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4일 산림청 차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세계산림총회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패 수여와 함께 세계산림총회 개최 의의 및 홍보단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홍보 전문가를 초빙하여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홍보단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세계산림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들은 내년 세계산림총회까지 홍보단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산림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기 위하여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39팀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6팀 30명을 선발했다. 한편, 홍보단 활동을 시작하는 조윤주(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 학생은 “훌륭한 방역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가 높아진 가운데 중대한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세계산림총회의 공식 응원단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5일부터 온라인 발급 서비스와 이동통신 앱 서비스를 통해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및 증명서를 임업인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임야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권역별 지방산림청(5곳) 또는 국유림관리소(18개)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적절한 거리두기가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으로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경영체 정보를 연계하고 민원발급 절차를 개선하기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부터 전국 4,37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번 달에는 ‘정부24’를 통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 발급 서비스는 휴대전화에서 ‘정부24 앱’을 내려받아 등록확인서와 증명서를 발급받고 개인용 컴퓨터에서 출력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지난 6월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과 이동통신으로 확대하여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림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진주-창원 2번 국도변에서 대나무 왕대 1,000여 본이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대나무 꽃을 일제히 피웠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5속 18종의 대나무 종이 분포하며 면적은 약 22,000ha에 달하지만, 대나무의 꽃을 보는 것은 매우 어려워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 대나무 꽃은 특성과 발생이 신비롭고 희귀해 예로부터 대나무에 꽃이 피면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해 희망을 상징한다. 지금까지 대나무 꽃이 핀 사례는 1937년 경남 하동의 왕대림, 2007년 경북 칠곡의 솜대림, 2008년 경남 거제 칠전도의 맹종죽림, 2012년 경남 진주~사천휴게소 도로변 왕대림, 2017년 경남 창원 솜대림, 2019년 전북 정읍, 순창, 강원 영동의 대나무림 등이다. 대나무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기존에 자라고 있던 대나무 줄기와 지하로 뻗은 뿌리가 완전히 죽게 된다. 이후 뿌리에서 숨은 눈이 자라면서 다시 재생되지만, 꽃이 피기 전과 같은 상태로 대나무 숲이 회복되는데 10여 년 이상이 걸린다. 대나무 개화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관련 학설로 60∼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 특정한 영양분이 소진되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밤 재배임가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은 ’19년 가격 동향, 수입량 등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 지급기준을 충족한 품목에 대해 지원되는데,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20년 임업분야 지원 대상 품목은 밤으로 확정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지급 신청해야 하며, 이후 행정절차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연내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한 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2015년 12월20일) 이전부터 밤을 생산한 자 ▲2019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밤을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가 실제로 귀속된 자 등이다. 폐업지원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한 자 ▲품목 고시일(2020년 6월 25일) 직전 1년 이상 밤을 재배·생산했으며 품목 고시일 이후에도 밤을 계속 재배하고 있는 자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자유무역협정(FT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라북도 익산·완주지역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산림청·지자체·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과 전라북도, 익산시청 및 완주군청 담당자 및 산림기술사 등이 참여해 토사유출 등 피해발생 여부와 호우 대비 재해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장마시기 전까지 보완을 완료하여 재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산림청은 산지에 설치된 풍력ㆍ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전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내용의 ‘장마철 호우기 산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현장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달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지역은 평년(1981~2010)기준 6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장마 시작 전까지 재해 위험이 높은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현장점검과 조치명령을 완료하도록 하고, 점검개소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산림청에서 점검지원반을 파견하여 장마 시작 전에 전수 점검을 제때 완료할 계획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전통한지의 다양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명확한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은 전통한지 중 ‘태지(苔紙)’의 핵심원료가 ‘해캄’임을 밝혀내고, 전통기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닥나무 섬유에 녹색의 수태(水苔)를 넣어 만든 태지는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고급 한지였지만, 근대화를 거치면서 값싼 화학펄프 종이의 대중화로 인해 한지 시장에서 점차 사라져갔다. 태지는 고문헌에 다수 등장하지만 제법, 원료 등에 관한 정확한 기록이 없으며, 태지의 원료라고 언급되는 ‘수태’의 정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여 복원의 핵심은 ‘수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는 것에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협업을 통해 1700년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태지 실물을 수집하고 현미경적 구조를 분석한 결과, 수태가 민물에 서식하는 해캄류임을 밝혀냈다. 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신현세전통한지와 공동작업을 통해 태지 복원을 위한 다양한 제조법을 연구·시도한 끝에 우리나라 전통한지 제조방법으로 태지를 복원하였다. 한지는 국내 고문헌에 기록된 명칭만 284종이 등장할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 도시숲법)’이 지난 9일 제정·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9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미세먼지, 폭염 등 도시 생활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은 휴식·휴양을 위한 도시숲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숲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도시숲법’은 보다 나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제정·공포됐다. 도시숲의 체계적 조성과 생태적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시숲 조성·관리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숲법’ 제정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도시숲 확대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림청은 도시환경 문제의 친자연적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과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하여 미세먼지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숲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대기순환을 유도하여 도시외곽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끌어들이고 도시내부의 오염되고 뜨거운 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굴참나무 숲을 비롯해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 경관 숲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 소나무 숲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춘천 방하리 굴참나무 숲은 굴참나무가 집단으로 자생하는 천연림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산림자원 가치와 보존·연구 가치가 뛰어나다. 영월 태화산 경관 숲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삼면이 남한강에 에워싸여 능선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숲이다. 영양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1993년도에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충주 오청산 소나무 숲은 천연림 소나무의 집단 생육지로서 오청산 경제림단지로 지정 관리 중이다. 인근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과 송강저수지 등의 관광기반이 양호하며, 임도 시설(25km)을 활용하여 도보여행과 산악자전거 등의 산악레포츠 적지이다. 고창 문수산 편백숲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일 산림청·대전광역시·유성구와 ‘임업기술실용화센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박종호 산림청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하여 임업기술실용화센터 건립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립 부지 확보 및 인·허가 행정지원 △진입로 등 기반시설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 △센터 건립을 위한 인적교류 △임업진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진흥원은 임업기술실용화센터를 통해 임업분야 우수기술 발굴부터 기술시험·검증, 지식재산권 창출, 창업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며, 지난해부터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부지결정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해왔다.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5.23ha 부지에 3층 규모의 건축물과 임업기계 시험·검사장, 기계장비 주행로(15m×50m) 등 야외시설물로 구성되며, 총 99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3년 초 준공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산림·임업분야 미래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산림과학기술 확산의 초석으로 삼아, 임업 진흥의 새로운 출발점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법령 개정·시행 국가유공자·배우자 등 면제 대상 포함 휴양림 소재 거주 지역주민까지 확대 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료 면제 대상자가 확대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발표하며, 이에따라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입장 편의 확대를 위해 배우자 및 상이등급 1급·2급·3급에 해당하는 경우 활동보조인(1명)을 입장료 면제 대상에 포함하고 자연휴양림이 소재한 시·군·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까지 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간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의상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자 배우자와 활동보조인(상이등급 1급∼3급 해당하는 경우)까지 면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복지향상 및 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하는 지역주민의 범위를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숲,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휴양림 이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산림