까지 진행됐다. aT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일거리 창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대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순기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이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H7)의 바이오필름을 제어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이오필름(Biofilm)이란 식품제조 공정상이나 식품 조리와 같이 식품을 자주 다루는 환경에서 식품이 자주 접촉하는 스테인리스 표면 등에 부착한 후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분비해 형성된 생물막을 의미한다. 바이오필름은 보통 단단한 막의 형태를 가지며, 일반적인 살균제 등에 강한 내성을 가지므로 제거하기가 힘들어진다. 살균제 처리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바이오필름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은 접촉하는 다른 식품을 오염시켜서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에 전 세계가 몰두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주성 박사 소비안전연구단 연구팀은 식품공정 및 조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이콜라이 식중독균의 바이오필름을 형성시킬 때 효소(proteinase K )를 첨가했을 경우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세균의 숫자가 99% 이상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추가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본사에서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인권경영과 관련해 간부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조경재 기업과 인권 전문관을 초빙해 이뤄졌다. 공사는 효과적인 인권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본부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사 간부직원에게도 인권교육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aT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인권경영 매뉴얼이 공표되기 이전인 2017년 aT 인권헌장과 선언문을 채택하며 임직원이 함께 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이병호 사장이 임명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합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인권경영에 선도적으로 나서왔다. 올해는 인권경영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독립성이 확보된 업무체계 및 구제절차 등을 담은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연내 확립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제안한 공공기관인권경영메뉴얼에 따라 인권영향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인권을 포함한 사회가치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인권경영체계 도입 및 인권영향평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